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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에게 묻는 심리학> <불안증폭사호> <기업가의탄생>
<베토벤심리상담보고서> <심라학자.정조의 마음을 분석하다>
<심리학자.노무현과 오바마를 분석하가> < 왜 아직도 프로이트 인가? >

7. 이론은 모른 채 기술만 습득한 사람은 응용력이나
창조력이 없이 주어진 조건이나 상황이 약간만 달라져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쩔쩔 맨다.

21. 심리학자 에릭슨에 의하면
사람은 0-3세 사이에 어머니에 대한 애착을 형성하므로서
원초적인 신뢰감을 획득한다고 한다.

만약 이시기에 이러한 발달과업 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면
이후에도 계속 사람을 믿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대인불신감과 대인공포를
떠 안은 채 살아가게 될 가능성이 크다.

24. 언어적 기억이 아닌 이런 비언어적 기억을
흔히 감정적, 신체적 기억이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바로 이런 비언어적 기억들이다.
비유적으로 말하면 사람은 어릴때 있었던

일들을 언어적으로는 기억하지 못해도 몸으로는 기억하는 것이다.
어린 시절 양육자에게 학대를 당했던 사람들이 과거의 사건들을 언어적으로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육체적 학대와 관련된 기사를 보면
갑자기 메스꺼움, 복통, 두통, 목의 통증, 질식할 것 같은 느낌,
머리를 조아리는 듯한 느낌에 시달리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30. 어른중에는 남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대에만 과도하게 집착하고
정작 남들에게는 사랑을 주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대체로 어린 시절에 양육자로 부터 사랑을 제대로
혹은 충분히 받지 못해 굶주리게 된 애정결핍자이다.

그들에게 타인 나아가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능력밖의 일이다.
애정결핍이 심한 사람은 제 아무리 의식적으로 이기주의를 배척하고
공동체를 위하면서 살아가려 해도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들이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다면
사랑에 대한 굶주림도 계속된다.

따라서 죽을 때까지 사랑받기에만 머물를 것이고
인격발달의 기회조차 얻을 수 없다.

37. 치유되지 않은 상처들은 아직도 우리 안에 남아 있으며
불행하게도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그 상처를 전달하며 살아가게 된다.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상처들을 발견하지 못하고
치유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인생의 모든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남을 것이다.

48. 감정을 사람의 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심리적 에너지라고 말하는 것이다.

감정은 동기의 실현을 가능하게 해주는
심리적 에너지의 역할을 한다.

사람은 동기를 실현하는데 이로운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서 긍정적인 감정을 체험한다.

반대로 동기를 실현하는데 해로운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감정을 체험한다.

그렇게 때문에 사람은 동기를 실현하는 데

이로운 대상 쪽으로는 접근하고 해로운 대상은 회피함으로써
동기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49. 동기에 의하여 감정이 유발되면 생각(지식)은
감정의 강을 따라 흐른다.

역사를 많이 알고 싶다는 동기를 가진 사람은 TV에서
역사 다큐멘타리가 방영되면 그것에 호감을 느껴 열심히 시청을 한다.

멀리 떨어져 있는 연인을 만나고 싶은 동기가 있는
사람의 감정은 그 연인에게로 흐른다.

따라서 그는 자연히 그는그 연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이런식으로 동기에 따라 감정이 생기면 생각은 그 감정을 따라 흘러가는 것이다.

51. 상당수의 심리학자들은 정신이 건강해지려면
무엇보다 어린시절에 좋은 양육을 받아야 하며
최소한 생애 초기에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조건적인 사랑이나 건강한 양육이 정신건강의 필수적인 조건으로
되는 까닭은 그것이 어린 시절에 충족되어야 할

동기를 원만하게 충족시켜주는 것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어서이다.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지 못해

동기 좌절을 경험한 사람은 성장해서도
사랑을 받으려는 동기에 집착하므로 타인을 제대로 사랑 할 수 없다.

52. 어린 시절에 동기가 좌절되면 그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그 좌절된 동기를 실현하는 데 집착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간단히 말하면 어린 시절에 좌절된 동기는 어른이 되어서 까지
계속해서 해결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59. 사람들의 인생이란 본질적으로 기본동기를 실현하기 위한 삶이며
사람들이 서로 다른 인생을 사는 것은 무엇보다

그들의 기본동기가 달라서라고 말 할 수 있다.

