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입은 우리가 쓰레기통에 던져 놓았던
먼지 낀 시간들을 순도 100% 의 황금빛 삶으로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6. 몰입 상태에서는 한가지 목표를 위하여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능력을 발휘하는 비상사태가 발동한다.

자신을 초 긴장 상태로 만들어 모던 것을 잊고
오로지 한가지 일에 집중하기 때문에 잠재된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이다.

6.소프트 뱅크 손의정 회장도 몰입적 사고를 톤하여 수많은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고,
혼다의 창업자인 혼다 소이치로도 몰입적 사고로 엔진을 개발했다.

투자의 귀재 웨런 버핏도 몰입적인 사고를 하기로 유명하다.
"버핏은 하루 24시간 버크셔에 대해 생각한다."

7. 모든 시간과 마음을 다해 오로지 주어진 문제 하나만을 생각하는,
바로 그런 몰입 상태 말이다.

이런 지극한 몰입 상태에 이르면 몇날이고 몇 주일이고 내내 그 생각만하고,

생각과 함께 잠이 들었다가 그 생각과 함께 잠이 깬다.
이런 몰입 상태에서는 문제 해결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떠 오른다.

15.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은 능력 부족일지는 몰라도 노력을 게을리 한 탓은 아니다.

23. 호기심을 전염시키는 "물리학 강의로 유명한 리처드 파인만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이 알려져 있다.

그는 양자학을 새로이 정립한 공로로 노벨상까지 수상한 위대한 과학자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영 서툴렀던 모양이다.

30. 몰입 이론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몰입을 플로우 flow 라고 명명했다.

삶이 고조되는 순간,
마치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거나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행동이 나오는 상태에서 몰입이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몰압은 의식이 경험으로 꽉 차 있는 상태다. 이때 각각의 경험은 서로 조화를 이룬다.
느끼는 것, 바라는 것, 생각하는 것이 하나로 어루어지는 것이다."

31. 칙센트미하이는 삶을 휼륭하게 가꾸어 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니라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라고 단언하며,
沒入에 뒤이어 오는 행복감은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낸 것이어서
우리의 의식을 그 만큼 고양시킨다고 했다.

33. 몰입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1. 목표가 명확해야 하며. 2. 일의 난이도가 적절하고, 3. 결과의 피드백이 빨라야 한다고 했다.

34. 운동 선수가 말하는 "몰아일체의 상태" 신비주의자가 말하는 "무아경".
화가나 음악가가 말하는 "미적 황홀경" 이 몰입이라고 했다.

이순간을 가르켜
무용수들은 "마음이 방황하지 않고 하고 있는 일에 완전히 몰입하는 것." 이라고 하고,
암벽 등반가는 "나 자신과 등반이라는 행위가 하나가 된다." 고 말한다.

또 체스 선수는 "시합에 집중하는 것은 마치 숨쉬는 것과 같아서
지붕이 무너지더라도 벽돌에 맞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 모를 것" 이라고 표현한다.

이렇듯 몰입을 직업에 따라, 하는 일에 따라 각기 다르게 표현하지만
고도로 집중된 상태라는 본질에는 변함이 없다.

36. 몰입 상태에서는 두뇌의 활용이 극대화될뿐만 아니라. 가장 빠른 속도로 사고력이 발전한다.
또 몰입상태가 되면 머리가 잘 돌아가 평소에 풀리지 않던 어려운 문제도 아주 쉽게 풀린다.

이렇게 극대화된 두뇌에 어떤 문제라도 해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문제에 대한 강한 호기심이 더해지면 아무리 난이도가 높은 문제라도 답을 얻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게 되고,

결국은 풀게 된다.
그순간 자신의 가치는 수직상승하며 삶의 만족도 치솟아 오를 것이다.,

46. * 생각없이 열심이 노력만 하려고 하지 말고 머리를 써라.
* 네가 하는 분야에서 세게 최고가 되라.
* 연구하는 것을 즐겨라.
* 제품이 아닌 작품을 만들 듯, 연구 활동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라.

47. 지금하는 일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48. 참으로 중요한 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그 생활이 단순하다.
그들은 쓸데 없는 일에 마음을 쓸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 톨스토이

55. 살아오는 동안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느냐 못하느냐에 삶의 질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내 인생을 장작에 비유한 다면, 장작이 100% 모두 타서 재가 되어 없어지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5% 만 타고 95%가 전혀 타지 않는 체 폐기 되지 않을까 두려운 것이다.

