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의책> <우리는 어떻게 프로그래밍되었나>

* 우리는 가장 잘 모르는 것을 가장 잘 믿는다. - 미셀 드 몽테뉴

8. 칼 포머는 점성술을 "사이비 과학" 이라고 단언한다.

그는 어떤 이론이 과학적 지위에 오를 수 있는 기준은
반박성, 반증가능성, 혹은 시험가능성 이라고 정했다.

그래서 포퍼는 점성술사들이 애매한 표현을 쓰는 것을
"반증가능성"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한다.

애매한 표현은 검정하기 어려운 법이다.

9. - 미국의 사회학자 C,라이트 밀스
"현대인들은 자신의 사생활이 일련의 올가미에 걸려 있다는 느낌을 자주 갖는다.'

10. <중국은 어떻게 모략의 나라가 되었는가>의 저자 유광종 중국 전문기자

* 모략이란 꾀를 뜻한다.
자신의 힘을 덜 이용하면서 적을 제압하는 것이 모략의 목표이다.

중국인이 "당신 나란 싸우자는 것이냐" 고 물었을 때 자신이 없으면
바로 꼬리를 내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싸우자" 고 덤볐다가는 목숨을 걸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의 싸움은 무기를 이용하는 械鬪 계투로 옮기기 십상이다.

최소한 피를 보아야 끝나는 것이 중국인의 싸움이라는 것이다.

10. 군사학자 - <전쟁론> 클라우제비츠
"전쟁은 그 성격상 객관적으로도 그리고 주관적으로도 도박이다."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싸움은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에 도박이다.
운에 의존한다는 의미에서 도박은 점술과 비슷하다

싸움 때문에 머리를 쓰는 모략이 발달하고,
동시에 점술이 발달하는 것은 우연이 아닌 셈이다.

11. 교회가 점성술의 점괘를 받아들이면서 점쾌는 계시가 되어 버렸다.
좋은 점괘가 실현되는 것이 계시의 실현이 된 셈이다.

11. 우리 사회 점술산업 종사자만 대략 45만이 넘는다는 자료도 있다.
국내 점술산업 규모가 4조 원에 이른다고 한다.

13. 근래에서야 서양과학은 "통섭" 을 말하지만
동양은 아주 오랜동안 이것이 상식이었다.

이 사고의 궤와 같이 하는 사주명리의 세계관은 문명의 전환시기에
우리에게 영감을 줄 만한 흥미로운 요소들도 두루 가지고 있다.

양자물리학 이론만 해도
음양오행설이 만들어 낸 사고와 상통하는 부분이 많아 흥미롭다.

개인적인 인생사와 지극한 호기심 때문에 파고 들었던

사주명리학, 주역, 관상등은 살아 오면서
나의 인간 관계와 사고의 폭을 유연하게 넓혀 주었다.

21. 누군가 면전에 대고 단호하게
나를 규정한다면 아주 틀린 말이 아닌 이상 부정하는 게 쉽지 않다.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는 더 강력할 것이다.
어떤 이도 자기 자신을 완벽하게 이해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다.

23. 합리적인 사고가 발달할수록 예측에 대한 갈증은 커져 가고 있다
그래서 사주는 21세기에도 인기 콘텐츠인 것이다,.

23. 하늘과 땅 그 사이에 인간이 있다.
천지인합일 사상에 따르면 하늘과 땅, 인간은 하나다.

어느 특정 시점의 하늘과 땅의 기운이 만나서 "나" 라는 인간이 만들어 졌다.

쉽게 말하면 나는 우주적 기의 교차점인 것이다.

이 교차점의 좌표는 생년. 월. 일. 시 이 네가지 요소가 모인 지점이다.
이 네가지를 사주라고 부른다.

나를 이루는 네가지의 기둥인 것이다.

각 기둥은 하늘의 열가지 기운과 땅의 열두가지 기운이 조합된
육십가지중 하나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육십갑자이다.
년에 60 갑자가 있고, 월에 60 갑자가 있고, 일 과 시에 각각 육십갑자가 있다.

60x60x60x60 을 계산하면 12,960,000이라는 경우의 수가 나온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사주 가짓수의 총합이다.

그래서 똑 같은 사주가 나올 확률은 12,960,000 분의 1이다.
우리나라 인구가 거의 50000만 정도라고 한다면

실제 같은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약 4명이다.

24. 하늘과 땅과 인간의 공존.
천지인 사상은 우리가 익숙하게 갖고 있는
근대적인 서양 사고방식과는 전혀 다른다.

하늘을 관측하여 수리적으로 표시한 것이 달력이라면 사주를 보는
만세력은 하늘과 땅, 인간의 변화를 표시하려했던 천지인의 달력이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주의 변화와 인간의 변화가 일치한다는 사상이다.

누구에게나 생년월일이 있다.

그런데 왜 어떤 인간이 이 시간에,
탄생했는지는 이해하기 어렵다.

29. 세상과 네가 일치하지 못해 힘들어 지면
나를 둘러싼 주변 사람이나 세상이 바뀔길 원한다.

내가 변할 생각은 못한다.
상식적으로 내가 변하지 않는 이상 타인도 세상도 변화하지 않는데 말이다.
이것이 괴로움과 갈등의 본질이다.

괴로움과 갈등이 있을 때 우리는 외롭다.
외로움을 느낄 때 우리는 사주를 보러 간다.

세상과 나의 불일치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치시키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이다.
이부분은 경험적으로 논증하기 어렵다.

사주는 왜 어떤 사람이 이때 태어 났는지 설명할 수 없다.
동양적 사고로 본다면 태어나는 것은 우연이기 때문이다.
서양은 왜 인간이 이때 태어 났어야 하는지 관심을 가졌다.

근원에 대한 관심이다. 그리고 근원을 수학적 이치로 설명하려 노력했다.

