* 마음을 열고 욕망이 흐르게 하라
선택한 욕망에 인생을 걸어라.

13. 삶이 어려운 것은 가난하기 때문이 아니다.
욕망이 죽어가기 때문이다.

질병에 걸리는 것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다.
우리 몸속에 이미 이들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다.
욕망을 잃은 삶은 죽은 것이다.

재미가 없다.

15. 욕망은 깊고 깊은 곳에 있다.
스스로도 움켜 잡을 수 없는 모습으로 숨어 있다.
그곳은 단순한 소망이나 충동이 아니다

너무나 절실하여 우리를 행동으로 내모는 그런 것이다.
욕망을 가진 사람은 오랜 시간동안 시간을 그곳에 쓴다.

그것을 위해 다른 것을 희생하기도 하고, 자존심을 굽힐 줄도 안다.
어려운 상황을 견뎌 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개의치 않는다.

그러나 그 일에 말 할 수 없는 절정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관점에서 다른 사람을 설득 할 수 있다.

15. 진실한 실업은 청춘을 받친 직장에서 쫓겨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위해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당신은 평범한 사람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위대한 사람들 역시
모두 평범한 사람에 지나지 않았던 시절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38. 마음속 깊은 곳으로 부터 견딜 수 없는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욕망에 귀를 기울여라.
그리고 욕망이 흐르는 대로 일상을 바꾸어라

하고 싶은 것을 함으로써 즐거운 전문가가 되라.
욕망만큼 강력한 자기 격려는 없다.

38. 당신이 스스로 구원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전문가의 시각으로 일상을 재구상하는 능력이다.

이것을 가치라고 부르며
21세기 자본주의는 이것이야말로 부를 재분배 할 수 있는
최대의 생산요소라고 부르고 있다.

38. 앞으로는 시간을 팔아 자신의 생계조차 없다.
노동은 더 이상 부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부를 만들수 있는 것은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이다.

이것이 지식사회의 본질이다.

그리고 욕망은 그 길로 들어시기 위한 가장 확실한
힘을 우리속에 만들어 준다.

53. 반도체 칩에 대한 부의 배분은 더 분명한 예를 제공하고 있다.
반도체 칩 가격의 3퍼센트에 해당하는 부분은 원료와 에너지 소유자에게 배분된다.

기자재와 설비 소유자에게 활당되는 양은 5%에 불과하다.
그리고 겨우 6% 정도가 일상적인 생산노동자에게 배분된다.

원가의 85% 이상이 전문화된 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자와
특허 및 저작권 전문가에게 배분된다.

전통적으로 금융자본과 생산 수단을 장악하였던 집단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통제력을 행사하였다.

그리고 생산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노동자들도 어느 정도 영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전통적인 생산요소를
소유한 집단은 부차적인 중요성을 가지게 되었다.

72. 기존고객을 유지하는 비용은
새로운 고객을 만드는 비용의 5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화가 나서 떠나간 고객을
다시 단골로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돈은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비용의 무려 11배나 소요 된다고 한다.

72. "TV 광고에서 저 상품 선전하는 것을 본적이 있어" 라는 ,

-- 그정도의 반응을 얻으려면,
매일 한번씩 적어도 60번은 방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7. 삶에는 어떤 흥분이 있어야 한다.
일상이 그저 지리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

어제 했던 일을 하며 평생을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격량과 같이 사나운 지금이다.
부지런함은 미덕이지만, 무엇을 위한 부지런 함인지가 더욱 중요하다.

그저 바쁜 사람은 위험에 처한 사람이다.
기계가 대신 할 수 있는 영역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 또한 매우 위험하다.

단순 반복적인 일로 매일을 보내고 있는 사람 역시 위험하다
그가 성실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렇다.

77. 가치를 만드는 사람만이 언제나 필요하다.
가치의 개념은 언제나 변할 수 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언제나 세상은 변하고 있다" 는 사실 뿐이다.

변화를 생활의 기본적 원리로 받아 들이는 것은
그러므로 매우 중요한 깨달음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그 변화의 방법을 알고 자신의 욕망과 그것을 연결시킬 수 있다는 것은
바로 기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79. 개혁은 항상 치명적인 급소를 노출시키고 있다.
그것은 바로 "혼돈과 혼란" 이라는 것이다.
변혁기의 카오스는 누구에게나 불편한 것이다.

그러나 개혁 세력은 그 속에서 희망을 보고,
기득권층은 그 속에서 절망을 본다.

싸움은 치열해 지고 카오스를 덮고 있는 먼지는 더 짙어진다.

사람들은 지치게 되고,
마침내 정상적인 생활과 평화를 원하게 된다.

