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평소 독서법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다산의 띄어난 학문적 결과물들이
그의 독서 능력에서 비롯되었으리라 확신 했습니다.

다산은 그 당시 지식인이라면 활용했던 몇 가지 독서법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책을 같은 방법으로 읽었다 하더라도 다산이 읽으면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다산은 자신만의 의견을 내세워,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독특한 창작물을 만듭니다.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적같은 방대한 저술을 남긴 대학자,

다산에게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저는 이 책에서 다산의 삼박자 독서법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세계화 시대에 어울리는 글로발 인재는 단순히 지식 습득만을 위한 독서를 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찾아 연구하며, 책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시존의 지식을 연계시켜

새로운 지적 창조물을 만들 수 있는 창의력을 갗추려고 노력합니다.

다산이 활용했던 정독. 질서, 초서 이 삼박자 독서법을 지속적으로 활용한다면
누구던지 글로발 인재의 조건을 갗추게 될 것입니다.

16. 워런 버핏

당신의 인생을 갇장 찾은 시간에
가장 위대하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만약 당신이 독서 보다 더 좋은 방법을 알고 있다면
그 방법을 따르기 바란다.

그러나 인류가 현재까지 발견한 방법 가운데서만 찾는다면
당신은 결코 독서보다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17. *학문의 다섯 가지 방법
博學 : 많이 읽고 널리 배워라
審問 : 의심나는 것을 잉일이 따져 물어라
愼思 : 신중하게 생각하라
明辯 : 명백하게 분별하라
篤行 : 독행 진실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실천하라

19. 다산은 평생에 걸처 책을 일고 쓰는 일을 반복했다.
관직에 있을 때나 유배 생활 중일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건강 할 때나 아플 때나 쉬지 않고 책을 썼다.

오랫동안 한자리에 앉아 저술과 독서를 하느라
복숭아 뼈가 세번이나 내려 앉고 이가 다 빠졌지만,

그의 손에서 잠시도 책과 붓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21. 다산의 삼박자 독서법
* 정독 - 글을 아주 꼼꼼하고 자세하게 읽는 것을 말한다.
한장을 읽더라도 글에 집중하고 깊이 생각하면서 내용을 정밀하게 따지면서 읽는 것이다.

관련 자료를 찾아 보고 철저하게 근본을 밝혀 내는 독서법이다.

*疾書 (질서) -메모하면서 읽는 것을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때면 필적을 갗추어 두어 깨달은 것이 있으면
잊지 않기 위해서 빨리 적어야 한다.

書(초서)- 책을 읽다가 중요한 구절이 나오면 곁에 쌓아둔
종이를 꺼내 옮겨 적는 것. 즉 베껴쓰기를 말한다.

다산은 초서를 함으로써 엄청난 책을 쓸 수 있었다.

초서는 이미 다른 저술을 염두에 둔 독서법이기 때문에
자기 학문 혹은 사물에 대해 뚜렸한 관점이나 주관을 갖고 있어야 한다.

41. 하늘이 사람에게 복을 줄 때,
한 가지만은 늘 주지만 두루 갗추는 것에 서는 인색한 법이라네.

*"고을 원님이 밝아 지지 못하는 까닭은 백성들이 자기 몸을 위해서만
교활해져 폐막을 보고도 원님에게 항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너 같은 사람은 관에서 마땅히 천냥의 돈을 주고도 사야할 사람이다. "

50. 정약용
- 무릇 사니이가 독서하고 행실를 닦으며 집안을 다스리고
일을 할 때는 마땅히 집중해서 해야 하는데,

정신력이 아니면 해 내지 못한다.

정신력은 부지런한과 민첩함을 낳고 지혜를 낳으며 업적을 세우니,
진실로 능히 마음을 견고하게 세워 한결같이 앞을 향해 나아간다면
비록 태산이라도 옮길 수 있을 것이다.

* 천지간에 글과 붓이 있을 뿐이다.

56. 四宜齊 (사의제) : - 네가지를 마땅히 해야 할 방
다산이 강지에 귀향와서 거쳐한 방의 이름이 바로 사의제였다.

외롭고 웅색한 상황에서 근본으로 돌아가
자신의 생각과 외모와 말과 행동을 가다듬고
학자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가 오롯이 담겨 있다.

- 생각은 마땅히 맑아야 한다.
맑지 못하면 곧바로 맑게 해야 한다.

