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오늘 우리의 생각을 데려다 놓은 자리에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는 내일 우리의 생각이 데려다 놓을 자리에 존재할 것이다
- 제임스 앨런 (영국 작가)

24. 터클 교수는,
오는날 인간이 디지털 기술에 매우 깊이 종속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이 같은 종속은 인간의 집중력을 지나치게 소모시킨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다른 활동으로 부터 시간을 빼앗아.

이 멜과 메신저 확인처럼 자잘하지만 계속해서 신경을 써줘야하는 일들을 더 하게 만드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는 불필요할 정도로 많은 메세지를 주고 받는다.

25. 링컨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의 설정이 일의 성패를 가늠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리더였다.
링컨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노예해방과 남북전쟁의 승리가 아니다.

그보다 근원적인 교훈은 끊임없는 요청과 공세속에서도
그가 자신만의 "생각"에 몰입하는 시간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는 간결하고 정확한 문장을 구사했으며,
이를 통해 상호 소통에서 일어 날수 있는 착각과 오해의 소지를 최대한 줄여 나갔다.

나아가 자신의 메세지를 받는 상대의 감정에 대해서도 각별하게 고려했다.
상대의 감정에 영향을 줄 만한 단어들을 사용할 때는 보다 더 신중을 기했다.

32. 우리는 빌 게이츠 처럼 엄청난 퀴즈를 즐기는 천재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빌 케이츠처럼'현명한 사람" 이 될 수는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건 오직 "생각의 시간" 이다.

37. 세계적인 바이올리스트 조슈아 벨의 비발디 <사계>를 듣고 있으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그는 연주 내내 단 한번도 악보를 쳐다 보지 않는다.

그럼에도 완벽한 선율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지그시 눈을 감은채 바이올린을 들고 수천 개의 섬세한 감각들을 조율하는
벨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예술적 감각이란 신이 선택한 사람만이 타고 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비발디 의 음악을 연주하는 무대에 설 기회가 생기면,
나는 비발디 음악에 관한 수천개의 동영상을 수없이 돌려 본다.

공연 실황을 담은 동영상들은 내가 무대에서 연주 할 때
어디에 어떻게 집중해야 하는 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무대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던 상황에 대처 할 수 있거끔 만들어 준다.

이같은 피나는 연습이 있어야만 무대에서 눈을 감고도 무사히 연주를 끝낼 수 있다.

39. 조슈아 벨은 연간 250일을 전세계를 돌며 공연한다.
그의 공연은 늘 오후 8시에 잡혀 있다.

그는 공연 당일에는 가볍게 점심식사를 마친 다음 다음 공연 시간까지 반듯이 낮잠을 잔다.
이 낮잠 시간이야말로 그에게 성스러운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시간이다.

"오후 낮잠은 내 공연의 중요한 일부다. 분주했던 마음의 불을 온전히 끄고
깊고 깊은 내면으로 내려가 바닥까지 닿았다가 천천히 올라 온다.

그런 경험을 마치고 나면 완성된 새로운 자아가
나를 가만히 흔들어 깨워 무대에 올려 보낸다."

43. 세계적인 컨설턴트 제프 브라다흐 또한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출근 후 적어도 한 시간은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문제,
가능하면 미루어 두고 싶은 피할 수 없는 일들에 전념하라"

43."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일을 먼저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소중하게 여기는 일에 하루 종일 끌려 다니다가 퇴근하고 만다.

일하는 시간을 오전 시간과 오후 시간으로 나누어라.
오전에는 오직 네게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

오후에는 다른 사람을 돕는다.
이것이 곧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하는 습관이다."

45. 아침 시간을 금쪽같이 활용하려면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잠은 또 "하나의 생각" 의 시간이다.

생각에 집중을 잘 하는 사람은 잠도 잘 잔다.
에너지를 남김 없이 소모하기 때문이다.

분자생물학자인 존 메디아는 말한다.
"불면증은 곧 마음을 앓는 것이다. 불면증은 생각하는 능력을 무력하게 만든다.

스마트폰을 보다가 잠이 드는 생활해서는 해서는 않된다.
켜져 잇는 것은 모두 꺼라. 그리고 숙면을 취하라.

그렇치 않으면 당신은 너무 많은 것을 잃고 만다.

집중력과 실행력, 단기 암기력, 기술 개발 능력, 합리적인 판단력, 숫자 추론 능력 같은 것을 말이다. "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잠을 참을 수 있는 동물은 바로 인간이다.