60. 아버지에게 복수하려는 기본동기를 가진
정치인은 평생 일탈과 배신을 반복할 수 있다.

반면 부모에게 인정받으려는 동기를 가진
연예인은 평생인기를 극도로 연연해 하는 행동을 반복할 수 있다.

63. 반복행동을 강제하는 어린 시절의 좌절된 동기를
무조건 배격하려 하기보다는 그것을 어린 시절의 상처가 어른이 된자에게
보내는 치유를 호소하는 신호로 받아 들일 필요는 있다.

하지만 어리석은 반복행동을 중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좌절된 동기를 의식화함으로써 그것을 건강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 뿐임을 명심해야 한다.

상당수의 사람은 무의식적이였던 좌절된 동기를
단지 의식화하는 통찰만으로도 치유된다.

64. 동기의 실현은 궁극적인 감정을,
동기의 좌절은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기 때문에 어린시절에 주요한 동기들을
원만하게 충족할 있었던 사람은 좋은 감정들을 많아 작게 된다.

유년기가 좋았던 사람들은 대부분 밝고 유쾌하며 낙천적이다.
하지만 유년기가 불우했던 사람들이 어둡고 우울하며 비관적으로 되는것은 이 때문이다.

66. 어린시절에 거의 놀지 못하고 공부만 강요당했던
아이는 비록 공부는 잘 할지 몰라도 부정적인 감정들을 잔뜩 갖게 된다.

이런 아이는 항상 기분이 나쁘고 삶을 점점 버거워하고 싫어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나이를 먹어갈수록 정신건강이 악화되고 그에 따라 성적도 뚝뚝 떨어 질것이다.

어릴때 부터 각종 사교육을 강요당하는 강남지역의 아이들이
소아정신과를 가장 많이 찾는 현상이 아마도 이와 관련 있을 것이다.

66. 어린시절에 부모한테 사랑 많이 받고 친구들과 즐겁게 뛰놀아서
항상 기분이 좋은 사람 - 긍정적인 감정이 풍만한 사람 - 의 인생곡선은
꾸준히 상승 궤도를 그린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의 인생곡선은 조금씩 요동을 치다가
일정 시점부터 급격한 하강궤도를 그리게 마련이다.

그러니 어린 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 놀지 못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마음속에 긍정적인 감정을 쌓지 못하도록

강요하는 한국사회와 한국의 부모들은 아이들의 인생,
미래를 그 시작점부터 파괴하는 셈이다.

68. 정주영의 몸짓이나 표정에서 풍기는
자신감과 낙천적인 감정들을 읽어냈을 것 같다.

71. 불의한 세상에 용감하게 맞서 싸우다가 사망했던
아버지를 둔 아들이었던 정조는 불굴의 의지로 조선사회의 개혁을 위해 매진 할 수 있었다.

세상을 두려워 했던 백수건달과의 아버지를 보면서 자라난

아들이었던 율곡 이이가 조정에 나갔다가 힘에 부치면
고향으로 물러나기를 거듭했던 것.

선량하고 정의로웠지만 불의에 짓눌러 무기력해진 아버지를 보면서
자라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시로 실패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이곤 했던 것은

세상을 대하는 아버지의 건강하지 못한 모습이
자식에게 어떤 악 영향을 미치는 지를 잘 보여 준다.

결론적으로 생애 초기에 원초적 신뢰감 획득에 실패하는 것은
극히 치명적이다.

또 설사 그곳에 성공하더라도 유년기에
아버지와 세상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지 못하면 세상을 두려워 할 것이다.

72. 아마 심리학자들에게 아이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감정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들 중 상당수가 "유기공포" 를 꼽을 것이다.

"가학-피학적 관계조차도 전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보다 나은 것이다."
라는 극단적인 말을 하는 심리학자들까지 있을 정도다.

유기공포는 아이들에게 치명적이다,
유기공포란 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두려움 혹은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말한다.

74. 애정결핍자의 사랑이란
"너라는 사람이 좋아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
네가 나를 사랑해줄것이니까 나도 사랑하는 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75. 유기공포가 심한 아이중 상당수가 부모와 여른들의
눈밖에 날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 금욕형 모범생이 되는 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77. 유기공포가 있는 사람은 어려서부터
자기가 버림을 받을 수도 있는 존재라고 믿어왔기 때문에
대부분 자존감이 낮다.

그래서 그들은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잘 난 것 같거나
잘 나가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

상대방의 잘남이나 성공이 자기의 낮은 자존감을 건드릴 뿐만 아니라
유기공포까지 자극하기 때문이다.