- 외모는 마땅히 엄숙해야 한다.
엄숙하지 못하면 곧바로 엄숙함이 엉기도록 해야 한다.

- 말은 마땅이 과묵해야 한다. 과묵하지 않으면 어서 말을 그친다.

- 행동은 마땅이 중후해야 한다.
중후하지 않으면 어서 느긋해야 한다.

57. 아침에 햇볕을 일찍 받는 곳은 저녁 그늘이 빨리 들고,
일찍 핀 꽃은 먼저 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운명의 수레는 격렬하게 구르며 잠시도 멈추지 않는다.

그러니 이 세상에 뜻이 있는 자가
잠시의 재난 때문에 끝내 청운의 뜻까지 꺽여서는 안 되는 것이다.

사나이 대장부의 가슴에는
항상 가을 매가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기상이 있어야
견곤도 좁아 보이고 우주도 내손바닥에 있는 듯 여겨야 " 이래야 하는 것이다.

남들이 모르게 하려면 안하는 것이 최고고,
남들이 못 듣게 하려면 말하지 않는 것이 최고다.

이 두 문장을 평생동안 와우고 다닌다면
위로는 하늘에 떳떳하고 아래로는 집안을 지킬 수 있다.

61. 풍성한 삶은 새로운 만남을 통해서 시작된다.
"인생의 깊이는 곧 만남의 깊이다"

63. 다산의 어머니는 그가 어홈살 때 변으로 세상을 떠낫다.
어머니의 부재가 정약용에게는 책과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다산은 어머니가 보고 싶을 때마다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63. 어느 날 다산은 매형인 이승훈에게서 책 한권을 추천 받았다.
바로 이익의 < 성호사설> 이다.

당시 열다섯 살이었던 다산에게 이익의 성호사설은
실학이라는 세계에 눈을 뜨게 해주었다.

---
당시 다산은 이 책을 세상의 온갖 치가 담긴 위대한 책으로 여겨졌다.
성호 이익과의 만남은 다산에게 있어 후에 조선의 실학을 집대성하는데

기초를 세울 수 있게 한 결정적 사건이었다.

76. 여유당 - 노자의 "
망설이면서 (輿) 겨울에 냇물을 건너는 것처럼 주저하면서 (猶)
사방의 이웃을 두려워 한다"

89. 다산이 유배에서 풀려나기전 1817년에 집필을 시작해서 완성하기 까지 1년이 걸렸다.
"목민'은 "백성을 살찌운다" 라는 뜻이고,

"심서"는 "백성을 살찌울 마음은 잇으나 죄인으로 유배온 처지에 몸을 실행 할 수 없다." 라는 뜻이다.

다산의 마음속은 늘 만백성에게 헤택을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가득했다.

97. 책을 읽다가 모르는 글자가 나오면
다른 여러가지 서적을 동원해 모르는 글자를 찾고 세밀히 연구하면

한권의 책을 동시에 다른 여러가지 서적을 읽는 효과를 볼것이고,
그것을 통해 책의 내용을 더 자세히 알게 된다는 것이다.

97. 위백규
- 글을 지으려는 사람은 먼저 독서의 방법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우물을 파는 사람은 먼저 석자의 흙을 파서 축축한 기운을 만나게 되면
또 더 파서 여섯자 깊이에 이르러 그 탁한 물을 퍼낸다.

또 파서 아홉자의 샘물에 이르러서야 달고 맑은 물을 길러낸다.

마침내 물을 끌어 올려 천천히 음미해 보면,
그 자연의 맛에 그저 물이라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또다시 배불러 마셔 그 정기가 오장육부와 피부에 젖어 듦음 느낀다.
그런 뒤에 이를 퍼서 글로 짓는다.

98. 이덕수의 <유척기에게 준 글 >
- 독서는 푹 젖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푹 젖어야 책과 내가 융화되어 하나가 된다.
푹 젖지 않으면 읽으면 읽는대로 다 잊어버려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이 별 차이가 없다.

--
만약 하늘과 땅이 기운이 성대히 교감하고 거세게 장맛비를 내려,
부슬부슬 어지러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리게 되면,

땅속 깊은 데까지 다 적시고
온갖 사물을 두루 윤택하게 한다.

이것이 이른바 푹 젖는다는 것이다.