하지만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면 아침이 너무 무거워진다.
따라서 밤새 뒤척이고 싶지 않다면 피 할수 없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을 들여라.

소중한 것을 먼저 하는 사람만이 성공한다.

47. 오늘날은 공급 과잉의 시대이다. 제품은 넘처난다.
문제는 탁월한 제품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회의 시스템을 전면 혁신했다.
탁월함"을 집요하게 물고 넘어지는 방식으로 회의가 이루어지도록 개선한 것이다.

탁월한 결정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는다.
탁월한 결정은 , 탁월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아주 아주 우연하게 만들어 진다.

48.노스웨스턴 조 랠린 교수는 생각 그 자체 보다
생각을 유지하는 능력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생각이 벽에 부딪칠 때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찾는다면,
결코 그 벽을 뛰어 넘을 수 없다.

언제 어디서나 계속해서 생각을 끌고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밥을 먹을 때나 영화를 볼 때도 샤워를 할 때도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멈추면 생각이 사라진다.
그는 말한다. "모든 회의는 대안을 찾는 노력이다."
지금보다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51. 오바마 대통령과 케머린 수상은 기술을 통해 가능하게 된
즉시성에 대한 단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

그들은 정보가 넘쳐나는 테크놀로지 시대에서 보다 집중할 것을 강조하고,
수많은 정보속에 숨은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나치게 빠른 기술이 도리어 종종 문제의 핵심을 흐리게 해
상황 판단을 어렵게 만든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56. 관계없는 것을 무시 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며,
기억을 제대로 잘 정리하는 능력과 업무 전환 능력 모두 우리의 삶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들이다.

58. 생각은 깨우침이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겨 날 정도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생각은 여러분 자신을 위한 것이다.
그것은 페이스 북이나 트위트에 끊임없이 방해를 받아 가면서

또는 아이팟을 듣거나 유튜브의 무언가를 보면서
한 번에 20초 동안 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다.

58. 요즈음 처럼 사람들이 스스로 온 라인 매체에 노출하는 일이 늘어 날수록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여과없이 자신에게 투입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것은 마치 사회적인 통념속에 자신을 가두는 행위와 같다.

재미와 정보, 인맥 네트워크 면에서 순기능을 두둔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는 생각하는 행위가 단절될수록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64.,고독의 위로>의 저자 앤소니 스토는
아돌트 히틀러가 <나의투쟁>을 집필할 당시가 바로 감옥에 혼자 갇혀 있을 때라는 점을 지적했다.

'내가 감옥에 갇혀 있지 않았다면 이제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모든 개념과 사상,
세상에 느끼는 바를 절대 글로 표현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기간은 당시 직관적으로만 생각하던 내가 더 깊이 사고하도록
그리고 더 나은 결론에 도달하도록 도와 주었다. "

혼자서 조용히 생각한다는 것이 나름 진실과 아이디어라는 열매를 가져다 줄 수도 있지만
인간의 본질이 항상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히틀러에게 주어진 오랜 생각의 시간은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뒤틀린 전략으로 나타났다.

감금된 한 남자가 누가 더 가치가 있고,
누구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지 를 혼자서 결정해 버린 것이다.

65. "즉각적인 결정, 신속한 대응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 올 때도 있고,
반대로 천천히 생각해 보는 것이 더 좋을 때도 있다.

문제는 둘중 어떤 방법이 상황에 가장 잘 적합한지 구별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67. 집단 사고를 경계하라
아프가니스탄 전략회의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UN 국제안보 고문인
고든 골드스타인의 저서 <재앙의 교훈>을 손에서 내내 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은 존.F.케네디와 린든 존슨 대통령의 특별 보좌관을 지낸
맥조지 번디가 함께 저술한 것으로,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65년 백악관을 묘사하고 있다.

34세에 하바드대학교 대학원장을 지내고, 41세에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발탁되며
"희대의천재" 라 불리던 맥조지 번디의 회고록인 셈이다.

베트남 전쟁은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통킹만 사건" 이 그 원인이다.

1964년 베트남 근해의 통킹만에서 베트남 경비정과 미국 정보 수집함대의 교전이 시발점이 된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베트남 전쟁은 무려 6,000억 달라라는 천문학적인
전투비용과 무수한 사상자를 양산하며 20년 가까이 이어졌다.

결과는 미국의 참패로 끝났다.

당시 국방 장관으로 베트남 전쟁을 지휘했던
로버트 맥나마라 장관은 1995년 <베트남 전쟁의 비극과 교훈> 이라는 저서를 통해,

베트남 전쟁은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고백과 함께 희한의 눈물을 보였다.