56. 열심이 일하면 남들보다 2 배 이상 잘하기도 힘들지만
열심이 생각하면 남보다 100 배, 1000 배 까지도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열심이 생각하는 것에 인생을 송두리체 던져 볼만하다.
이런바 work hard 의 패러다임에서 think hard 의 페레다임으로 일하는 방법자체를 바꿔 탄 것이다.

65. 솔직히 털어놓자면 식사와 몰입이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게다가 몰입과 거의 비슷한 상태인 삼매를 추구하는 화두선에서는 채식을 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육식이 몰입에 도움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몰입은 생각과 집중의 강도가 매우 높은 상태를 만드는 것이고 매우 활발한 두뇌 활동을 요구하는 데,
이러한 활동은 단백질 소모가 많기 때문에 영 설득력이 없는 것도 아닌 셈이다.

68. 편안하게 앉은 채 천천히 생각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선잠이나 가수면 상태에 들곤 한다.
고도의 몰입 상태에서도 생각을 하다가 가수면 상태를 자주 경험하게 되는데

선잠은 아이디어를 얻거나 집중도를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선잠이 들면 굳이 피하려고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 들인다.

그러다 잠에서 깨어나면 다시 문제를 분석한다.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신체가 원하는 대로 따라가면 된다.

75. 저녁에는 문제를 생각하다 잠이 들고 새벽이면 그 생각과 함께 잠이 깬다.
그러다 다시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고, 아침이 오면 역시 그 생각과 함께 잠이 깬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주어진 문제가 자신이 의식하는 선명한 현실처럼 느껴지는 반면 주변 현실은
마치 지나가는 차창 밖 풍경처럼 느껴진다.

76. 몰입의 90% 와 100% 상태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에는 명확히 구별된다.
잠에서 깨어나 몇 초가 경과한 뒤에 문제를 생각하기 시작하면 아직 100%가 아니라는 얘기다.

100% 몰입 상태가 되면 잠에게 깨어 날때,
혹은 잠에서 깨어 의식이 돌아 올때 이미 그 문제를 생각하고 있다.

이런 상태는 깨어나기 전 이미 그 문제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잠이든 내내 그 문제를 생각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잠에서 깨기 직전에 그 문제를 생각한 것은 틀림없다.
이와같이 잠에서 깨어 날때 그 문제와 함께 의식이 돌아 오는 것이 몰입상태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한달동안 몰입을 했다고 하면 한달 내내 이런 현상을 경험한다.
이런 이유로 몰입 상태에서는 꿈을 꾸지 않는다.

내 개인적인 경우만 봐도 몰입 중에 꿈을 꾸다 깨어난 일은 한번도 없었다.
그 문제에 대한 꿈을 꾸는 것도 몰입이 50-60% 정도 이루어졌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76. 몰입 상태에서 잠이 깰 때의 또 다른 특징은 통상
그 문제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서 의식이 돌아 온다는 것이다.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잊어 버리지 않기 위해 적어두려고 일어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새벽에 일어날 때도 전혀 힘이 들거나 졸리지 않다.

몸이 저절로 가볍게 일어나지는 느낌이다.

80. 오후 8시 저녁 시간이후
이때쯤이면 몸이 약간 노근해 진다.

이때에 소파에 비스듬이 기대 앉아서 주어진 문제를 곰곰히 생각한다.
그러다가 대략 8-9시가 되면 졸음이 온다.

이때 침대로 자리를 옮겨 편안하게 눕는다.
낮에 생각하던 문제를 아주 천천히 생각하며 누워 있노라면 의레 잠이 든다.

그러다가 12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문제에 대한 생각과 함께 잠에서 깨어 난다.

오전1시-혼자만의 새벽 시간
이때부터 계속해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이때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시간이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러 정신적인 흥분이 가라앉고
더 이상 아이디어가 진전이 없으면 다시 잠자리에 든다.

잠자리에 들었다가 다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주저 없이 누웠다 일어나기를 반복한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은 전혀 예측 할 수가 없다.
잠을 자려고 누워 있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라 일어나기도 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을 기대하면서 누워 있다가 잠이 들기도 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생각하는 시간은 불규칙한데, 짧으면 30분 정도, 길때는 2시간 정도 된다.
다시 잠이 들고 아침 6시경에 주어진 문제를 생각하면서 잠에서 깨어 난다.

