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우리의 마음이 오염이 된 것이 아니다.
그렇게 비난하는 사람이야 말로
사랑을 독으로 오염시키고 말살한 주범들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것도 독이 아니다.

이 우주의 모든 것이 감로수이다.
이 감로수를 독으로 변질시킨 것이 우리 인간이다.

소위 지도자로 불리우는 사람들,
성자로 추앙받는 사람들, 종교적으로 존경받는사람들이 그 주범이다.

16. 오늘날 인류는 지난 수천년 동안 쌓여온 문화의 부산물이다.
그런데 비난받는 것은 문화가 아니라 인간이다.

인간은 고통받고 있는데
문화는 여전히 칭송받는다.

"오! 우리의 위대한 문화여
우리의 위대한 종교요" 라고 찬양하는 소리가 드높다.

그러나 오늘날의 인류를 보라
그 위대한 문화와 종교의 결심을 보라.

아무도 과거의 종교와 문화를 탓하지 않는다.

현재의 인간이 잘못되였으니
먼저 우리가 변해야 한다고 소리만 드높다.

18. 사랑은 모든 인간 속에 내재되어 있다..

어딘가 다른 곳에서 가져와야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을 찾기 위해 다른 곳으로 갈 필요가 없다.
사랑은 모든 인간속에 잠재한 생의 열정이다.

이 삶에서 피어나는 향기 자체가 사랑이다.

34. 인간이 의식의 각성과 명성을 일별한
최초의 경험은 다른 것이 아니라 섹스를 통해서 이다.

인류는 그런 지복의 경지가 가능하다는 것을
섹스를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였다.

깊이 관찰한 사람들은 섹스가 절정에 달하는
순간에 마음이 살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잠시 동안 사념이 멈추고 지복의 비가 쏟아져 내린다.

이런 비밀을 발견한 후에
그들은 섹스가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해서고
똑같은 지복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이로부터 요가와 명상이 생겨났다.
명상은 섹스의 체험에서 나온 것이다.

35. 명상으로 깊이 들어간 사람은 남녀가 오르가즘을의
순간에 경험하는 것과 똑같은 지복을 24시간 내내 경험한다.

성적 오르가즘과 명상가의 지복은 기본적으로 다르지 않다.

감각의 탐닉을 통해서 얻는 행복과
신성한 차원에서 경험하는 지복이 다르지 않다.

이 둘은 동일한 자궁에서 태어 났다.
동일한 경험에서 유래한 것이다.

35. 사랑을 체험하고 싶다면
먼저 섹스를 신성하고 숭고한 것으로 받아 들여라

가슴을 활짝 열고 수용하라

섹스를 전체적으로 받아 들이는 만큼
그대는 섹스로 부터 자유로워 진다.

그리고 섹스를 거부할 수록
그대는 더욱 더 섹스의 노예가 된다.

수용할수록 그대는 자유로워 진다.

삶에 대한 전체적인 수용성,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있는 모든 것들을 완전히 받아 들이는 것.

이것이 진정한 종교성이다.

그리고 이 종교성이
우리에게 구원과 자유를 가져다 준다.

35. "이것은 나쁘다. 이것은 죄악이다. 이것은 해로운 것이다.
이것을 버려라. 저것을 포기하라"라면서

삶의 자연스러운 것들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나는 비종교적인 인간으로 본다.

세속을 포기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가장 비종교적인 사람들이다.

35.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라.
삶의 자연 스러움을 수용하고 그것을 전적으로 향유하라

이런 전체성이 서서히 그대를
더 높은 차원으로 승화시켜 줄 것이다.

36.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나" 를 주장하지만
소위 선한종교인이라는 사람들은 더 강하게 "나" 를 내세운다.

그들 안에는 "나" 가 강하게 살아 있다.
"나" 가 강한 사람일 수록 다른 사람들과 상생하기 어렵다.

"나" 라는 의식이 거대한 벽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친밀한 경험을 통해서도
사람들이 가까워 지지 않는 이유가 그것이다.

몸은 가까이 있지만 마음은 멀리 떨어져 있다.

"나" 라는 자의식이 있는 한
"너" 라는 개념도 사라지지 않는다.

36 사르트르는 "타인은 지옥이다" 라는 멋진 말을 남겼다.

그러나 그는 타인이
왜 타인으로만 머무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햇다.

타인이 타인으로 남아 있는 이유는
내게 "나" 라는 자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나" 가 활동하면 세상 어디를 가도
나와는 별개인 "너" 가 존재한다.

