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개미> 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 제가 아버지에게서 배운 것중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다. 자유롭게 사는 방법이 바로 그것이다.
그건 가장 쉬운길은 아니지만 단연코 가장 흥미로운 길이다,.

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생각하는 자유, 상사들에게 보고하지 않는 자유,
삶속에서 얻은 경험과 세상의 이곳 저곳을 다니는 여행을 바탕으로 나의 개인적인 의견을 형성하는 자유,

그런 자유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 대가를 치를만한 가치가 있다고 저에게 가르치셨습니다.

27. 지도자는 좋은 시절을 최대한 오래 연장하기 위해서라도 냉철하고 세심하게 키를 잡아야 한다.
어쨌든 변해 버란 뒤에는 그것을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29. 자본주의를 움직이는 엔진은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정신과 마음이 다.
물질이란 정신과 마음의 산물일 뿐이며,
자본주의를 견인하는 정신과 마음은 일단 가라앉으면 여간해서는 다시 점화하하기 쉽지 않다.

29. 바몰 교수 논문
<기업가 정신,생산적,비생산적 그리고 파괴적>

- 기업가란 자신의 부와 권력, 명예를 확대시켜줄 수 있는 방법을 &#52287;는데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사람들이다.

그런데 기업가가 목적달성을 위해 선택한 수단이
사회적인 측면에서 생산물을 추가하느냐 아니냐는 그들의 관심 사항이 아니다.

즉 그들의 선택이 사회적 생산에 실질적인 방해가 될지라도,
사적 이익의 추구가 사회적 관범에서 바람직한지 아닌지는 그들이 고심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31. 안정이란 부를 나누어갖는 게임에 참여하는 것을 뜻한다.
아무리 많은 변호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새로운 부를 만들지 못한다.

그들은 존재하는 부를 나누어 갖는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지.

한 사회를 지배하는 정신이 위험을 피해 안정을 취하는 쪽으로 간다면
그 사회는 정체를 벗어 날수가 없고,

나는 향후 10년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리라고 본다.

31,*카이샤르
- 아무리 나쁜 결과로 끝난 일이라 해도 그 일을 시작한 애초의 동기는 선의였다.

42. 처칠의 1908년도 연설
- 사회주의 자는 부유한 자를 끌어 내리려 하나
자유주의 (다른 이름으로. 보수주위)는 가난한 자를 끌어 올리려 한다.

사화주의는 개인의 이익을 파괴시키려 하나
자유주의는 개인의 이익을 공적인 권한과 조화 시킴으로써 오히려 보호하는 효과를 꾀한다.

사회주의는 기업을 죽이려 한다. 자유주의는 특권과 편애의 질곡으로 부터 기업을 구하려고 한다.
사회주의는 개인의 우선성이 극대화되는 것을 공격하나

자유주의는 많은 대중이 적어도 최저 수준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을 추구한다
사회주의는 자본을 공격하나 자유주의는 독점을 공격한다.

47. 어떤 시대가 어느 정도의 성취를 이루어낼수 있는지 전망하고 싶다면
그 시대정신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시대정신은 사람들의 행동과 말을 고스란히 지배하기 때문이다.

62. 흔히 " 이성은 정념의 노예다" 라는 표현이 있지 않는가.
타도해야할 적이나 상대방이 명확하게 되면,

일단 무리를 이룬 사람들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할 수 있는
어떤 종류의 논리도 생산 해 낼 수 있다.

63. 정치인들은 목적 달성을 위해 어떤 사건이나 현상의 한 측면을만 지나치게 강조하고,
다른 모던 요소들을 완전히 배제해 버리는 전형적인 단순주의를 충분히 활용하게 될 것이다.

72. 다원 사회의 한 집단에게,
예컨데 정부기관에게 부여한 권력을 결국 다른 모던 집단도 틀림없이 요구하게 될것이라는 점을
우리는 다시금 배워야 할 것이다.

이런일이 벌어지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정부기관과 대학,

또는 정치적으로 흔히 말하는 "바람직한 조직"을 포함해
어떤 집단에게도 권력을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 조직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도구들로, 각각은 구체적인 목적 수행을 위해 "좋은" 존재이지,
그 목적을 벗어나는 순간 그것은 위협으로 돌변한다.