90. 저명한 과학자나 예술가 중에는 젊은 나이에 죽거나 정신분열증 또는 조율증을 앓은 이들이 많다.
이들 중에는 몰입 상태에서 무리를 했던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몰입 상태에서는 평소에 그렇게도 갈구하던 아이디어가 봇물 터지듯이 쏟아지고
약간의 쾌감이 동반되어 지치는 줄 모르고 일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정신적인 흥분이 되어 잠을 못 이루게 되는 데,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육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91. 모짜르트의 생을 그린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면 악상이 떠오른 모짜르트가
잠도 안자고 계속 곡을 쓰는 장면이 나온다.

이른 모습이야 말로 극도의 몰입에 빠져 있는 상태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모짜르트가 몰입상태에서 너무 무리해서 요절했으리라는 생각이 들곤한다.
뉴턴이 정신분열 증산을 보인 사실도 잘 알려져 있다.

아인스타인도 고등학교 시절 심각한 정신 질환의 징조를 느꼈음을 밝힌 적이 있고,
철학자 비트겐슈타인, 화가 반 고흐도 정신분열증을 앓았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에 나오는 천재 수학자 존 내시는 뛰어난 업적으로
노벨상을 수상했지만 오랬동안 정신분열증으로 고생했다.

조울증을 앓은 천재들도 많다.
진화론을 제창한 찰스 다윈,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 로드 바이런, 엘프레드 테니슨,
음악가 로버트 슈만 등이 대표적이다.

일부 호사가들은 이들이 앓았던 정신분열증이나 조울증이 천재성의 근원이라고 애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은 선천적으로 몰입적 기질적으로 타고 난것 뿐이다.

이들 역시 몰입에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했다면 훨씬 건강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쳤을지도 모른다.

93. 생각을 많이 하면 잠이 안 오고 머리가 아프거나 심한 피로를 느낀다는 사람이 있다.
이런 양상은 화두선에서 말하는 "상기"와 비슷한 현상이다.

머리가 아프다면 무엇인가 긴장을 했거나 스트레스가 발생한다는 뜻이다.
이경우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지 않았거나 생각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베타파 상태에서 생각했을 경우가 많다.

몰입을 시도 할 때에 규칙적인 운동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주어진 문제를 되도록이면 천천히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스트레스가 안 생기고 몰입적 사고의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몰입을 시도하다가 머리가 아픈 경우에는 땀을 흘릴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동시에 마음을 조금 더 편안하게 먹으면서 생각의 속도를 늦추어야 한다.

그래야만 알파파가 나오는 상태에서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온몸에 힘을 빼고 명상하듯이 생각을 하면 머리 아플일이 거의 없다.

98. 선잠은 좋은 신호다.
온몸의 힘을 빼고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아
하나의 문제에 집중하여 천천히 생각하다 보면 졸음이 오고 선잠이 들곤 한다.

생각하다가 졸음이 오고 선잠이 든다면
천천히 생각하기를 올바르게 실천하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이면 된다.

생각하는 도중에 선잠을 드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선잠의 상태에서는 의식의 깊은 곳까지 문제에 대한 생각이 들어가게 되여
문제와 관련된 깊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선잠상태는 최면 상태와 비슷하다.
까마득하게 잊어버린 사실을 최면상태에서는 기억해내는 것처럼,
선잠상태에서는 장기 기억이 활성화 된다.

선잠이 들었다 깨면그 문제에 대한 집중도가
불연속적으로 증가하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 선잠 상태에서는 주어진 문제에 대한 몰입도는 올라가는 반면,
문제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비평하는 능력은 각성상태보다 현저하게 떨어 진다.

선잠 상태에서는 감정의 뇌나 장기기억의 뇌가 활성화되어
각성 상태에서 집중하고 있던 생각이

선잠 상태에서도 이어지면서 아이디어가 생성되는 것이다.

선잠상태에서 주어진 문제를 계속 생각하다 보면 그 문제에 대한 강한 애착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상태가 오랜기간 반복되면 가치관까지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00. 에모리 대학 수학교수인 로널드 굴드의 말이다.

"에어디시는 하루 세 시간 밖에 안자지만 낮 동안에 잠깐만 선잠을 잤어요.
하지만 그렇게 선 잠을 자면서도 수학을 계속했어요.

그런데 그가 조는 거에요.
그래서 관심이 없는 건가 생각하고 설명을 중단했지요.

