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축하한다!
당신은 분명 스스로 나아지고 발전하기 위해 자기 개발서를 뽑아드는 건전한 전략가 중 한 사람이다.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자기계발을 위해 책을 읽는 것은 1년에 1.1권 뿐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당신도 이 책 한권 읽음으로써 그 평균치를 간단히 편입 할 수 있다.

16."현자들이 아직도 입씨름만 벌이고 있을 때,
무식한 사람은 성공을 향해 돌진한다." 어느 성공한 경영자가 이야기한 성공 비결이다.
적어도 이 경영자는 탁상공론에 빠져 변변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현자"는 아닌 듯하다.

21. 심리학 ( Psychology ) 이라는 말은 그리스어인 "psyche 와 logos 에서 왔다.
psyche는 "생명의 숨" "영혼" "정신" 이란 뜻이다.

또한 logos는 "무엇에 대한 가르침" 이란 뜻이므로,
심리학은 정신의 학문이란 이름표를 달고 고대 철학자들의 몫으로 공연히 인식되곤 했다.

26. 세상의 지식은 1년 반에서 2년마다 두 배로 늘어 난다고 한다.
아니, 어떤 업종은 고작 반 년 사이에 아예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할 정도로 상황이 급변하기도 한다.

그 정도로 변화가 많은 세상이니
1년에 겨우 관련 서적 한 권 읽는 정도로 전문 역량을 보강하기는 역부족이다.

42.우리의 무의식은 그림을 매개로 생각할 뿐 아니라 단 하나의 시제,
즉 현재형만 받아 들인다.

73. 모름지기 외모에 괜찮은 사람은 살기도 편하다.
잘 생긴 사람은 특별한 노력 없이도 평범한 사람들의 몇 배나 되는 호감을 얻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희자되는 " 능력중심의 사회" 에서만 사는 게 아니라.
"이미지" 가 중요한 사회에서 살기 때문이다.

77. 어떤 논리를 펼칠 때 그럴듯하게 들릴 만한 권위있는 근거를 끌어다
쓰면 당신의 말은 굉장한 설득력을 얻는다.

인간이 모여 사는 사회는 기본적으로 위계질서 아래 놓여 있다.

그래서 다들 자신보다 높은 권위에 복종하고,
그것은 자신이 져야 할 책임을 위엄한 데 익숙하다.

81. "내가 가진 것은 백리 바깥의 것처럼 희미하게 느껴 지는데,
이미 사라진 것들은 왜 이다지 현실처럼 생생한 것인가."
- 괘테

86. 우리가 흔히 입에 올리는 논리적인 사실들,
그러니까 경제 원리, 과당 경쟁, 가격 경쟁, 혁신에 대한 필요성 같은

객관적인 기준들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껏 읽은 내용으로 알 수 있듯이,
물건을 사고 파는 과정에는 심리적인 조건이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

143.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독특한 인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말하자면 '현실" 이라는 것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사람마다 자기 만의 필터가 있어서 그것을 통해 세상을 보기 때문이다.

이 필터를 만드는 것은 우리 각자의 출신, 문화적 배경, 경험, 가치관,판단력, 선입견, 견해등이다.
이 모던 것을 가지고 우리는 외부 세계에서 받아 들이는 것을 해석하고 처리 한다.

문제는,
나 아닌 다른 사람들도 나와 다른 각자의 필터로 세상을 해석한다는 점이다.

144. 의사소통 능력을 끼우는 첫 단계는 ,
사람마다 인식과 지각이 모두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진심으로 받아 들이고 인정하는 것이다.

173. 사람들은 "남의 말에 귀 기울이는 이가 없다." 는 한탄을 자주 하곤 한다.

어쩌면 귀 기울이기란, 인터넷과 문자 메세지로 대변되는
간접적, 비상호적 의사소통의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는 주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 만큼이나 오래된 의사 소통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바로 이 경청이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의 의사소통 능력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은 '귀 기울여 듣기" 이다.

185. 명심하라 친구는 왔다가 다시 가기도 하지만,
적은 결코 떠나지 않고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지킨다.