114. 미국이 폭격을 통해 어느 한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을 수 있다면,
초강대시장은 일국의 국제신용도를 강등시킴으로서 그 나라를 쑥대 밭으로 만들 수 있다.

다시 말해 세계화라는 장기판을 유지, 관리하는 최고의힘은 미국이 쥐고 있다.
하지만 장기판위의 행마가 전적으로 미국의 마음대로 다 되는 것은 아니다.

117. 현명한 사람들은 변화의 불가피함을 받아 들인다.
경쟁이란 개방과 경쟁속에서만 꽃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고 필요한 변화를 추진한다.

반면 우둔한 사람들은 애써 눈을 감아 버린다.
그리고 믿는대로 살아간다.

그러나 자신이 어떻게 세상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수는 없다.
바꿀 수 없다면 적용해야 한다.

117. 토마스 프리드만
- 이제 존재하는 것은 "빠른 세상" 과 "느린 세상" 뿐이다.
빠른 세상은 넓게 펼처진 열린 평원의 세계요.

느린 세상은 뒤쳐진 사람들 또는 의도적으로 평원에서 떨어져 살려는 사람들의 세계다.
느린 세상의 사람들은 빠른 세상이 너무나 빠르고, 너무나 두렵고, 너무나 동질화 될것을 요구하고,

너무나 많은 능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어떤 인위적인 장벽이라도 쳐서 그 안에 안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자.

세계화 시대에는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비효율적인 기업들이 신속히 파괴되도록 하고,
비젼없는 사업에 묶여 있던 돈이 더 혁신적인 사업으로 자유로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나라들만이
번성한다.

반면 비효율적인 기업들이 창조적 파괴 대상이 되지 않도록
권력의 힘을 빌려 보호하는 나라들은 시대의 낙오자가 될 뿐이다.

127. 사람은 나이와 함께 대게 보수적으로 변한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재산 축적과 함께 보수화한다.

여기서 보수화란 변화에 무작정 저헝한다는 뜻이 아니라,
앞뒤를 찬찬히 따져보고 선동적인 구호에 좀처럼 현혹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135. <열린사회와 그 적들>-칼 포터
- 추상적인 선을 실현하려 하지 말고,
구체적인 악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라.

정치적 수단을 사용하여 행복을 이룩하려고 하지 마라
구체적인 비참함을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야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직접적인 수단을 사용하여 가난을 없애려고 노력해야 한다.

146. 경쟁이 없으면 개선이나 혁신도 없다.
경쟁압력에서 보호받는 우리의 교육산업은 한국의 미래에 오랫동안 부담을 주게 될 것이다.

168. 자본주의를 채택했기 때문에 생계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들조차
체제에 감사하기보다는 상대적인 불평등에 불만을 터뜨리기 쉽다.

원하는 조건이 만족되지 못하면 그 원인인 제도는 타도의 대상이 된다.
부란 천부적인 권력이 아니라 노력해서 얻어 지는 것이다.

체제 변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자신을 비롯해 보통 사람들이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될지 고민하고,

문제해결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177. 탄탄한 신념이나 믿음 체게로 굳어지기 위해 독서등 또 다른 과정이 필요하다
내 경우엔 20대에 읽은 하이에크 나 미제스 등이 매우 중요한 역활을 했다.

178. 지금도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즐겨 읽는 책
가운데 하나는 <아틀라스> 라는 소설이다.

대단히 급진적인 보수측 주장을 담고 있는 소설로 놀랍게도
정부와 노동조합에 대항해 기업가들이 파업을 일으키고 공장을 세운다는 내용이다.

181. 자기 사업을 치열하게 꾸려가다 보면
별다른 이론을 배우지 않아도 현실주의자가 된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해 엉뚱하게 판단하고 행동한다면 엄청난 비용을 치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조차 모든 분야에서 현실주의자로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현실주의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은 자신의 이익이 달려있는 생업현장에서는 현실주의자로,

책임을 짊어져야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는 이상주의자로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

181. 생업의 현장에서 조차 제대로 된 경쟁을 겪지 않은 사람이나
자신의 판단이 이윤이나 손실로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현실을 직시 하지 못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지식인이나 언론인,
관료나 정치인 가운데 상당수가 이런 경우에 속한다.

196. 관용은 창의성을 꽃피우는 바탕이 된다.
서로 다른 의견과 신념에 대한 관대한 태도를 유지하는 일은

한국의 미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에 틀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