내가 중단하니까.그가 고개를 쳐 들면서 계속하라는 거예요.

이런 식으로 그날 저녁이 지나갔어요.
그가 졸다가 내 말이 중단되면 깨어나고, 뭐 그런식으로 말이지요.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은 그 다음에 벌어졌어요.
그렇게 졸았는데도 나의 증명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더군요.

102. 선잠 상태에서 생각하는 것이 단순해 지는 것은 우리 신체에 들어 오는
모든 정보를 처리하는 뇌가 활동을 하지 않거나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몰입은 오히려 더 쉽게 한다.

수면 상태에서는 신체에 들어오는 정보의 입력이 차단되므로 몰입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방해 요소가 없어지는 것이다.

선잠상태가 각성상태 보다 더 쉽게 몰입에 이르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108. 몰입적 사고를 오랫동안 경험하면서 내가 알게 된 사실은
아이디어는 잠이 들 때 잘 떠오른다는 것이다.

문제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낮에 잠깐 선잠을 자는 경우가 많은 데
이 때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가 많고,

집에서 초 저녁에 잠이 들어 새벽에 깰 때는 거의 예외 없이 아이디어와 함께 잠에서 깬다.
그리고 새벽에 일어났을 때 가장 활발하게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111.당신이 잠든 사이에 문제는 풀린다.
수면중에는 낮에 경험한 것을 해마에서 재 정리하고 통합한다고 알려져 있다.

즉 해마에서 기존의 다른 기억과 관련성을 검토하고 중요한
경험은 장기기억으로 보내 기억 할 수 있게 하며

중요하지 않는 경험은 잊어 버리게 하는 것이다.
그럼 해마는 어떤 기준으로 중요한 정보와 그렇치 않는 정보를 구별하는 것일까.

그 기준은 정보가 입력될 때 아무런 감정이 없거나 약한 정보는 폐기하고
강한 감정을 가진 정보는 장기기억으로 보내서 저장한다.

이러한 예는 우리가 어릴적에 강한 충격을 받은 사건들을 평생기억하는 데서 쉽게 알 수 있다.

또 해마는 감정의 강도는 약하더라도 정보가 반복해서 입력되면 장기기억에 저장한다.

111. 몰입기간에는 오로지 주어진 문제만을 반복하여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 해마는 그 문제를 푸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받아 들여 장기기억에 저장할 것이다.

몰입 상태에서는 매일 그 문제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그 문제가 장기이억에 저장될것이고,

결국 신체는 이 문제를 푸는 것을 목숨이 걸린 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기게 된다.

117. 역사적으로 위대한 과학적 발견은 우연한 영감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창의성을 연구하는 사람들 역시 (serendipity) 가
창의성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애기하곤 한다.

세렌디피티란 위대한 발견을 찾는 핵심적인 아이디어는
통상 우연히 떠오르는 개념을 정의하기 위해 생겨난 단어다.

많은 위대한 발견은 운 좋게도 한 순간의 생각이나 영감으로 얻어 졌다는 애기다.

118. 에디슨도 선잠 상태에서 연구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연구 도중 막다른 골목에 다다를 때마다 가수면 상태에 접어들곤 했다.

그는 손에 쇠구슬을 쥔채 그가 좋아하는 의자에 앉아 꾸벅꾸벅 졸곤했다.

자신이 알파파 상태로 흐르는 가수면 상태에 빠져 팔이 이완되면
마룻바닥에 있는 냄비에 쇠구슬이 떨어지게 하기 위해서이다.

쇠구슬이 떨어지는 요란한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
에디슨은 자신이 설계하고 있던 것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얻곤 했다.

119. 중요한 아이디어는 대부분 수면중에 얻어지며,
수면중에 뇌는 각성상태와는 다른 초능력에 가까운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위대한 발견은 진정한 의미에서 우연히 얻어 지는 것은 아니다.

우연한 영감에 의한 위대한 발견뒤에는 그러한 영감을 얻을 때까지 오랫동안 파나는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의 정성이 있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않된다.

121. 몰입은 즐거움과 특별한 감정을 동반하는 놀라운 경험이다.
몰입 상태에 이르면 즐거움과 쾌락이 증폭되어 온몸을 감싸게 되는데,

특히 일주일 이상 몰입이 유지되면 쾌감에 도취되어 있는 듯한 느낌에 사로 잡힌다.