과학이 근원을 다 알지는 못했지만
근원에 대한 신비는 제게했다.

근원은 창조주의 조화가 아니라 과학적 미스테리일 뿐이라는 것이다.

24. 동양에서 "나" 는 자연의 한 부분으로서 결코 자연과 분리되지 않는다.
이것은 김용옥 선생의 말대로 "몸" 이라는 표현하는 게 적절해 보인다.

이 몸은 기의 집합이다.
별을 관측하던 동아시아인들은 별의 기운이 땅과 인간에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역으로 인간의 기운이 별에게도 영향을 주고
땅도 하늘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았다

이런 우주의 작용과 변화에 대한 철학적인 세계관이 오행사상이다.

세상은 나무로 시작하여 불. 흙, 쇠, 물로 끝나고
다시 물이 나무로 연결되어 순환 된다는 것이다.

이 오행이 내 몸을 생성했다.
순환의 시작과 끝에는 물이 있다

25. "만일 신이 하나의 단어로 세상을 창조했다면
그 단어는 분명 水素였을 것이다.

우주 탄생의 비밀에 접근했던 미국 천문학자 할로 새플리는 이같이 말했다.
한자로 보면 수소는 물의 성질이라는 뜻이다.

수소는 모던 원자중에서 가장 단순하다.
양성자 하나와 전자 하나가 구성 성분의 전부이다.

이처럼 단순하면서도 만들어 지기 쉽기 때문에
수소는 우주 구성원소의 90 퍼센터를 차지 한다.

모든 별은 수소를 원료 삼아 빛을 내 뿜는다.
별의 탄생과 죽음이 반복되면서 가스구름속에는 수소나 산소 같은 원소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속 원소들이 풍부해졌다.
이런 별들의 일생이 서너 번 반복된 어느 가스 구름속에서 태양계가 탄생했다.

물을 만드는 원자 수소와 산소 결합으로
137억년 동안 우주의 역사가 이어져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코스모스> 칼 세이건 저. 홍승수 역. 사이언스 북스

25. 동양인은 물로 우주가 순환된다는 거시적 세계관으로 세계의 순환을 설명했고,
서양인들은 물을 미시적으로 분석하여 수소라는 물의 근원적 성잘을 알아 내었다.

오행의 다섯가지 요소들은 상징인데 오행으로 水기라 했을 때
그 기는 물을 물이 되게 하는 그 무엇이라고 사유했다.

천지인의 상호작용을 이루는 기본 단위를 동양인들은 "기" 라고 했다.
그런데 이것이 오행학의 단점이다.

물의 성질을 포괄하는 에너지가 있다는 설명은 그럴듯 하나 모호하다.
기는 설명되지만 증명되지 못하는 근본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오행성을 기본으로 하는 사주명리의 세계관은
인간과 자연을 하나의 관점으로 보기에

인간이 자연의 변화에 순응해야 한다는 세계관이 담겨 있다.

26. 네 몸에 대한 상호작용에 대한 설명이 사주명리학에도 정리되어 있다는 것.
이걸 확인하려는 욕구는 그 어느 누구도 아닌 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그 사건에 대한 바로 그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고, 알고 싶은것이다.

이것은 "맨 처음에 어디에서 와서 결국 어디로 가는가" 라는
기독교 세계관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호기심이다.

결코 경험으로 논증 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아니라
지금 현재 네 자신에 대한 호기심인 것이다.

사주명리를 보는 사람들의 궁극의 관심은
"난 왜 이렇게 살고 있는가" 일 것이다.

30. 운이 나쁜 사람들은 대체로 고집이 세다.
나쁜 상황을 변화시키기 보다 는 남 탓을 한다.

끊임없이 남 탓을 프로그래밍하면서 자신을 성찰하려 하지 않는다.
운이 좋은 사람을 만나보면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매사 신중하고 들뜨지 않는다.
좋은 일과 나쁜일에 대한 태도가 비슷하다.

세상일을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나쁜일이 생겨도 시비를 가르지 않는다.

나쁜 일을 담담하게 받아 들이고 타협을 도모한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점을 처보면 대체로 좋은 운수가 나온다.
점을 자주 처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경헌했을 것이다.

35. 서구에서 만들어진 심리학의 경우도 장담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
답은 하나이다.

"경험은 재현이 불가능하다" 아무리 유사한 경험이라 해도 경험은 각기 다르다.

경험은 언어의 범주에 들어 오면서 그럴듯 해진다.
그러나 유사한 경험일 뿐이고 낮은 확률일 뿐이다.

36. 아인스타인은 관찰의 대상과 관찰자의 관계를
세밀히 분석함으로써 상대성 이론을 수립한다.

시간이란 다른 위치에 있는 관찰자에 따라서 상대적인 것이며,
따라서 모든 관찰자에 공통되는 절대 시간이란 없다는 것을 상대성이론을 통해 입증한다.

객관주의적인 물리학에 처음으로 관찰자의 입장
즉, 주관적 요소를 도입한 것이다.

41. 괴통의 말처럼 관상은 "얼굴 형상과 색을 관찰한다" 는
뜻의 관형찰색을 기본으로 한다.

얼굴의 형상이라는 것을 보면 먼저 둥근형이 있다.
이를 오행중 토형이다.

이들은 대체로 성격도 운명도 둥글다.
원만하다는 것이다.

무슨 일을 적당히 끝내려고 하는 평이함이 특징이다.
포용력과 수용력이 있는 형상이다.

둥근형에는 수형도 해당하는데 키가 작고 장대한 맛이 없어
별로 모양이 나지 않는 체형이라 한다.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개그맨에게 많은 체형이다.

즐거움을 추구하고 융통성이 있는 관상이라고 한다.