100. 다산은 정독의 방법으로 묵독과 행간 독서를 권했다.
눈으로 읽는 묵독은 개인성이 강조된 독서 행위로,

저자의 글을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자아 성찰의 기회를 갖도록 만든다.
행간 독서는 독자의 배경지식을 활용해 글의 뜻을 음미하게 하며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도록 만든다.

이외에도 다산은 글을 읽을 때 하나의 주석에만 의존하지 말고
많은 자료를 참고해서 지식의 근본까지 파헤치며 철저하게 읽는 독서를 권했다.

눈으로 읽기, 행간 읽기, 근본을 찾아 읽기, 다산이 활용했던 독서법이다.

110. 格이라는 뜻은 가장 밑까지 완전히 알아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가장 밑에까지 알아내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113, 1804년 부터 1808년까지 5년에 걸쳐,
자신과 자신의 두 아들 및 제자에 이르기까지 네명의 손을 거쳐
다섯차례 수정과 수정을 거듭해 완성한 것이 바로 그 유명한 <다산주역> 이다.

114. <주역다산>은 내가 하늘의 도움을 얻어 지어낸 책이다.
절대로 사람의 힘으로 &#53691;하거나 지헤로운 생각만으로도 알아 낼 수 없는 책이다.

이 책에 마음을 푹 기울여 오묘한 뜻을 다 통달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바로 나의 자손이나 벗으로 여길 수 있는 사람이니
천년에 한번 나오기도 어려울 것이다.

여타의 책보다 곱절은 더 아끼고 중요하게 생각할 거다.
- 정약용지음 박석무 옮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120. 루이 가글리오는 단어 묵상법에 대해
"성경을 읽거나 책을 읽으면서 특별히 집중하고 싶은 단어나 구절이 생겼을 때는
해당 구절을 종이에 적는다.

일정 시간 지니고 다니면서 시간이 날때마다 읽는다.
한번에 한 단어씩 읽고 생각한다.

단어의 뜻 넘어에 있는 것이 깨달아 질 때까지 집중한다.
묵상을 하면 마음이 맑아지고 평안해 진다.

선한 것을 분별 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긴다.
묵상은 깊이 있는 사람을 만든다.

깊이 있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고, 깨달음이 깊은 사람이며,
깊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다.

깊이 있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현실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그 안에 있는 본질을 추구한다.

123. 반복에는 특별한 힘이 잇다.
생명을 지곳시키는 힘이 있고, 둔재를 천재로 만드는 신비한 능력이 있으며,

가난한 사람에게는 신분상승이라는 선물을 주기도 하고,
총명한 사람을 위대한 인물로 만들기도 한다.

124. 부족한 사람은 있어도 부족한 재능은 없음을 몸소 보여 준 것이다.

124. 세종대왕은 사서오경을 100번 읽었다 한다.

125. 공자 또한 반복적인 책 읽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韋編三絶은 공자가 <주역>을 즐겨 읽어 책을 엮은 끈이 세번이나 끊어 졌다는 고사성어다.

126. 공자는 후처의 몸에서 나온 서자이다.

세살때 공자의 부친이 죽으면서 집안이 더욱 어려워져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는 어릴때부터 책 읽는데 관심을 두었고 공부를 즐겨 했다.
그는 스스로 학문을 사랑한다고 했다.

132. 疾書 란 책을 읽을 때 깨달은 것이 있으면
잊지 않기 위해서 빨리 메모했던 방법을 말한다.

133. 다산은 질서의 첫 단계로 경전을 읽을 때
경문과 주설에 대해 회의를 갖고 그 의미를 생각하는 것을 상정했다.

그 다음으로 질서란 생각을 거듭한 후
자득한 내용을 빠르게 기록하는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질서에서 주목한 점은 자득을 이룰 때까지
회의를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142. 다산은 책을 읽을 때 어느 순간 깨달음이 오면서
마음에 품은 의심이 가실때가 있는데,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기록하라고 했다.

생각은 바람처럼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붙들어 두지 않으면 없어 진다.

이런 바람같은 생각을 붙잡는 방법으로 메모보다 좋은 것은 없다.
"기억을 지배하는 것은 기록" 이란 말이다.

143. 성호의 영향을 받은 다산은 형에게 보낸 편지에서
성호의 저작이 100권에 가까운데,

생각해 보면 천지의 웅대함과 일월의 광명함을 알게 된것이
모두 성호의 덕분이라고 말한 바 있다.