160. 뇌 과학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느끼면 이 정보가 핵산에 기억된다.
그래서 동일한 스트레스를 느끼면 신체적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베타엔도르핀이 분비된다.

따라서 동일한 형태의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점점 견디기가 수월해 지고 결국 인내력이 형성되는 것이다.

인내력은 성공적안 삶을 위해 갗춰야 할 필수 덕복중 하나이다.
몰입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상단한 인내력이 필요하다.

몰입에 도달하기 까지의 과정 곳곳에는
예기치 못한 숱한 난관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인내력을 향상하는 뇌과학의 메케니즘을 알고 있으면
몰입에 이르는 길이 한결 수월할 것이다.

165. 우리 몸에 입력된 정보의 절실성은 입력된 자극의 세기가 클수록,
정보의 입력이 반복돨수록 증가한다

174. 과학자들이 몰입 상태에서 느끼는 종교적 감정

신기하게도 장기간의 몰입적 사고 후에 느끼는 감정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종교적 감정과 상당히 비슷하다.

하루하루의 삶이 감격적이고
세상 모던 것에 대하여 감사할 뿐만 아니라 주위의 모든 것에감격하며

'이것이 바로 천국이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이렇게 살지 못하고,
이런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모두 애처롭게 보이는 것이다.

독실한 종교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생각을 애기했더니
그들 역시 자신들이 경험하는 종교적 감정과 동일하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몰입을 통해 느끼는 특별한 감정이 종교적 감정과 비슷한 것만은 틀림없는 것이다.
경건하게 기도하는 사람은 고도로 몰입된 상태에 있을 것이다.

특히 좌선이나 염불선등의 방법으로 대변되는
화두선의 수행방법은 한가지만을 사고하는 몰입적 사고와 비슷한 점이 무척 많다.

이러한 종교적 감정은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갖게 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인 영감을 샘솟게 한다.

아인스타인도 과학자들이 가질 수 있는 이같은 종교적 감정에 대하여 자주 언급하고 있다.

그는 "뛰어난 과학적 견해는 모두 깊은 종교적 감정에서 나온다.

또한 나는 이것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유일한 창조적 종교 활동이라고 믿는다." 며
종교적인 상태의 과학적 창조 활동에 관한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과학자들은 보편적인 인과법칙에 따라 행동하며,
그들의 종교적 감정은 조화로운 자연의 법칙에 대한 황홀한 경이감으로 표현된다.

이를 두고 아인스타인은
"의심할 여지없이 모든 시대의 뛰어난 종교가들이 지녔던 정교적 감정과 아주 유사한 것" 이라고 갈파하고 있다.

나아가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게 이 " 무한한 종교적 감정" 을 알려주기가 어렵다는 것까지
종교적 특성과 매우 유사함을 지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탐구와 사고 활동을 '천국으로 가는 길" 이라고
표현한 아인슈타인 역시 고도의 몰입 상태에서 연구에 임했으며,

몰입 상태에서 종교적 감정을 자주 경험햇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175. 내 개인적으로 경험한 몰입 상태 또한 화두선의 삼매상태와 여러면에서 유사하다.

1. 몰입 상태의 아이디어, 영감 혹은 해결책은 화두선의 깨달음이나 깨우침과 비슷하다.
2. 몰입상태에서 아이디어가 어떤 절차없이 우연히,혹은 어느 순간 갑자기 떠로른다 하여

"세렌디피티"의 특징을 보이는데 화두선에서는 깊고 묘한 교리를 듣고
단박에 깨우친다는 '돈오"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3. 몰입상태에서는 자나 깨나 주어진 문제를 생각하고 항상 그 생각과 함께 잠이 들고 잠이 깨는데
화두선에서는 "동정일여" 라 하여 일상생활에서 항상 화두를 놓치 않으며,

"숙면일여"라 하여 깊은 잠속에서도 화두를 놓치 않는다 한다.

4. 몰입상태에서는 세수할 때나 식사할 때나 걸어갈 때 의도적으로 몰입 상태를 유지한는데,

화두선에서는
이 내용을"밥 먹을 때도 하며 그 마음이 그 마음이 흐트러질세라 소중하니 가꾸는 것" 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194. "이 세상에 죽을 만큼 확실한 것도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겨우살이 준비를 하면서도 죽음은 준비하지 않는다.
- 톨스토이

194. 칙센트미하이는 천재와 범인의 차이를 죽음에 대한 통찰에서 찾았다.