사각형으로 생긴 사람은 강인한 의지를 상징한다.
금형이라하여 권력자를 상징한다.

다음으로 정 삼각형은 오행에서 화를 상징한다.
예술가의 기질이 있어 창조적이고 감성적이다.

역삼각형의 얼굴은 이마의 골격이 넓고 턱은 송곳처럼 반듯한 모습으로
두뇌는 매우 발달한 목형의 얼굴이라 한다.

형상에 관한 이야기는 매우 다양하고 통일된 논리가 없다.

오랜 역사속에서 오행과 연결하여
통계적인 얼굴의 유형을 정의 한 것이다.

16. 관상에서는 좋은 인상이 아니라 깊은 인상이 좋다고 한다.
깊은 인상은 철학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귀하고 천하다는 것은 바로 타인을 귀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의 유무를 말하는 것이다.

좋은 관상은 귀한 관상이라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오행설을 총정리한 인물은 추연이다
그는 오행설로 우주에 대해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설명하고자 했다.

"우주는 음양오행의 성질과 작용의 지배를 받는다.
자연계의 인류사회는 오행의 원칙에 의해 변화한다"

날씨가 변하는 것으로 부터 개인의 흥망,
나아가 왕조의 교체 순서까지 오행의 이치에 따른다는 설을 설파했다.

막연한 예언이 아닌 봄이 가면 여름이 오는 계절의 순환처럼
인간의 길흉도 정해진 순서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나라의 흥망도 오행의 규칙에 따라 움직인다고 했다.

50. 사회가 다양성을 지향해야 한다는 주장의 이면에는 평등사상이 깔려 있다.
서로 다르다고 인정하게 되면 평등해 진다.

51. 인기있는 역술가들은 사주팔자와 다방면의 지식을 결합하는 능력이 좋은 사람들이다.
유명 역술가들의 진짜 실력은 바로 권력의 판세를 읽는 능력이다.

55. 하늘과 인간을 연결하는 10가지 기초적인 에너지를 하늘을 뜻하는 天干 천간으로,
땅과 인간을 연결하는 일종의 끈,

네트워크를 상징하는 12가지 에너지를 지지로 구분한 뒤
이둘을 결합한 것이 육십갑자이다.

천간은 왜 십일까
십진수는 손가락이 10개인 인간들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수 표기 방법이었다.

지금도 100원, 1000원 등으로 0 으로 떨어 지는 수를 사람들은 좋아한다.

하늘을 주관하는 수를 10 이라고 생각한 것은
10진 수의 사고 방식을 가진 인류에게는 당연했을 것이다.

12가지는 왜 12일까.
12개월을 상징하는 일종의 숫자 표기이기 때문이다.

왜 편한 10을 놓아두고 12로 표기했을까.
12진법이 생긴 이유는 간단하다.

달은 1년동안 12번 차오르고 기운다.
바꿔 말해 1년은 12개월이고 10과 12를 조합하는 것이 하늘과 땅의 만남이라는
사고방식은 무척 자연스러운 사고였다.

천간의 '간" 과 "지" 가 바로 간지이다.
한자 뜻그대로 보면 재미 있지 않는가

인간은 하늘을 방패 삼고 땅을 지탱하는 존재인 것이다.

72. 서양과학의 발전은 신을 대신하는 자리에
'이성" 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놓음으로써 시작되었다.

75. 나무는 땅을 극하여 자라난다
이때 땅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고 약화되는 것이다.

땅은 물의 기운을 빨아 들인다
물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양분으로 이동한다.

물은 불의 기운을 극하여 수증기로 화한다.
불은 쇠를 변형하여 존재를 변화시킨다.

쇠는 나무를 처 나무의 형태를 변화시킨다.
바로 상극의 존재의 변화를 의미한다.

대립적인 것은 바로 상호보완한다는
닐스보어의 말을 오행은 상징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목극토, 토극수, 수극화, 화극금, 금극목

77. 과락은 세계를 최대한 단순하게 표현하려 한다.
인간은 세포 60 조 개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 하나하나에는 씨앗처럼 핵이 들어 있고 그속에는 다시 염색체 23쌍이 들어 있다.

경이로운 점은 염색체 23쌍에 실패에 감긴 실처럼 생긴 뉴클레오피드가
무려 30억 개 아중 나선으로 둘러붙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DNA 이다.

쉽게 이야기 하면 세포는 도서 전잡이고,
염색체는 그 전집안에 있는 책이고,

유전자는 그 책의 문단이고,
글자를 상징하는 뉴클레오티드는 생명현상의 암호인데

이 암호는 푸는 것이 생명현상 연구의 핵심이다.

뉴클레오티드는 염기 4개(A/아데닌, T/티님, C/시토닌, G/구아닌) 에
당과 인산기가 부착된 것을 말하며

이것이 아무리 복잡하다 해도 염기 4개로 환원된다.
과학은 실재를 언어리는 개념으로 환원하는 것이다.

78. <동양철학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책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은 동양철학의
모던 발전은 한번도 존재를 전제하지 않고 발전해 왔으며
고도의 문명을 성숙시킬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의 기철학은 존재를 완벽하게 거부하며
오로지 생성만을 인정한다.

생성의 세계를 설명하는 데 존재가 반드시 전제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유형태는 그에게는 종교뿐이며 실재의 세계와 무관하다고 까지 했다.

82. 고대 동아시아인들은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
기본 구성의 원리를 음과 양으로 양분했다.

두 기운이 대립하거나 조화를 이루며 하나로 구성돠려는
힘에 의해 우주의 삼라만상이 형성되고 소멸 된다고 생각했다.

"주역'은 64종의 기호와 그에 관한 언어로 구성돤 패튼화를 시도한다.
주역은 다양한 상징들이 존재한다.