84. 조직의 변화 개혁을 막는 적들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모두 인간의 보편적 특징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개혁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에 적절히 대처하지 않는 한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없다.

그 하나는 바로 "노회정신"이며,
다른 하나는 바로 " 기득권" 이다.

변화와 개혁이 언제나, 또 누구에게나 가장 어려운 일일 수 밖에 없는 것은
바로 이러한 보편적인 적을 상대로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변화와 개혁은
"적은 많고 도와 줄 사람은 적은,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일 " 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85.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들은 혁명과 이상을 믿지 않는다.
그것이 한낱 꿈이며, 허망한 기대이며,

현실에서 이루어 지지않는 희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스스로 믿게 되는 경향이 있다

86. 나이든 사람의 일반적인 특징인 노희의 정신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도교적 내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도덕경의 저자로 알려진 '노자"의 이름이
"늙은이" 라는 뜻임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것이다.

도교에서는 인간이 남든 제도, 법률, 정부, 결혼, 이상주의 신념등은
모두 가치없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즉 도교는 무관심과 도피주의가 혼합된 철학이다.
이것은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무행동" 의 철학이다.

존재하지만 행위하지 않는다.
과로 뒤의 휴식 같은 것이다.

87. 노희의 정신은 또한 동양적 특성만이 아니다.
서구인들의 경우에도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노회져가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서구 문명의 두가지 축은 헬레니즘과 기독교이다.
그리고 헬레니즘의 기원은 그리스에 있다.

88. 어느 조직이나 기득권자들이 있게 마련이다.
그들은 적어도 세속적 의미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안정과 보수를 희구한다.

이들의 일반적인 특성은 보수주의 자이다.
그리고 이것은 이미 성공한, 가진자들의 특성이기도 하다.

지금 바꾸어야 할 이유가 없다.
그들의 현실적 성공은 지금을 즐길만한 것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들이 지금 향유하고 있는 권력과 부의 많은 부분은 과거의 성공에 대한 보상이다.

92. 총론 찬성, 각론 반대 라는 유명한 어록은 바로 저항의 대표적 형태이다.

그들은 개혁에 정면으로 반대함으로써 개혁의 주체세력으로 부터
가장 먼저 제거해야 할 보수적인 인물로 부각되는 것을 싫어 한다.

97. 일본의 가이젠 정신
-가이젠은 그들이 일상 생활을 통해 체득한 생활의 지헤이며,
또한 일상 생활 그 자체이기도 하다.

그들은 끊임없이 기록한다
기록함으로서 관찰하고, 기록함으로서 정리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기록은 무엇보다 귀중한 개선의 시발점이다.

일몬의 어느 구석을 보아도 잔잔한 감탄이 일어난다.

어떻게 이런 작은 구석구석까지 이렇게 신경을 써서
이런 생각들을 해 낼 수 있었는지 놀랍다.

이것이 바로 점진주의자의 힘이다.
이것이 진보를 향한 매우 뛰어난 방법이다.

99. 토마스 쿤
- "페러다임' 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다.
과학의 발달은 수 세기에 걸친
과학자의 연구 업적이 쌓여 이루어진 누적적 결과가 아니라,

과학 혁명의 결과라는 것이다.

112. 마케야벨리 <군주론>
-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내는 만큼 어렵고 힘든 일은 없다.
참으로 성공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현재의 제도와 시스템으로 부터 헤택을 보고 있는
모든 사람들로 부터 엄청난 저항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 개혁을 도와 줄 사람들은 새로운 질서가 가져다 줄 혜택에
대한 모호한 그림자 밖에 없다.

강력한 적과 미온적인 동지

- 이것이 바로 혁신이 성공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이유이다.

116. 싸움이 길어져, 혼돈의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생활속에서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은 바로 대중이다.

취업은 어려워지고, 장사는 잘 안 된다.
월급은 오르지 않고, 나가라고 할까봐 올려달라고 도 못한다.

물가는 치솟고, 서민은 점점 더 가난해진다.

기존의 페레다임이 깨어지고 다양한 생각이 실험되다 보면,
기존 사회를 유지하고 있던 틀과 기강이 흩어져가는 듯이 보인다.

대중은 개혁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기를 원하고 있다.
구관이 명관인 것이다.

역시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121. 피터 드러거는 실업에 대하여 매우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생산의 핵심적 요소로서의 노동의 소멸은
자본주위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 중 가장 핵심적인 미해결 과제이다.