145. 기록이 힘든 이유는 기록할 내용이 없거나
내용 자체가 빈약한 탓일 수 있다.

오늘날 대부분 사람들은 무언가를 적을 만큼 한 분야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그토록 책을 깊게 읽지도 않는다.

그럴 여유가 없이 하루하루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145. 요즈음의 사람들은 지식을 생산하는 일보다
잘 포장된 지식을 소비하는 데 익숙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이번 기회에 질서를 자신의 독서에 적응하는 데 도전해 보기 바란다.

다산처럼 위대한 학문적 성취를 못 거둔다하드라도 관심 분야의
책을 읽고 연구하다 보면 단 한마디라도 할 말이 생길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의견을 기록하고
그로 인해 더 많은 발상을 얻을 수 있는 창조적 행위의 첫 발걸음을 내디딜 수 도 있을 것이다.

가장 큰 소득은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진지하게 되돌아 보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점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독서법을 바꾸면 우리의 인생도 바뀐다.

151. 메모는 책을 읽다가 나만의 자취를 남기는 행위다.
사람의 머릿속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눈앞에 떠 다니는 것을
바로 건져 내지 않으면 금세 흘려가벼러 영영 찾지 못할 때가 있다.

책을 읽을 때 마다 떠 다니는 생각 ,
금세 사라져 버릴것 같은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으로
확실하게 만드는 방법이 바로 메모다.

152. 발췌노트를 만들어 책을 읽다가 마음에와 닿은 글이나 문장,
기억하고 싶은 좋은 문구를 그대로 옮겨 적어두자.

날짜를 쓰고 책 이름과 저자 이름, 출판사, 쪽수까지 기록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내용을 정리 할 수 있다.

153. 독서 흔적을 가장 확실하게 남길 수 있는 방법으로
독서 PPT 정리 하는 법이다.

흔히 파워 포인트는 발표 자료나 가의 자료를 준비 할때 많이 활용한다.
파워 포인트 자료를 많이 정리하기 위해서는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목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한 두권의 책을 일고 작성하기 보다는
관련 주제의 책을 서너권 더 일고 독서 노트를 만든 후 그것을 토대로 파워 포인트를 작성한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보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면
독서노트에서 좀 더 발전된 독서 PPT를 만들 수 있다.

독서 PPT는 사진, 음향,자료도 같이 곁들일 수 있기 때문에
만드는 시간이 많이 걸려도 작성을 완료하고 나면 독서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당연히 자료의 활용도도 높아 진다.

이러한 자료가 한 두대씩 쌓이다 보면
자신만의 독서경험이 가득한 알짜베기 보물이 되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158. 는 책을 일다가 중요한 글이 나오면
곁에 쌓아둔 종이로 옮겨 적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적은 쪽지들이 많이 쌓이게 되면 내용들을 하나하나 검토하여
갈래별로 분류하여 책으로 엮어낸다.

초서 할때에는 반드시 자기의 뜻을 정하고
쓸 책의 목차를 세워야만 책에서 뽑아 낸 자료를 일관성 있게 빠르게 엮을 수 있다.

다산은 학문에 보탬이 될 내용만 추려내고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건너뛰며
읽으라고 제시했다.

159. 어망을 처 놓으면 기러기란 놈도 잡히게 마련이지 어찌 놓치겠느냐

159. 다산은 초서의 습관을 들이면 핵심내용을 자기것으로 만들수 있으며
지식의 폭이 넓고 깊어 진다는 것을 강조했다.

초서의 효과적인 독서 방법으로 제시한
이덕무는 "글이란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는 것이 결국 손으로 한번 써 보는 것만 못하다.

대개 손이 움직이면 마음이 반듯이 따르는 것이므로
비록 스무번을 읽어 왼다 하더라도 한 차례 힘들여 써보는 것만 못하다." 고 했다.

160. 다산은 산만하고 무질서한 지식과 정보를
초서지법의 독서로 새롭게 편집하고 재배열하여 세상에 내 놓았다.

그가 살아 생전 엄청난 양의 책을 저술한 비밀이
바로 초서지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는 초서야 말로 책을 효과적으로
빨리 읽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임을 거듭 강조했다.

166. 공부를 하는 목적은 효재의 마음을 기르는데 있다.
효제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기본 덕목이다.

효제가 형식으로 드러난 것이 예악이다.
예로 규제하고 악으로 풀어주는 사이에 효제의 덕성이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

이를 다시 규율로 제약한 것은 政刑이다.