64괘로 우주를 다 설명하겠다니 말이되는가.
64종의 기호를 통해 우주 삼라만상에 대한 다양성을 환원적으로 설명했다.

이것은 실재로 존재하는 우주의 크기가 아니라,
측정 가능한 대상만을 우주의 크기의 대상으로 삼는 천문과학의 입장과 유사할 수 있다.

사실상 주역의 실용적 기능은 "점" 이다.
주역은 점친 내용의 기록들이다.

후대에 철학적으로 계승되기도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점치는 책이다.

<역경>은 64괘의 괘사와 386개의 효시를 합한 모두 450개의 점사.
즉 점친 기록들로 구성되어 있다.

<역경> 이 성립되기 이전 사람들은 점을 쳤고
기록자들은 정리했고 그 기록이 주역인 것이다.

82. *<주역>은 <역전>과 <역경> 이라는 생성 연대가 다른 두가지 책이 합쳐진 것이다.
<역경>은 기원전 1000년 무렵 주나라 때 점을 치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자연과 사회현상을 '하늘" "땅" "불" "물" "우레" "바람" "산" 못" "
여덟가지 형상으로 환원시키뒤 64가지 상황에 따라 길흉화복을 점치도록 만든 교본이다.

여기에 기원전 200년 즈음 전국시기 철학자들이
주석을 덧붙인 게 <역전> 이다.

<역전>은 "상전" "계사전" " 설쾌전" "서괘전" 등
관점이 조금씩 서로 다른 문헌이 종합된 것이다.

단순히 길흉화복을 점치기 위한 책으로 보지 않고 철학으로 발전시켰다.

84. 주역은 괘로 이루어져 있다.

"-" 로만 이루어진 순수한 양, 하늘을 상징하는 건괘와,
"--" 로만 이루어진 순수한 음, 땅을 상징하는 곤 괘다

인간 개개인에게 절대 양과 절대 음이라는 것은 존재 할 수 없다.
남성성만 가진 남자도, 여성성남 가진 여자도 세상에는 없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양기는 관념적 상징일 뿐이다.
나이가 들면 남자는 여성으로 변하고, 여자는 남성벅으로 변한다.

융 심리학에 따르면 남성속에 있는 여성성의 심상을 아나미 라 부르고
여성속에 있는 남성성을 아니무스라고 한다.

자신안에 있는 아나무스를 제대로 찾은
여성은 자신감을 가지고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아간다.

반대로 아니무스를 찾지 못한 여성은 공격적으로 변하여,
잔소리 많이 하는 여편네가 된다고 융은 말한다.

84. 주역 점을 칠때 보통 동전을 던지는데
동전의 앞을 양 이라 하고 뒤를 음 이라 한다.

동전의 앞뒤면은 우연히 나오는 것이고
주역괘도 우연히 나온 것이다.

모든 괘는 다른 괘로 변할 수 있다.
이것은 모든 상황이 다른 상황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즉 모던 세상사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258,048 가지나 되는 괘가 있을 만큼 다양하다.

* 84 각 괘에는 64가지의 변화하는 선과 변화하지 않는 선의 조합이 있다.
또 64개의 다른 괘가 있다.

그리하여 64 X 64 = 4,096 개의 상황이 만들어 질 수 있다.

더욱이 변화하는 선을 가진 괘 (4,096-64=4,032 의 상황)는
다른 괘 (64개의 가능한 상황)로 바뀔 수가 있다.

그렇게 하여 4,032 x 64 = 258,048가지의 괘가 나온다.

86. 순자
- "주역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점을 치지 않는다."

이 말은 칼 융의 주역에 대한 관점과 통한다.

"<주역>은 철저한 자기 지식을 역설한다.
이렇게 얻은 방법은 악용될 소지가 있다.

그러므로 경박한 사람이나 미숙한 사람이 이책을 이용해서는 않된다.

자기 자신의 행동,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사색적이고
반성적인 사람들에게만 적합한 책이다."

87. 인생은 쉽게 바꾸지 않기 때문에 냉정하게 행운에 기대지 않고
현실적인 통찰을 잘 하는 사람은 오히려 점을 잘 이용한다.

87. 점은 이성의 끝에서 보는 것이다.
모든 것을 분석했는데도 답이 없을 때 보는 것이다.

선거는 이성의 끝에서 하는 승부다.
수많은 정략을 구상해도 답은 확률이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점을 많이 보는 것이다.

89. 주역은 미래를 규정하지 않는다.
규정되었다면 점을 졸 필요도 없을 것이다.

미래를 변화 시키는 것이 주역의 목적이다.
주역이라는 상징과 문장을 보고 각자의 실력에 맞게 해석하고
경계의 지침을 주어서 삶을 개선하라는 것이다.

주역은 현재 처해진 상황에서 최고의 선택을 하려는"의지"를 말한다.

이 의지는 의식적인 의지가 아니라
인류의 집단 무의식에서 지헤를 얻으려는 의지이다.

문제는 괘의 내용이 너무나 모호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역을 읽을 때 조차 우리는 각자의 해석을 해야 한다.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려는
뇌와 외부 정보들 사이의 불일치에 대한 해결방법이 담긴 "암호" 문이 주역이기 때문이다.

모호한 암호는 우리의 경험과 공부가 발전하면서 풀리기 시작한다.
결국 답은 우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주역을 공부하는 것은
여러가지 공부와 경험을 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주역에 통달했다는 것은
주역 공부만을 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래서 동양학에서는
모든 공부의 마지막이 주역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90. 춘추전국시대를 살아내야 했던
공자부터 성리학을 연구했던 퇴계 이황선생,
왜군을 물리치기 위해 전장에서 선 이순신 장군까지,

동양의 문명과 역사를 알궈낸 사상가, 성인군자,
영웅들이 스스로 배워서 본인이 직접 점을 쳤다는 건 무엇을 말하는가.