80. 사람은 타인으로부터 인격적으로 모욕을 당하거나 타인을들
앞에서 자기의 도덕적인 결함이 드러났을 때 심한 창피함이나 부끄러움을 느낀다.

이런 감정이 바로 수치감이다.
수치감은 본질적으로 상대방으로부터 존경받지 못했거나

자기가 상대방에게 존중받을 자격이 없는
존재로 여겨질 때 체험하는 감정이다.

상당수 심리학자는 성인들의 수치감이
어린 시절의 거부당하는 경험에서부터 자란다고 믿는다.

81. 수치감을 느낄 수 있어야만 사람은 부당하게 모욕을 당하거나
존중받지 못했을 때 항의도 할 수 있고 남들 보기가 민망해 부도덕한 짓을 자제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정상적인 수치감은
자존감을 지키는 파수병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치감이 과도하면 대인관계에서 필요 이상으로 존중받거나
특별대우를 받으려고 하고 상대방의 사소한 비판이나 거부에도 폭발적으로 화를 내게 된다.

82. 동기 좌절이 유발하는 가장 직접적인 감정은 분노다.
배가 고파 밥달라고 했는데 굶으라는 소리를 듣거나
요리사가 되고 싶은데 의사가 될 것을 강요당하면 당연히 화가 날 것이다.

이런식으로 동기 좌절은 항상 분노를 유발한다.
어린 시절에 동기를 원만히 실현 할 수 있었던 사람의 마음속에는 분노가 적지만

어린 시절에 빈번한 동기 좌절을 경험한
사람의 마음속에는 분노가 많이 누적되어 있다.

92. 대부분의 사람은 처음에는 잠깐 현실을 부정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차츰 현실을 받아 들인다.

그러나 정신건강이 약화된 사람들은 시간이 제 아무리 많이 흘러도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남편에게 매를 맞으면서 학대당한 아내가 남편을 이상화하고
자기를 깍아 내리는 것,

자기들이 추종하던 교주가 사실은 파렴치범이었음이
백일하에 다 드러나도 대부분 광신도가

진실을 격렬히 부정하는 것등을 예로 들 수 있다.

113. 알콩중독자 아버지의 딸이 알콜중독자 남편을 선택하고 ,
어머니에게 거절당했던 아들이 자기를 거절할 만한 여성을 찾아 다니고,

자식을 항상 의심하던 어머니의 아들이 의부증 아내를 만나는 식으로
사람들의 어린시절의 대인관계를 재현하는 것은 "한풀이"를 하기 위해서이다.

159. 오늘날 한국사회는 절대다수의 한국인들에게 '광대"가 되기를 강요한다.
즉 한국인들이 타인들의 평가. 사회적 평가를 지나치게 의식해 웃어야 할 때
울고 울어야 할때 웃도록 강요한다는 것이다.

160. 돈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면 사정은 크게 달라진다.
사람들은 본인이 제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세상 사람들에게 전혀 무시당하거나
처벌받지 않을 정도로 돈을 많이 벌수 없다고 믿는다.

따라서 누군가가 자기보다 선량하지 않는데도
단지 돈이 더 많다는 이유로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면 억울함을 느낀다.

한마디로 한국인은 극소수에게만
자기가 인정한 존경을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믿으며

나아가 그런 사회를 공정하고 정의로운 곳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161. 한국사회가 개인에게 가하는 거대한 사회적 압력은
상당수의 한국인을 광대로 전락시킨다.

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 겉모양, 소유물, 스팩등을
그럴싸하게 치장하고 남들의 눈에 어떻게 좋게 비치려고 지나치게 신경쓴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과장되고 위선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다.

특히 경쟁만 민감한 젊은이 중에는 친구들 앞에서는
웃고 다녀도 집에만 들어가면 머리를 처 박아버리는 가면우울증이 퍼진다.

또 광대와 우울증환자 사이를 오가는
조울증이 급증하는 것도 한국사회가 낳은 병리적 산물이다.

162. 자기가 정말로 원하고 좋아해서 연예인이 된사람은
대중적 인기에 그다지 연연해 하지 않는다.

대중들이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연예인으로써 자기 정체성과 자긍심 등이 있다.