반면 핵심 참모중 하나로 군사 전략에 깊이 관여 했던
맥조지 번디 보좌관은 오랜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러다 자신의 운명을 예감이라도 한 것인지 사망하기
바로 1년전 갑자기 고든 골드스타인에게

회고록의 공동 작업을 제안 했는데. 그는 이 <재앙의 교훈> 이라는 책을 통해
"전쟁 추종자였던 자신의 영향으로 전쟁이 확대되었다"며

두 대통령의 의사 결정에 잘못된 영향을 행사했음을 고백했다.

번디 보좌관은 그 당시 상황이 좋지 않게 돌아가는 것을 직감하고 있었다.
그러나 매 순간 자신에게 보내는 위험신호를 무시하고 있었다.

물론 번디는 그 누구보다 냉철한 시선을 지녀야 하는 참모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잘 알고 있었다.
다시 말해 정보를 개관적으로 바라보는 통찰력과 논리력, 분석력, 직관력 등

자신의 모든 능력을 총 동원하여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의무가 있었다.

69. 오바마 대통령은 냉철한 판단과 과감한 결단력이 요구되는 리더라면
과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70. 그는 수많은 참모진들이 도출해낸 결과를
눈앞에 두고도 끊임없이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다.

나아가 힐러리 클린튼 국무장관과 데이비드 페트라우스 사령관등
주요 인사들에게 무조건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생각을 제시하라고 요청했다.

71. 힐러리 글린튼 국무장관의 의견도 별반 다를게 없다.

"그는 어떤 종류의 의견이든 환영했고 대립되는 관점을 듣기를 원했다.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매우 신선하고 건전한 경험이었다.

그는 결정을 내린 다음 누군가가
아. 그렌데 말이야" 라고 뒤늦게 말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 자리에서 의견을 밝히지 않으면
그 어떤 의견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단호함이 엿보였다.

71. 오바마 대통령은 회의 초반에 절대로 강압적인 발언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신이 무심코 내뱉은 "다른 의견 없나?" "지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
같은 말 한마디가 조직원의 침묵을 불러 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견과 반대 의견을 가진 조직원이 리더의 권위를 세워주기 위해
무조건 동조하는 불행을 막고자 했다.

이러한 이유로 오바마 대통령은 "집단사고" 를 가장 경계한다.

의사결정권자의 의견에 "오케이" 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동승한 사람들을 한번에 침몰 시킬수 있는 집단사고는 응집력이 강한 조직에서 주로 발생하는 데,

이는 문제해결보다 구성원의 동의를 얻는 데 더 중요한다고 생각하는 특징을 보인다.

대부분이 익숙한 방법이 다소 비효율적이더라도 낯설고
새로운 방식에 적용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늘 그렇듯 새로운 시도는 실패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책임과 문책까지 따라 오는 분위기라면 그 누구도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

77. 샌디 리버는 21세기가 요구하는 리더의 모습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리더는 이성과 감성의 균형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날카롭고 지적인 통찰력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언어에 숨어 있는 의미를 파악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리더들이 표면적인 내용과
눈에 보이는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속을 걷고 있으면서도 나무에 정신이 팔려 숲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산 정상에 올라 산 전체를 조망 할 수 있는 광활한 시야를 원한다면,

반드시 상배방의 말을 정리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

85. 대폭적인 권한 위임으로 능동성과 자율성을 부여하면
어느새 가치를 창출하는 구성원을 보게 된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와 그에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시스템 구축도 중요하다.

의사결정의 자유는 보장하되 프로젝트 기간과 일정,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91. '악해 지지 말자." 라는 구글의 슬로건과 지멜을 탄생시킨
엔지니어 폴 부케이트는 회사를 떠나며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모두가 어리석다고 손가락질하는 아이디어를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가.?

당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사람들 틈에서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미 당신은 혁신가다.

106. 우리가 꿈을 꿀 때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알다시피 소모적인 업무는 우리에게 생각할 시간을 거의 주지 않는다.

116. 협업을 가능한 빠르게 편리하게 만든 것이 이 멜이라는 도구의 가장 큰 가치지만,
동시에 이메일 사용이 인간적인 연결을 2배로 감소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이 실험이 입증해 주었다고 닥터는 말한다.

129. 심리학자인 존 메디나는 자신의 저서 <브레인 룰스> 에서 스트레스의 영향을 이렇게 요약했다.
'스트레스는 면역체게를 공격하여 근로자가 병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또한 혈압을 높여 심장마비, 뇌졸증, 면역 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확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