결국 주역을 자신을 이해하려는 노력의 일부인 것이다.
답은 나에게 있는 것이고 문제를 풀 주체도 나 자신이라고 말해 준다.

나 자신을 바꾸어 세상에 맞추어 갈지 않으면
내가 세상을 바꿀지 고민 할 때 우리에게 주는 힌트가 바로 점괘였던 것이다.

117. 나무 / 木
은 천간에서 갑과 을을
지지에서 호랑이 인 과 토끼 묘에 해당한다.

색상은 파란색이다
오행은 날씨와 자연물을 상징한다.

오행의 나무 '목'은 만물의 소생을 상징하는 봄을 뜻하며
맛으로는 신 맛을 뜻한다.

목 기운이 약해지면 즉 활기찬 기운이 약해지면 신맛을 찻게 된다.

남성적인 양의 나무를 갑
음성적인 나무를 상징하는 것은 을이다.

목 기운이 첫번째 인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목이 존재하는 것은 순환상 바로 직전 수 기운에서 나온다.

목은 봄을 상징한다,
그리고 간이라는 기간을 상징한다

간이 약하면 즉,
간의 기가 약해지면 활기가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고 나온 이론이다.

사주에 목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간을 상징하는 기운이 약하니 일을 성취하는 능력이 약하다고 한다.

왜 일까. 남자의 초년 성공의 기운은 목이고,
여자는 화로 본다.

목 기운이 사주에 부족한 남자는 패기가 부족하여
초년에 일을 이루기 힘들다고 보았다.

만약 그가 일을 이루었다면 목 기운이 있는 사람과 관계가 있었다고 추측한다.

목기운이 부족하면 실천력이 부족하다고 보았다.

<황제내경>에서 간은 군대의 장군으로 상징하여 늠름하고 묵묵하게

자기 일을 하는 존재로 상징한다.
목 기운이 성하면 목청이 좋고, 노래를 잘 부른다고 한다.

학자를 상징하고 청아한 가운으로 지성을 상징한다.

간은 체내의 각종 독성물질을 중화해서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간이 좋으면 얼굴색이 좋다.

간에 기별도 안간다는 말이 있다.
간이 그 만큼 아픔을 느끼는 것이 늦다.

여간해서는 손상이 되였는지도 모른다.
목기운이 강한 사람들은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는다고 한다.

간은 70%를 잘라내고도 생명력을 유지한다.
원상복구 능력이 뛰어 나다.

목 기운이 성한 사람들이 회복능력이 뛰어나니
좌절해도 잘 일어선다.

나무는 왜 간을 상징할까.

나무는 땅위에서 자라는 줄기의 전부 또는 일부가
겨울동안 남이 있다가 다음해에 다시 자란다.

패기와 성장의 기운과 회복의 속성이 간이 닳아서이다.
이들은 비슷하다는 것이지 같다는 의미는 아니다.

나무는 더운 지방에서 목질이 풍부해진다.
여름을 상징하는 불과 겨울을 상징하는 물과 상생하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오랜 세월을 관찰하고 경험한 결과이다.

간기가 넘치면 왜 정신병이 오는가.
간이 막히면 기운이 약해지고 피로해진다.

반면 정도 이상으로 간기가 많으면
무엇이던 하고 싶은 의욕이 지나치게 넘처

이것저것에 과하게 관심이 많고 생각이 많아져
몸에 병이 오고 마음에 문제가 생긴다고 본다.

또 목 기운이 넘치면 지나치게 생각이 많아져
신경성 체질로 변하고,

인체의 기는 순환이 잘 되지 않고,
몸이 쉽게 힘들어 지는데, 회복은 더디니 우울증이 잘 생긴다.

목이 없거나 부족한 사람은 목적의식이 부족할때가 많다.

그러다 보면 어떤 일도 자기가 스스로 찾아서 하기보단
타인이 시켜야 하는 발전성없는 삶을 보내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시험운과 학운이 약하다고 말한다.
또한 직장운도 약하다.

따라서 목이 부족한 사람이 이 직장 저 직장으로
자주 옮겨 다니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해석한다.

목 기운은 2개가 적당하다.
강한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기에 매사에 발전 있는 삶을 산다.

성격이 원만하고 계획도 현실감각에 맞게 잘 세운다.
그만큼 실현성이 높다.

또한 일에 대한 의욕이 강해서 계획세운 것을
바로 바로 실행에 옮겨 무슨 일이든 속도감 있게 진척시킨다.

따라서 사주에 목이 2개 있는 사람들은 시험운과 학운이 좋고,
직장운도 좋다. 특히 남자의 경우는 여자들이 잘 따르는 편이라 처복도 있다.

그렇지만 목기운이 3개 이상으로 너무 많아도 문제다.
한마디로 의욕과잉이라 할 수 있다.
일만 많이 하고 실속이 없다.

두뇌는 좋지만 그 일에 실천이 따르지 못한다.
무슨일을 하든지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앞장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장점이다.

그러나 주변과의 페이스 조절에 실패해서
혼자 앞서가는 경우가 많다.

성격상 일에 대한 즐거움외에는 별다른 즐거움을 못느끼는 편이고,
항상 무슨 일이든 벌려 놓아야 마음이 놓이는 스타일이다.

그러다 보니 실제로 다른 사람보다 많은 일을 떠 맡기도 한다.

그리고 직업편력도 비교적 많은 편인데,
목이 없는 사람에 비해서 일자리 구하는 탁월한 능력탓도 있겠다.

쭉쭉 가지를 처 나가는 나무나
여기저기 엉켜있는 넝쿨손을 상상하면 이해가 갈 것이다.

그러나 시작에 비해서 끝맺음은 약한 편이므로
적당한 시기에 벌여놓은 일들을 간소화하여 마무리 하는 법을 알아 두어야 한다.