174. 건강한 사랑을 받아본 사람은 돈이나 명성이나 인기같은 것들에
과도하게 집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특별히 잘 난게 없어도,
공부를 잘 하지 못해도,

약삭 빠르게 굴지 않아도,
비굴하게 굴지 않아도 자기를 사랑해 주고 존중해주었던

양육자 밑에서 자라며 건강한 사랑을 경험해 본이는

자기한테 돈이 많다는 이유로 남들이 아부하거나 자기한테 권력이 있다는
이유로 파리떼들이 몰려들어도 그것을 사랑으로 착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178. 자기 과시를 위해 차관급차를 요구했던 것이나
대통령이나 재벌들에게는 90도 각도로 인사를 하지만

인턴에 대해서는 우월의식을 드러내며 하찮은 대상으로 간주했다는 점에서
윤창중은 전형적인 속물이다.

나아가 그래도 조금이라고 머리가 있고
교양있는 인간은 그토록 무모한 방식으로 성추행을 시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윤창중은 속물이 무뇌형 인간임을 증명한다.

사실 속물은 마음속에 분노가 가득한 사람들이다.

어릴때 부모에게 제대로 사랑을 받지 못해서 화가 나 있고
자신을 형편없는 사람으로 여기는 자기혐오자라서 자기한테도 화가 나 있다.

게다가 적어도 무의식적으로는
세상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도 알아서
세상에 대해서도 화가 나있다.

이렇게 이중 삼중의 분노가
마음속에서 이글거리므로 속물의 분노는 아주 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바로 그것 때문에 속물은 항상
자기의 분노를 쏟아 부을 희생양, 학대할 대상을 필요로 한다.

속물에게는 타인들의 장점을 발견하는 능력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타인들에게서는 무시할만한 건수를 찾아내는 특출한 능력이 있다.

그는 무시하기가 좀 곤란한 사람을 만나면
"수입은 얼마냐" " "학위는 어디서 받았느냐" "집이 어니냐" 라고
시시콜콜 묻곤한다.

어떻게든 상대방을 내려다 보며 무시할 수 있게 해줄
건수가 필요해서다

마음속에서 이글거리는 분노를 처리하기 위해
속물은 자기보다 못한 이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무자비하게 경멸하고

무시하므로 주변사람들에게 커다란 상처를 준다.

그는 입만 열었다하면 "감히" "주제에" 라는 두 단어를 들먹이며
타인들을 차별하고 하대하며 학대하고 공격한다.

179. 속물은 분노가 엄청나서 자기를 조금이라도 무시
-이들은 다른 사람들은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는
상황에서도 종종 무시당했다고 느낀다.-

하거나 비위에 거슬리는 사람이 있으면
그에게 마구 잡이로 화풀이해댄다.

이런 점에서 속물은 타인에게 어떤 결함이나 잘못이 있어서
그를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분노를 처리해야만 할 희생양이 필요해 억지로 건수를
조작해 내는 마녀 사냥꾼이라고 말할 수 있다.

182. 노골적 자기 혐의자는 심신의 건강을 위한
자기 관리는 커녕 싸움질하고 술을 퍼마시고 약물이나 도박에 중독되고
방탕한 짓거리에 몰두하는 식으로 자기학대를 일삼는다.

자기를 혐오하는 사람은 절대로 타인이나 세상을 사랑할 수 없다.
만일 그런 일이 가능하다면 그들은 무엇보다 먼저 자기부터 사랑할 수 있었을 것이다.

184. 나도 예전에 그거 해봐서 아는데... 라는 식의 독특한 이명박 화법은
자기과시 동기에서 비롯된 화법일 것이다.

또한 이명박이 출세한 뒤에
가난한 사람들을 따뜻하고 너거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지 못햇던 것

역시 가난했던 자기를 사랑하지 못하고 혐오했기에

또 다른 자기라고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할 수가 없어서 였을 것이다.

187. 동기좌절은 즉각적으로 분노를 유발하므로 동기가 더 많이
더 심각하게 좌절될수록 그만큼 분노는 커 질수 밖에 없다.

197. 세상을 고치고 변혁하는 주체는 세상이 아닌 사람 자신이다.
따라서 사람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세상을 성공적으로 고치거나 변혁할 수 없으며
나아가 인생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나갈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세상에 대한 지식이 제 아무리 풍부하더라도
사람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 심리학적 개념으로 환원해 말하자면 환경에 대한 지식이
제 아무리 많아도 나에 대한 지시기 없다면 백전백승이 아니라 백전백패를 하게

될거라고 말해도 절대로 과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