노동이 없는 세계, 노동에 기초를 두지 않는 사회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회의 조직 원리와는 판이하게 다를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아직 이러한 변화에 대하여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158. 고용자에게 매달리지 마라
그의 선처와 관용을 바라지 마라

당신의 밥그릇을 그에게 맡기지 마라.

가장 확실한 밥그릇의 확보는
당신이 항상 그것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168. 유홍준 <나의 문화 유산 답시기>
- "인간은 아는 만큼 느낄 뿐이고, 느끼는 만큼 보인다."
참으로 뜻 깊은 말이다.

그렇다면 알고자 하는 욕망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그는 정조시대의 문인 유한전이 쓴 김광국이라는
사람의 수장품에 부친 글을 인용하고 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이 않으리라" 참으로 아름다운 말이다.

마치 가을 햇빛속에서 익어가는
과일처럼 고운 성숙을 느끼게 하는 말이다

169. 모티머 아들러 <독서술>
- 사랑에 빠져서 연애 편지를 읽을 때,

사람들은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읽는다.
그들은 단어 한 마디 한 마디를 세가지 방식으로 읽는다..

그들은 행간을 일고, 여백을 읽는다.
부분의 견지에서 전체를 읽고, 전체의 견지에서 부분을 읽는다..

콘텍스트와 애매성에 민감해지고, 암시와 함축에 예민해 진다.

말의 색깔과 문장의 냄새와 절의 무게를 알아 차린다.
심지어는 구두점까지도 고려에 넣는다.

사랑할 때, 우리는 오감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다.,

170. 나폴레옹
- 수 많은 계획을 세웠지만,
자유롭게 이를 실행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배의 키를 잡고 힘센 선원들과 함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물결은 항상 더 거칠었다
.
진실로 나는 나 자신이 주인이 된 적이
한번도 없었다.'

나는 항상 환경의 지배를 받았다.

253. 중요한 것은,
그가 고난을 재 해석함으로써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다시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겪고 있는 고난을 객관화 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고난에 대한 관찰자가 되었다.

269. 과거를 기억하는 데 사용되는 능력은 기억력이다.
그러나 미래를 기억해내는 데 사용되는 능력은 상상력이다

상상력이 없는 현재는 겁데기에 불과하다.

상상력이 존중도 않는 일상의 생활은 죽은 시간이다.
죽은 시간속에서는 생명이 살아갈 수없다.

죽은 시간속에 존재하는 것은 죽은 영혼들 뿐이다.

281. 삶은 작은 것이다.

그러나 모든 위대함은 작은 것으로 부터 시작한다.
신은 세부적인 것에 존재하는 것이다.

일상의 일들이 모자이크의 조각처럼 모여 한 사람의 삶을 형상화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하루하루는 전체의 삶을 이루는 세부적 내용이다.
바로 일상이 작은 개울이 되어 강처럼 흐르는 삶이 된다.

그러므로 오늘이 그냥 흘러가게 하지 마라
내일이 태양과 함께 시작하겠지만,

그것은 내일을 위한 것이다.

오늘은 영원히 나의 곁을 떠나게 될 것이다.
아쉬워 하라

어제와 다를 것 없이 보내 버린,

어제와 같은 오늘이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을
참으로 가슴아프게 생각하라.

285. 자기를 실현한다는 말은 결국 '얼굴" "마음" 과 "그림자" 를 통합해서,
전체적으로 하나의 인격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심층심리학자들은 이러한 통합의 욕구, 즉 자기 실현은 본능적인 욕구라고 말한다.

스트레스는 이 통합 과정에서 심화되어지는 불균형에서 기인한다.

사회적으로 주어진 역활과 약속, 그리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신호를 감지하게 되면,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한편, 자신의 사회적 성취와는 무관하게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한다는 사회적으로 주문된 기대와의 차이에 의하여
또한 우리는 많은 갈등과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어떤 경우, 알 수 없는 두려움 때문에 마음의 평화를 잃을 때도 있다.
이러한 정신적인 불균형은 결국 육체적인 불균형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것은 곧 건강의 상실을 의미한다.

정신적 불균형은 치료를 필요로 한다.
이것은 정신적 개혁을 요구한다.

그리고 그 개혁은 우리의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무의식의 욕망에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 부터 시작해야 한다.

묶여 있는 욕망을 풀어 놓는 작업부터 해야 한다.
바로 욕망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어 주는 것으로 부터 시작해야 한다.

286. 욕망의 불길을 키우기도 하고,
줄이기도 하는 통제력을 가진 사람이 바로 자기여야 한다.

그 권리를 타인이 가지고 있어서는 안된다.

--- 욕망이라는 걷잡을 수 없는 에너지에 대한 통제와 관리는 각 개인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