이런 분리가 남아 있는 한 사랑은 불가능하다.

37. 사랑은 하나가 되는 것이다.
벽이 무너지고 두 에너지가 하나로 만나는 것이 사랑이다.'

두사람 사이에 벽이 사라지고
그들의 존재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

이것이 사랑이다.
내가 말하는 사랑이란 이런 것이다.

이런 경험이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나면 "사랑"이고,
한개인과 우주 사이에 일어나면 "신성체험" 이다.

42. 사랑이란 누군가를 편안하게 해줄때 행복감을 느낀다.
그러나 에고는 다른 이의 편안함을 빼앗아 올때 행복해 한다.

51. 우리가 삶에 대해 잘못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삶에 대해 여러 철학을 만들어 냈고,
이로 인해 진리를 보는 눈을 잃어버렸다.

우리는 "이것이 삶이다" 라는 확고한 결론을 갖고 있다.
물론 탐구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깨우친 바도 없이 이미 결론을 내려 버린 것이다.
우리는 삶에 대한 편견과 그릇된 결론에 중독되여 있다.

수천년동안 우리가 들어온 곳이라고는
'삶은 무의미하다" 라는 소리 뿐이다.

이렇게 똑 같은 소리를 수천년동안 들어 오면서
우리는 미 말에 완전히 세뇌되어 버렷다.

이로 인해 우리 삶에서 기쁨과 사랑, 아름다움이
사라지고 공허함과 불행만 남았다.

인간은 추악해졌고 온갖 불행의 집합체가 되었다.

삶이 무의미하고 덧없다는 생각에 빠지면
이 삶을 의미 있는 것으로 바꾸려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게 된다.

53. 모든 종교의 관심사는 천국. 구원. 열반등 사
후애 일에 집중되어 있다.

죽음 이전의 일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도 없는 것 같다.

나는 분명하게 말하고 싶다.
죽음 이전의 일에 돌보지 않는다면

그대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죽음 이전,
지금 존재하는 것들을 무의미하게 여긴다면
그대는 사후에 어떤 일을 맞아도 의미를 찾지 못할 것이다.

죽음에 대한 준비는 지금 존재하는
이 삶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사후 세계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우리가 그곳에서 무엇을 발견하겠는가

이 세상에서 이미 우리가 창조하고 누리는 것들을
그곳에서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종교에서 선전하는 것이라곤
이 삶을 등지고 무시하라는 말뿐이다.

54. 나는 종교를 '삶의 기술" 이라고 부른다.
진전한 종교는 삶을 포기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사다리외 같다.

세상을 등지는 것이 아니라
두 눈을 크게 뜨고 정면으로 응시하는 것이 진정한 종교이다.

도피가 아니라
가슴을 활짝 열고 세상을 껴 안는 것이다.

삶과의 전면적인 만남.
이것이 진정한 종교이다.

86. 니체는 아주 의미심장한 말을 한적이 있다.
"종교는 성을 독살하려 했다.

그리고 성은 말살되지 않았지만 독으로 오염되였다
라는 것이 그의 말이다.

차라리 말살되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다.

성은 살아 남았지만 차라리 없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였다.
이제 독으로 오염된 성이 살아남은 것이다.

105. 그대의 내면에 사랑이 크질수록 성은 줄어 든다.
그리고 사랑과 명상이 함께 작용하면 신성으로 향하는 문이 열린다.

사랑 더 하기 명상이 함께 작용하면 신성으로 항하는 문이 열린다.

137. 앎에 근본을 두는 종교만이 참된 종교이다.
내가 지금까지 살펴 본바에 따르면,

어떤 식으로 얻은 삶이 건
모듬 앎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언제나 해를 끼치는 것은 어둠과 무지이다.

145. 아이를 낳은 여자와 낳지 않은 여자를 번갈아 살펴 보라.

그러면 얼굴 빛과 에너지와 성격에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발견 할 것이다.

어머니가 된 여자는 얼굴에 광채가 돌고 기운이 차분하다.
넓은 평야에 도달한 강물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차분함이 있다.

반면에 아이를 낳아 보지 않은
여자에게서는 산 속 상류를 흐르는 물의 속도감이 느껴진다.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거칠게 흐르다가
천둥소리를 내면서 폭포로 떨어지는 강물인 것이다.

이런 강물에는 속도와 성급함이 있다.

이렇게 빠른 강물같은 여자가
어머니가 되면 깊은 소요함과 평정을 얻게 된다.