남자의 경우 여자들이 잘 따라,
바람기가 있는 편이라 해석한다.

두뇌는 매우 좋은 편이나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 날 없다고,
사주에 목기운이 많으면 신경이 예민해져 신경질적인 일면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러므로 소심한 일에 &#50614;메이지 말고
큰 뜻을 가지는 것이 여러므로 도움이 된다.

이때 나무는 부롤 자신을 변화시키거나 쇠를 이용하여
자신을 처내는 결단을 변화시키는 관계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전반적으로 사주에 목이 부족한 경우엔 목에 해당하는
신맛이나 청색등의 색상을 자주 활용하여 부족한 기운을 보충할 수 있으며,

직업도 나무와 관계되는 일이나 제지, 의류업 등의 일을 하면 좋다고 조언한다.

123. 불 / 火
화는 천간의 병. 정 지지의 뱀 사 말 오에 해당한다.

오행의 화는 열정과 사랑 그리고 변화를 상징한다.
화가 많은 사람은 화려하다.

태양이기 때문이다.

화끈한 기질을 갖고 있다고 한다.
솔직하다. 표현력이 좋기에 이성관계도 잘 이루어 진다고 한다.

불은 마음을 상징한다.
마음은 심장을 가리킨다.

심장은 자율신경에 의해서 혈액량을 조절한다.

몸이 쉬면 심장이 쉰다.
마음을 주관하는 불 기운이 강해지면 몸에 무리가 가고,

불기운이 약하면 숨이 멈춘 것이고 몸이 싸늘해지니 죽음이다.

뱀파이어 영화를 보면 그들은 맥박이 없다.

오행으로 보면 화기운이 없는 것이다.
화가 없으면 냉혈한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심기가 약해졌다고 하는데,
화기운이 약해지면 잘 놀라고, 수줍음을 많이 탄다.

화기운이 강해지면 잘 웃고 성격이 급해진다.
혈압에 압력이 가해 질 수도 있다.

불은 모던것을 태우며 비운다.
비움은 새로운 시작이다.

불은 방위에서 남쪽을 상징한다.

유학에서는 임금은 남향에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남쪽을 바라보면 남쪽에서 오는 태양의 기운을으로 집 안을 소독하여

잡 기운을 없에 생명을 깨끗하게 만들어 새로운
기가 생기니 임금의자리라고 본것이다.

화가 많은 체질은 화려하게 위로 솟사 오르는 화기의 영향으로
얼굴이 역삼각형이며 가슴이 잘 발달하게 되고 손목과 팔뚝이 굵거 진다는 것이다.

"너 팔뚝 굵다: 라는 표현처럼 화 기운이 강하면 생명력이 넘친다.
화기운이 약하면 몸은 쓴 맛을 찾는다.

몸이 차가워지니,
인삼류의 열을 올릴 수 있는 쓴 음식을 찾는다고 한다.

여름은 마음을 동하게 하는 계절이다.
개방적인 마음이 생기는 계절이니 사랑의 계절이다.

여름을 생각하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사주에 화가 없는 사람들은 화 있는 사람과 지내야 한다.

사주에 화가 2개 들어 적당하면 성격이 온화하고,
주변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든다.

애정이 열정으로 화하여 하고 싶은 일을 오래 지속한다.
사주에 화가 부족하면 어떨까 화는 태양이다.

태양이 없으면 어듭다.
태양이 없으면 또 얼마나 춥겠는가.

화가 없으면 어둡고 잡기가 생긴다.
귀신을 자주 보는 사람들은 화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혼과 이별이 많다.
애정운이 별로 이다.

여자는 화가 없으면 방황한다고 한다.
화가 없으면 어두운 기운이니 애정운이 약하다.

짝사랑으로 사랑이 잘 끝난다.
사귀어도 금방 질리고 권태가 빠르다.

화가 많으면 불이 지니치니 화재가 난 격이다.
화가 많으면 예술가나 창작가로 대성한다고 본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자살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여름철에 자살할 가는성이 높다.
화기운이 강하면 정의감으로 일을 한다.

그래서 화끈하다고 한다.
그러나 불로 다 태우니 남는 것이 없다.

실속이 없다.

아주 크게 유명해지거나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다.

화가 부족한 경우에는 붉은 색상,
쓴맛 나는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많은 경우엔 반대로 자제해야 한다.

126. 땅 土
토는 천간의 무 와 기, 지지의 용 진, 개 술, 소 축, 양 미에 해당한다

토는 중심을 상징하고 재물을 뜻한다.
인체의 정중앙을 뜻하는 토는 몸에서 위장을 상징한다.

비위가 상한다는 말이 있다.
비위는 "어떤 음식물이나 일을 삭여 내거나 상대하여 내는 성미" 을 뜻한다.

소화가 않되는 것이다.
토기운이 약하면 소화 계통이 약하다고 한다.

위의 기운이 좋으면 비위가 좋다는 것이고,
비위가 좋으면 어느 것이나 잘 먹으니 성격이 좋은 경우가 많다.

토는 넓은 마음을 상징한다.
비장과 위장이 서로 협력하여 소화를 잘 시킬수 있도록 하는 것과 같이
어떤 일을 할때 서로 협력해서 잘되게 해서 남의 마음에 들개 헤주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토 기운이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준다.
토 기운이 적당하면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 나다.

김영삼 전대통령이 토가 많았다.

토의 기운은 나무 기운과 상극이다.
나무가 땅의 기운으로 자라기 때문에 땅은 약해 진다는 것이다.

나무의 본성은 자라려는 성질이다.
땅은 안정을 유지하려 한다.

성장하려는 본성을 억누르니 힘들어 한다.
목은 진보적인 반면 토는 보수적이라 이해 할 수 있다.