왜곡된 반영 기술은 쓸데 없이 적을 많이 만들 수 있는 방법이므로 신중해야 한다.

190. 볼 눈이 있고, 들을 귀가 있다면 보라.
인간은 결코 비밀을 간직 하지 못한다.

입술이 침묵할지라도 손가락 끝이 대신 말한다.
너의 모든 땀구멍까지 크게 아우성치며 비밀을 누설하리라

- 지그문트 프로이트

191. 텔은 몸짓 언어의 신호로서 발신자의 의도보다 더 많은 것을 드러낸다.

우리는 가끔 입으로 말하는 내용과 때론 어긋나기도 하고
때론 일치하기도 하는 무의식적인 제스처들을 취하곤 한다.

그런 사소한 움직임들을 절묘하게 표착하는 것이 바로 도박꾼들이다.

196. 여자가 잘 웃지 않는 것은 불행하기 때문이고,
남자가 잘 웃지 않으면 교만하고 군림하기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속설도 있다.

재미 있는 것은 것은 , 진짜든, 가짜든 웃음은 항상 대단한 효력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웃는다는 것 그 자체이니까.

206. 당신은 언제 타인에게 호감을 느끼는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남들로 부터 인정받고 칭찬받았을 때가 아닐까.
인정과 이해는 의사소통에서 사람과 사람이 주고 받는 선물 같은 것이다.

남에게 호감을 얻고 싶은가
그렇다면 남들이 당신을 만났을 때 좋은 기분이 들게 만들어라.

208. 동물의 세계에서는 서열이 낮은 것이
서열이 높은 것의 깃털이나 털가죽을 다듬어 주고 벌레를 잡아 주기도 한다.

사실 인간이 하는 칭찬과 아첨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스스로를 호의적으로 보이게 만들고 우월한 대상에게 자신이 위협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노골적으로 아첨하는 것은
상대방은 물론이고 다른 이들에게도 큰 거부감을 일으킨다.

심리학적으로 똑똑하게 칭찬하는 법은 따로 있다.

225. 가장 큰 성과를 거둔 리더는 직원들을
각기 저마다의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대하고 이끈 사람이었다고 한다.

225. 세상에는 완벽하게 옮은 생각도, 완벽하게 틀린 생각도 없다.
또한 특별히 나쁘기만 한 성격도, 늘 좋기만 성격도 없다.

당신이 이끄는 직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최대한 많이 알아내고 연구하라.

많이 알수록
그들의 다양한 욕구와 생각에 맞춰 한층 효과적인 리더쉽을 발휘 할 수 있다.

276. 갈등을 분석하는 첫 단계는 항상 자기 자신과의 대면에서 출발한다.

마음에 귀를 귀울여라. 깊이 생각해 보지 않고 애매한 감정만으로 타인,
즉 외부와 정면충돌하지 말고 우선 천천히 시간을 가져라.

감성지능 능력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는 능력이 가장 강조되지 않는가.

285. 인간의 생각과 행동이 대부분 생물학적 본능과 수수께끼 같은
무의식에 좌우된다는 사실에 새삼스런 충격을 받았다.

수 만년전 원시인과 우리가 다른 것은 오직 돌도끼에서 휴대폰으로 무기가 바뀌고,
털가죽에서 말쑥한 정장으로 의복이 바뀌었을 뿐이라니...

생각해보라.

그런 메카니즘에 의해 결정하고, 말하고, 웃고 울고 사람들이 한 직장에 모여 일한다.

그렇다면 혹시 우리가 중요하다고 믿었던 원리원칙들 보다
더 중요한 규칙이 직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287. 우리 인간은 종교적인 가치가 주도했던 중세, 합리와 이성을 추구하던 근대를 거쳐감각과 마음,
본능과 기술이 기묘하게 교차하는 북잡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변화 무쌍한 시대이기에 단순한 성공 법칙이란 어쩌면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루에도 수없이 부딪히고 만나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의 심리를 읽을 수만 있다면
다른 모던 문제는 부차적인 것으로 바뀌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