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경서를 연구하는 것은 장차 세상에 사용 하기 위해서이다.
경전을 해석하면서

그 목적을 천하의 일에 두지 않는다면
이것은그저 책 읽는데 능숙한 것일 뿐이다. - 성호사설 - 이익

272. 군자의 학문이란 자신을 닦는 수신이 절반이요.
절반은 백성을 다스리는 목민이다 - 목민심서 - 서문.

274. 이병철 회장이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혹은 머리맡에 두는 책을 들라면 서슴없이 <논어> 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논어에는 내적 규범이 담겨 있다.
간결한 말속에 사상과 체험이 응축되여 있어

인간이 사회인으로서
살아가는데 불가결한 마음을 알려준다 - 호암자전

277. 옛날의 학자는 자기 스스로를 위해 공부했는데,
지금의 학자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부를 한다 - 논어 - 헌문.

284. 한 번 시도해서 쉽게 성공한
사람은 감동이 없다.

그러나
천번 시도해서 성공한 사람은 평생을 잊지 않는다.

그 감동을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여 실천 할 수 밖에 없다.

오랜 시간과 피나는 노력을 통해 얻었기 때문이다.

284. 다산 정약용 - 공부하는 자의 세가지 큰 결점

1.기억력이 뛰어 나면 대충 이해하는 패단이 있다.
- 큰 노력없이 빨리 외우기 때문에
그 뜻을 대충 이해하고 깊이 음미할 줄 모른다.

2. 글을 짓는 능력이 뛰어나면

문장이 경박해지는 폐단이 있다.
- 빠른 속도로 글을 짓지만,
깊이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글의 내용이 천박해 진다.

3. 이해력이 빠르면 대충 거칠게 파악하는 폐단이 있다.
- 말의 뜻을 금방 알아 듣지만,
그 말속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비해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은

비록 시간과 힘은 들지만,
최후에는 훨씬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먼저 스스로 머리가 모지란다고 생각하면 공부에 매진하여
결국은 학식이 크게 넓어질 수가 있다.

그리고 답답하게 막혀 있는 것 같지만,
오랜 기간 축적이 되여 한 순간에 붓물이 터지듯이 훤하게 뚫린다.

이처럼 속도도 느리고 답답하지만,
쉼 없이 노력하는 사람은 그 광채가 크게 빛날 수 있다.- 임술기.

286. 조선의 학자로서 조선 중기의 김득신은
자신이 읽은 책의 횟수를 기록한 <독수기> 라는 책에 의하면
1만번 이상 읽은 책이 36편이다.

<사기> <백이열전>은 무려 1억3천번이나 읽었다고 한다.
당시의 일억이 요즘의 10만이라고 하니,
실제로 11만3천번 읽은 셈이다.

그 노력의 결과로 과거에 급제하였고,
이후에는 시로 세상에 이름을 떨&#52451;다 - <미쳐야 미친다>

289. <주역> 을 읽을때 가죽으로 된 책의 끈이 세번 끊어졌다 - 사기 - 공자세가.

293. 우환 의식속에 살면 생존 할 수 있고,
안락에 빠지면 죽게된다 - 맹자 - 고자하

298. 格物致知 라는 말이 있다
- 공부에 매진함으로써
사물의 이치를 터득한다는 뜻이다.

즉 오랫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 이치를 훤하게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298. 잡스 - "여러분들은 현재의 순간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지 연결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끊임없는 격물치지를 통해 수많은 '점"들을 확보하는 것이
바로 과거와 현재의 지식을 축적하는 온고지신의 과정이다.

이러한 노력의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지식을 넘어 지헤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329. 성실하면 형태로 나타나고,
나타나면 분명해 지고,

분명하면 환하게 밝아지고,
밝아지면 감동시키고,

감동시키면 변하고,
변하면 완전한 변화가 이루어진다. - 중용 2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