보통 사람들은 위기 상황에 처한 경우에만 최선을 다하고,
위기가 사라지면 최선을 다하려는 동기도 사라진다.

그러나 천재들은 위기 상황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무엇인가를 부단히 추구하고 최선을 다한다.
마치 이들에게 일은 생계 수단이 아닌 삶의 목적으로 보인다.

그러면 왜 이들은 평상시에도 위기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가.?
이와 관련하여 칙샌트미하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최선을 다하려는 공통적인 동기를 찾아 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죽음에 대한 공포였다.

이들은 다가올 죽음을 항상 의식하면서 최선의 삶을 살것을 다짐했던 것이다.

195. 스토이는 "<인생의 길> 에서
"죽음을 망각한 생활과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옴을
의식한 생활은 두개가 서로 완전히 다른 상태이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에 가깝고, 후자는 신의 상태에 까깝다" 라고 하였다.

221. 재능이 뛰어난 학생에게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제시하여
지속적으로 깊은 사고를 유도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발전시키는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가를 잘 보여준다.

222. 유대인들의 교육이야말로 어릴적부터 사고하는 습관을 갖게 하고 끊임없이 사고하도록 유도하여
결국에는 몰입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가장 이상적인 교육이었다.

224. 유대인 자녀 교육의 특징은 머리가 뛰어난 랍비들이 지혜를 모아 <구약성서>에 기반을 두고
오랜기간에 걸처 발전시켜 왔다는 것이다.

유대인의 자녀교육만큼 체계적이고 표준화되어 있는 체계는 세계어느 나라에도 없다.

유대인 자녀 교육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특징 지울 수 있다.
1. 녀교육은 부모의 의무이다.
2. 모는 자녀의 신세를 지지 않는다.
3. 보다 머리를 써서 살도록 한다.
- 대인들은 아이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학문을 배우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교육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주입교육이 아닌 원리를 터득하고 사고력과 응용력을 길러주는 교육법을 사용한다.

이와같이 유대인 자녀들은 최대한 머리를 활용하는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
주입식 교육을 터부시하는 유대인 교육에서는 심지어 구구단도 외우지 않는다고 한다.

4., 생각을 유도하기 위해 계속 질문한다.
5. 움은 꿀처럼 달콤하다는 것을 반복해서 체험시킨다.
6. 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교육한다.
7. 전을 통해 교육철학을 전수한다.

256. 우리는 머리를 잠시도 비워두지 않는다.
항상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있다.

사람은 한시간에 2천가지를 생각하고 하루 24시간 대략 5만가지 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만가지 생각" 이라는 말이 생겼다.

그러나 이것은 상념에 해당하는 "생각나기:" 이다.

이것은 내가 뇌의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고
의도하지 않은 상념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 것이다.

이보다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뇌의 주인이 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을 향한 체계적인 사고를 하는
"생각하기"를 해야 두뇌를 할용할 수 있고 지고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265. 규칙적인 운동은 삶과 일에 대한 의욕을 만들어 주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평소에 운동을 즐기지 않던 사람도 땀흘릴수 있는 운동을 매일 규칙적으로,

하루에 한 시간을 넘지 않게 한달 정도 하다 보면
삶과 일에 대한 의욕이 저절로 상승하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280."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문제를 화두로 일주일간 몰입을 한 적이 있다.
많은 생각이 떠 올랐지만 결국 단순한 두가지 결론을 내렸다.

하나는 "행복하게 살자" 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 해 잘하자" 라는 거다.

사람들은 해야 할 일을 그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데
그러면 일도 삶도 재미가 없다.

일 자체가 이루고 싶은 목적이 되어야 능률도 오르고 성공할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 자체를 즐겨야 상위 1%도 되고 천재도 될 수 있다..

지금해야 하는 일, 해야 하는 공부를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로 만들어라.
그러면 삶을 채우고 있는 모든 순간이 행복해질 것이다.

내가 이 책에서 말하려는 것이 이것이다.

해야 할 일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
나는 그 해답을 "몰입" 에서 &#52287;았다.

282. 생각 자체는 눈에 보이지 않는 허상이지만 집중 할 수록 눈에 보이는 성과가 되어 나온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을 자신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드는 것은
이제 당신이 얼마나 몰입하느냐에 달려 있다.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고 몰입에 이르는 단계를 하나씩 실천한다면
누구든 성공과 행복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