반면 땅에 나무가 적당하면 재물을 뜻한다고 본다.

토에 속한 사주에 목이 들어 있으면 재산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본다.
나무를 가진 남자와 땅을 가진 여자가 결혼하면 재운이 좋다고 해석한다.

토 기운의 지배를 받는 위장은 인체에서 살肉을 주관한다

그래서 살이 두껍고 많으면 위장이 크고 두꺼우며,
살이 얇고 적으면 위장 역시 작은 편이다.

또 살이 많은 비만형은 위장 운동이 활발해
대체로 몸에서 열이 많이 나는 체질이기 쉽다.

토의 본성은 믿음으로 의심이 없고 진실함인데,
이 부분이 이상이 오면 만사를 의심의 눈으로 보게 된다.

그래서 토가 없는 사람들은 걱정이 많다고 한다.
토는 전체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과 함께 부분을 조절화는 조정자 역할을 한다.

비장은 인체 전반을 조절하는 장기이다.
토가 많은 사람을 두목감이라고 하는 것이 이런 이유이다.

토는 노란색이다.
토는 중심의 색이니 황제의 황은 노란색을 상징한다.

사주에서 토가 적당하면,
즉 2개이면 마음이 넓고 믿음이 좋으니 종교적으로 신실하다.

토가 약하면 기본적으로 신념이나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매사에 마음이 조급해서 마음고생을 사서 하는 경우가 많다.

불안한 생각에 일을 이루지 못한다.
재물 운이 약하고 부모복이 없어 매사를 노력해서 이루어야 한다고 한다.

돈을 벌어도 쓸 일이 많다.
관상이 나빠지기 쉽다.

끈기와 노력으로 의외로 큰 부자가 될 수 있으니 인색하다.

토가 많은 사람은 통이 크고 미남이며 미녀가 많다.
재물이 많이 들어 오고 많이 나간다.
실속이 없다.

처음에는 잘 되다가 가세가 기운다.
토가 많은 사주는 사업을 하면 잘 망하니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풍족기운이니 기분 내다 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주에 토가 부족하면 종교를 가지는 것이 좋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반면 토가 많은 사람들은 게을러질 수 있으니 부지런해야 일을 이룬다.
토가 많은 이들 중에는 종교지도자나 정치가들이 많은데,
이는 신의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소화를 시키는 소화력이 좋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라 한다.
반대로 토가 너무 많아 4개 이상이면 거지 사주라고 한다.

토기운이 많으면 돈 걱정 없이 산다고 한다.
왕이나 거지나 돈 걱정 없는 것은 마찬가지 아닌가.

129. 쇠 / 金
금은 천간의 경 과 신, 지지는 원숭이 신과 닭 유에 해당한다.
금은 계절로 가을에 해당하고 "일의 결실"을 뜻하며 인체에서는 폐를 상징한다.

현대 문명은 뜨겁고 건조한 도시 문명이다.
화 기운이 강하니 금 기를 약하게 한다.

도시의 열기로 페가 약해 지니,
코로 제대로 호흡을 못해 몸이 건조해져서 비염이나 아토피가 생긴다고 해석한다.

오행의 상생원리에 의해 금은 수가 필요하다.
금생수. 폐가 약한 사람은 수분을 자주 공급해 주어야 한다고 한의학에서 말한다.

세계정세가 어려울수록 금갑은 뛴다.
금은 보장된 신뢰와 권력으로 상징된다.

사주에 금이 없으면 타인에게 믿음을 주기 힘들다.
권세가 없는 것이다.

권세가 없으면 남에게 자기 것을 빼앗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를 지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자는 금기운이 있어야 남편에게 주장을 할 수 있고 귀하게 산다고 한다.
금기가 상하면 페가 나빠진다고 한다.

폐가 나빠지면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고
그 결과 몸에 근육이 상하고,

근육이 상하면 몸이 나빠진다.
공기의 순환이 잘 되면 근육이 유연해 지고,

단정에 힘이 생겨 당당해진다.
몸이 단단해 지는 것을 권력으로 보았다.

금은 단단한 것을 상징한다.
금기가 약해 진다는 것은 강한 기운이 쇠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슬픔이라고 동양사상은 보았다.

폐의 주요 기능은 호흡이다.
한의학에서는 피부와 머리카락의 영향을 주관한다고 한다.

폐가 나쁘면 피부가 나빠지고 머리가 잘 빠진다는 것이다.
동양에서는 호흡을 중요하게 보았다.

폐는 왜 금을 상징할까.
금은 뼈를 상징한다.

"신주골" 한의학에서는 "수"를 인체에서 신장으로 본다.
신장하면 생각나는 것이 소변일 것이다.

말 그대로 물을 조절하는 인체기관이다.
바로 신장 기능이 뼈를 단단하게 한다고 보았다.

즉 금 기운인 폐의 기능이 활발해지면 수 기운인 신장이 강화 된다고 보았고
이 때문에 뼈가 단단해진다는 것이었다.

금수생의 원리이다.

사주의 금기는 2개면 안정적이다.
일에 마무리를 잘하여 노력한 결실을 이룬다.

단단한 기운으로 사람과 사귀니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다.

금기가 부족하다면 일에 결실이 없고
사기를 당하기 쉽다. 노력해도 성과가 없다고 한다.

수고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친구가 있어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자기를 강력하게 주장하지 못해서이다.

보증 서면 망한다고 한다.

반대로 금기가 넘치면 손해 보는 일을 하지 않으려 하고 권모술수에 뛰어 나다.
독선으로 인하여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탄핵을 당하니 늘 삼가야 한다.

금기운 강한 사람이 권력을 탐하면 끝이 나쁘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 권력욕을 자제하기가 힘들다.

자신을 참아내고 이겨 내는 사람을 위안이라고 한다.