147. 부부관계가 영적인 단계까지 이르게 되면,
아내에게 남편은 더 이상 남편이 아니라 아들이 된다.

147. 남자를 사랑할 때 여자의 손이 어디로 향하는 지 살펴 보라.
여자의 손은 남자의 머리로 올라 간다.

여자의 손가락으로 남자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는다.
이것은 자신의 아이에 대한 기억 때문이다.

그녀는 아들의 머리카락을 애정 어린 손길로 쓰다듬었던 것이다.

149.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종착역이 아니다.

여자가 어머니가 되고 남자가 아들이 되어야만
비로서 종착역이 모습을 드려낸다.

159. 인생은 참으로 복잡하다.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다.

침대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은 영원히 죽는다.
반면 암살자의 총에 맞아 죽는 사람은 영원히 삶을 이어 간다.

180. 섹스라는 현상 자체내에 그대를 난처하게 만들고
죄의식을 느끼게 만드는 무엇인가 들어 있다.

첫째는 그대의 의존성을 여실하게 드러낸다.
그대가 쾌락을 얻을려면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다른 사람이 없으면 쾌락이 불가능하다.
그대는 누군가에게 의존해야 하고 독립성을 유지 할 수 없다.

이것이 에고에 상처를 준다.
에고가 강한 사람일수록 섹스에 반대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소위 성자라고 불라우는 사람은 섹스에 반대한다.
섹스가 나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에고에 상처를 받기 때문이다.

그들은 타인에게 의지하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

타인에게 무엇인가 구걸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 조차 불쾌하다

이렇듯 색스는 에고에 가장 심한 상처를 준다.

둘째. 섹스는 항상 거부의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
상대방이 그대를 거부할지도 모른다.

이렇게 거절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을 때,
에고는 거절당하느니 차라리 시도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세째. 섹스를 할때 그대는 동물과 같아진다.
이것이 에고에 심한 상처를 준다.

동물의 교미와 그대의 성행위에
다른점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섹스만큼 그대를 동물과 가깝게 만드는 것은 없다.
섹스는 그대를 자연 상태로 돌려 놓는다.

섹스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그대는 자연스럽지 못하다.

183. 인간은 옷을 걸침으로서 돔물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183. 섹스는 동물적인 행위이다.

그대가 아무리 치장을 하고 은폐를 해도
그것이 동물적 행위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섹스를 즐기지 못하는 까닭은 여기에 있다.

185. 종교는 인간의
이런 두려움과 에고 중심적인 경향을 이용해 인간을 착취해 왔다.

종교는 온갖 억압의 기술을 만들어 냈다.
억압하는 것이 힘드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 대가는 아주 크다.
그대의 에너지 자체가 분열되어 서로를 적대시하고 싸우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인생 전체가 이런 싸움만 하다가
허무하게 끝나고 만다.

194. 모든 종교는 성을 반대한다
그래야만 그대를 불행하게 만들고

죄의식을 심어 줄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그대를 죄인으로 만드는 가장 수월한 방법이다.
성은 삶의 가장 근원적인 요소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성이 그릇된 것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그대로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195. 종교는 성을 반대한다.

인간의 가장 큰 쾌락이 거기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종교는 죄의식이라는 독으로 섹스를 오염시킨 것이다.

섹스가 죄악이라고 생각이 들면
인간은 다시는 섹스를 즐길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섹스에서 즐거움을 얻지 못하게 되면
인간의 에너지는 다른 쪽으로 방향을 틀게 된다.

그의 에너지가 야망으로 쏠리게 된다.

195. 진실로 성 에너지를 잘 발현시키는 사람은 야망에 물들지 않는다.

왜 그럴까.
야망은 성을 억압하는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성적으로 자유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건 간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만족한다.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돈을 추구한다.
그는 돈으로 사랑의 빈자리를 채우려 한다.

재물을 추구하는 사람중에 사랑이 넘치는 사람을 본적이 있는가.

사랑과 재물을 동시에 추구하기는 불가능하다.
돈이 사랑의 대용품이 된다.
돈이 섹스를 대신한다.

196. 일단 두려움에 빠진 사람을 마음대로
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196. 누군가를 지배하고 싶다면 먼저 그에게 두려움을 줘라
두려움을 심어 주는데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죽음이다.
이것이 종교가 그대를 착취한 방법이다.

두번째 방법으로 섹스가 등장한다.
섹스는 죽음보다 더 두려움을 준다.

죽음이 미래의 문제라면 섹스는 현재의 문재이기 때문이다.
이미 현실에 닥친 문제이다.

