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 0239 *탁현민의 멘션 /탁현민지음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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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08-23
Name : 생활의지혜
Hits : 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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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인과 예술가는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멀리, 조금 더 부지런해야 한다. 그래서 뒤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여기까지는 괜찮다고 알려줘야 한다 21. 자유하면 떠오르는 말이 있다. 흔히 "자유엔 책임이 따른다." 말인데, 사실 이 말은 자유를 구속하려는 의도를 은연중에 내비치는 다소 비열한 말이 아닐까 슆다. 그러니 그 보다는 언제가 신영복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자유란, 결국 자기의 이유로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말이 더욱 묵직하게 다가 온다, 25. 결국 상상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관찰과 사색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본질을 찾아 헤매는 노력이 결국 상상력이라는 말씀이다. 없는 것을 찾아 헤매지 말고 있는 것을 찾아 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로 상상력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35. 상상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진리라고 믿고 있거나 진실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것들을 끝없이 의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상력은 그 고정된 관념들이 깨어지면서 퍼지는 파편같은 것이다. 44.지식인이 현실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 주어야 하는 사명이 있다면, 예술가는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어야 하는 사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식인과 예술가들을 대우하고, 사회가 그들에게 다소나마 관대하게 대해 주어야 하는 까닭이 여기 있다. 50. 차이는"이해" 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 하는 것이다. 그런데 서로 어떤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느꼈을 때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이해시키려는데 있다. 그러나 상대를 완벽하게 이해시키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거나 사실상 불가능하다. 53. 그래서 필요한 것이 습관을 무너뜨릴수 있는 경험이다. 습관이 무의식적 안온함의 소신이라면, 경험은 의식적 노력의 결과이다. 이겨본 사람은 결코 쉽게 지지 않는다. 그 경험을 믿으며 습관들을 고쳐나가려는 의지를 가지게 된다. 적당한 비유는 아니겠지만, 삶을 이기고 지는 일들의 연속이라고 한다면 지는 것은 습관이고 그 습관을 버릴 수 있는 방법은 이기는 경험이다. 이겨야 할때는 이기는 것이 좋다. 55. 하지만 질줄 알면서 싸우는 것은 그렇게 무모한 일이지만, 그 무모함이 용기인것은 또한 사실이다. 그리고 때때로 지는 싸움을 해야 할 때도 있다. 감당하기 어려운 부조리한 무엇, 그것이 권력이든 혹은 개인이든 그들과 맞서지 않음으로써 패배를 배우고 포기에 익숙해지면 그 패배와 포기로부터 벗어나기란 점점 어려워진다. 무모하지만,지겠지만, 그래도 대거리를 하는 용기가가 필요하다. 비롯 산산이 부서지더라도 "맞짱"을 뜨면 상대가 나를 만만치 않게 볼 뿐 아니라 나는 상대를 만만하게 보게 된다. 싸움은 상대를 이길 수 있다는 그 만만함으로부터 승기를 잡는 것인 고로 지는 줄 알지만 싸우는 용기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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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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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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