169. 한편의 글이 오로지 자기 생각만으로 채울 수는 없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글을 발견 할때마다

즉시 뽑아서 보관해야 훗날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169 베껴쓰기는 책을 쓰는 훈련이 아닌
효과적으로 책을 읽는 최고의 방법이다.

베껴 쓰기를 통해 좋은 문장을 골라 제대로 일기 훈련을 함으로써
독해력을 기르고 문장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173. 다산의 머릿속에 스친 모던 생각들은 사라지지 않고
초서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유배 18년 동안 500여권의 책을 만들수 있었던 것은
정보를 조직화하는 다산의 띄어난 능력 때문이다.

174. 임금은 "한 권이 아니고서는 상세하게 기록할 수 없을 것으로 여겼는데
수레에 실으면 소가 땀을 흘릴 정도로 많은 분량의 문서를

너는 종이 한자에다 마무리하였으니 참으로 휼륭하다," 라고 하시며 감탄하였다.

178.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도서 뿐만 아니라
고전에서 자기 개발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한다.

그냥 읽기만 해서는 안 되고
나름대로 분석, 판단하고 적용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

190. 안도현 시인은 대학시절 백석시인의 시를 노트에 베껴 썼다.
그는 <시와 연애하는 법> 이라는 컬럼에서 베껴쓰기가

글쓰기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 명로진 <베겨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이덕무
- 견문이 넓고 아는 것이 많으면서도 글을 쓰지 못한다는 것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꽃과 같다.

어느새 떨어져버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글을 쓰면서도 널리 알리지 못하는 것은
깊이가 없는 물과 같다,'

어느 새 말라 버리지 않 을 수 있겠는가.

247. 한민국의 최고의 비전 멘토라고 불리우는 강헌구 박사는
자신의 관심분야와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관련있는

모든 저자의 책을 500권 정도 읽으면 창의력의 대폭발이 일어 난다고 말한다.

여기에 다양한 책 500권을 더 읽어,
1,000권을 채우면 영향력 잇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될 수 있으면 단기간에 1,000권의 책을 일기를 권한다.
짤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 집증해서 1,000권의 책을 읽어 보바.

그러면 변화시키는 독서의 힘을 느끼게 될 것이다.

247. <48분의 기적의 독서법> 을 쓴 김병완 작가는 1년 동안 3천건의 책을 읽고 나서
일년에 한두권의 책을 쓸 수 있었고,

3년 동안 9천권의 책을 읽고 나니 한 달에 세권정도의
책을 쉽게 쓸 수 있는 기이한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248. 1,000권의 책을 읽으면 평범하게 살고 싶어도
책이 보답이라도 하듯 가만두지 않는다고 한다.

249. 전북일보 - 이 희승 <이희승의 문학편지>
가벼운 책은 너댓 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지만,
무거운 책은 너댓세가 걸릴 수 도 있다..

평균을 잡으면 하루에 한권이 된다,
잠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을 빼면 남는 시간은 모두 독서에 투자하면 그렇다.

그렇게 3년을 읽어 나가면 1,000권이 될것이다.

256. 쇼펜하우어
- 희망은 독수리의 눈빛과 같다.

항상 닿을 수 없는 정도로 아득히 먼 곳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희망이란 바로 나를 신뢰하는 것이다.

행운은 거울속의 나를 바라 볼 수 있을 만큼 용기있는 사람을 따른다.

자신감을 잃지 말아라
자신을 존중 할 줄 아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존중 할 수 있다.

258. 장사익
- 십년을 돌아 길을 찾았구나. 인생이란 이런 거구나.
일찌기 피는 꽃도 있지만 늦가을에 피는 국화도 있구나

259. 페기 구겐하임

- 소를 바꾸고 시간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

268. 다산은 어떤 주제에 대한 목적을 갖고 책을 읽을 때에는
일주일에 100권도 읽을 수 있다고 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자신에게 필요한 핵심 주제가 들어 있는
단락이나 문장만을 빨리 뽑아 내 것으로 만드는 독서를 했기 때문이다.

271. 성공은 이루는 것이 아니다
독서는 날마다 생각과 의식 수준을 조금씩 향상시키며

내면을 채우면 성공은 따라 오게 된다.

깨달음은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을 통해
어제와 오늘의 차이를 발견한 사람만이 미래를 기대하며 기다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