종교는 섹스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줌으로써 그개의 성에너지를 망쳐 놓는다.
종교는 섹스가 잘못된 것이며죄악이며 지옥으로 이끄는 함정이라는 두려움을 심어준다.

종교는 그들을 지배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모던 종교가 섹스를 절대시 한다.

197. 나는 그대를 지배할 생각이 없다.
나는 그대가 완전한 자유인이 되길 원한다.

자유로운 존재가 되고 싶다면
두가지를 명심하라.

첫째. 섹스는 죄가 아니다.
섹스는 신의 선물이며 은총이다.

둘째. 죽음이란 없다.
어떤 것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형태와 이름만 바꿜 뿐 실체는 영원하다.

198. 섹스는 께달음의 장애물이 아니다.
오히려 도움이 된다.

섹스는 그대를 더 자연적인 모습으로 돌려 놓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살라

그대의 본성에 위배되는 어떠한 일도 만들지 마라
그럴때 깨달음에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다.

나는 섹스에 반대하지 않는다.
나는 어떠한 것에도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나는 자연에 어긋나는 것들,
즉 본연의 모습에 위배되는 모든 것을 반대할 뿐이다.

209. 성적인 대상에서 해방된 에너지
억압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발현된 성에너지가 자비심이다.

그러니 성을 억압하지 마라
그 에너지의 정체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풀어 놓아라.

그러면 그 성 에너지사 사랑이 되고 자비가 된다.

229. 아담이 다른 동물들과 다르다고
인식 한 순간 죄가 탄생했다.

--성울 인식하게 된 아담과 이브는 외적으로
그 성을 숨겼을 뿐 아니라

의식자체에서 지워버리려고 했다.

이런 과정에서
의식과 무의식이라는 분열이 일어났다.

244. 35살이 절정이다.
그 나이에 성이 절정에 이르고

그후로는 모든 것이 하향곡선을 그린다.
늙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50세에 성의 절정기를 맞을 수 있다면
그의 수명은 100세가 될 것이다.

246. 종교는싸움이 아니라 초월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초월을 원하면 반드시 성을 초월하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성을 넘기 위해서는 성 에너지를 이용해야 한다.
성과 대적하지 말고 그 에너지를 활용하라.

앎이 그대를 해방시킨다.
더 깊이 알려고 노력해라.

그렇게 되면 성이 사라질 것이다.

259. 많은 종교인들이 섹스를 반대한다.
사랑이 무언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랑을 섹스로만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랑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그들이 아는 것은 섹스가 전부다.

그러므로 섹스에 대해 계속 떠들고 반대하는 성자가 있다면,
그는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단정지어도 괜찮다.

그리고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기도를 알지 못한다.
이것은 피라미드와 같은 단계적 구조로 되어 있다.

가장 하단이 섹스이고 가장 꼭데기가 기도이다.
그리고 그 중간에 사랑이 존재 한다.

304. 권력은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능력을 뜻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하면
그대의 권력은 즉각 소멸된다.

그대는 완전히 힘을 잃는다.

378. 군대에서 섹스를 금지한 것은 이런 이유때문이다.
그래야 군대의 폭력성을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을 분노의 상태로 놓아 두어야 한다.

그들의 에너지가 인간적인 방식으로 표출되지 못하겠 끔
차단시켜서 부글부글 끊게 만들어 놓아야 한다.

그럴때 그들은 비 인간적인 도구가 된다.
칼과 총 같은 무기는 그들의 성기에 다름이 아니다.

타인의 몸을 뚤고 들어가려는 욕망이 무기에 투사된 것이다.

그래서 누구가를 죽일 때
오르가즘을 느끼기도 한다.

이것이 살인의 매력이다.

409. 성을 억압하는 사회는 문화와 문명이 발달하고, 부유해지고,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과학과 기술이 발달한다.

그런데 그 대가는 무엇인가.

그들은 인생의 즐거움을 잃었다.
그들은 평화를 잃고 사랑을 잃었다.

409. 성을 억압하는 않는 사회는 발전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사람이 삶에 만족하기 때문이다.

돈을 추구하고, 정치적 야망을 달성하고,
신을 숭배할 에너지가 그들에게는 없다.

그들은 춤추고 노래하는데
모든 에너지를 써버린다.

그들에게는 작지만 아름다운 오두막이 있다.
그들은 순박한 삶을 살아간다.

411. 나는 그대에게 원하는 것은
인생을 더 풍부하게 살라는 것이다.

풍부한 인생을 살때 나오는 것들이 바로 참된 문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