자신의 욕구를 조절해야 하니 많은 것은 줄이고
부족한 것을 늘려야 복이 온다고 한다.

금기가 약해 심신이 허약한 사람은 산에 올라 가는 것이 좋다.

산에는 돌이라는 좋은 금기와 물이 있기 때문이다.

금기운이 강한 사람들은 주로 정치에 뜻을 둔다고 한다.
금 기운은 몸을 단단하게 하고 강해지면 칼로 변한다.

박정희 대통령의 사주에도 이 칼 기운이 넘친다.

132. 물 水
수간은 임 과 계, 지지에서 자 와 해에 해당한다.
농경사회에서 물은 무척 중요하다. 물을 가두어 어떻게 잘 쓰느냐가 정치의 핵심이다.

다스릴 治의 삼수변은 물을 의미한다.
동양에서의 정치는 물을 다스리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풍수에서 물은 재물을 만드는 기초였다.
물이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다.

사주에 물이 없이 돈을 번 사람들은
돈을 재대로 못쓰고 죽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인체는 70% 정도 물로 구성되어 있다.
수분이 충분히 있어야 모던 기능이 잘 돌아 간다.

다른 장기에도 도움을 주지만 신장에 매우 도움이 된다.
물에 필요한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 신장에서 노폐물을 걸러넨다.

수기운은 신장을 상징한다.
물은 동양에서는 용으로 신비화 되었다.

용은 물과 깊은 관계를 지닌 물의 신 "수신" 으로 추앙 받았다.

용은 물에서 낳으며,
그 색깔은 오색을 마음대로 변화시키는 조화의 능력이 있는 신이다.
라고 설명하기도 하였다.

수는 바다의 기운으로 짠 맛이다.
짠 맛은 신장을 보호한다고 한다.

문제는 한국사람인 경우에는 짠 맛이 지나치다는 것이다.

짠 맛을 지나치게 먹으면 수분을 필요하게 되고
과도하게 수분이 들어가게 되면 체질을 상한다.

한국인은 무조건 싱겁게 먹어도 염분은 충분하다.
어떤 맛이던 적어도 문제, 많아도 문제다.

맛은 중용을 지켜야 한다.
수의 기운이 빠지만 이가 나빠지고 살이 빠지고 만성피로가 온다.

수기운이 허하면 기쁨이 살아지고 기운이 상하는 것이다.
수기운은 신장을 상징한다.

신장이 나빠지면 귀가 나빠지고
뇌의 모세혈관이 막히면서치매가 오게 된다고 한다.

혈압이 높은 사람, 이명이 있는 사람. 요통이 있는
사람은 모두 신장이 나쁘다고 한다.

수 기운은 금 기운이 서로를 상생한다.
혈압은 신장 기능의 약화 때문에 생기는데 혈압을 내리기 위해서는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

수기운은 금기운과 생해야 한다.
금은 폐를 나타내는데 폐는 호흡과 연관된다.

그래서 복식호흡을 하면 안지오텐신을 차단하는
키닌이라는 호르몬이 만들어 진다.

이 키닌은 혈압을 내리게 한다.
물론 복식호흡만 한다고 혈압이 좋아진다는 것은 아니다.

도움이 된다는 것이지 치료법은 아니다.
인간의 염분 섭취량은 다른 짐승에 비하면 엄청나다.

짐승은 풀, 나뭇잎등의 나트륨으로 산다.
좀 부족하다 싶으면 본능적으로 짭조름한 나무 열매나 껍질등을 찾아 먹는다.

그러나 인간은 다른 짐승에 비해 압도적으로 소금을 많이 먹는다.
인간에게 소금은 꼭 필요한 물질이다. 물은 융통성과 화해, 휴식을 상징한다.

136.사주는 년월일시로 고정되어 있는 최초 변수다.
주어진 변수들이 오행으로 분석되어 상극과 상생의 관계를 일어내며
인간사를 예측하는 것 또한 흥미로운 부분 하나다.

동양적 세계관에서 인생사는 크게 관. 재, 인, 比. 식으로 이루어 있다고 본다.

"식"은 나를 먹여주고 부양해주는 운을 뜻한다.
내가 약해지면 나를 도와 주는 것이 "식"이다.

"비"는 나와 비슷한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형제와 친구들 같은 나의 협조자들이다.
그러나 추종자가 너무 많으면 흉할 수 있다.

"관" 은 공무원 공무원, 나라 일을 보는 것이다.
관운은 승진하는 운이라고 본다.

"재"는 재운이다. 재산운이다.
그러나 이 재운은 버는 운이지 쓰는 운은 아니다.
열심이 버는 사람이 쓰는 주체가 되기는 불가능하다.
또한 재란 싸워서 이기는 능력을 말하기도 한다.

"인"은 공부 운이다.학식이다. 인은 무엇인가. 말 그대로 도장이다.
학벌은 바로 증명서다.
인이 있어야 체면도 서고 사람들이 알아준다.

이것을 보는 법은 일간에 있는 기운을 기준으로 다른 기운과의 관계를 보는 것이다.
일간에 목기운을 기준으로 에를 들어 보자.

사주 오행중에 같은 기운인 목이 또 들어 있으면 "비경" 이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면 힘이 세지고 강경해진다.

목이 화를 만나면 목화생으로 "식신" 이라 한다.
엄마인나를 먹여 살리는 효자를 두게 돤다고 한다.

후원자를 만난다고 해석한다.
목이 토를 만나면 따의 기운를 써서 재산을 만든다.

목극토로서 목이 토를 압도한다.
목에게 토는 재산을 의미한다.

목이 금을 만나면 나의기운를 빼았긴다.

눈치를 본다.
목은 금에게 압도를 당한다.

이것을 '관" 이라고 한다.
공무원은 눈치를 보는 것이니 늘 산가고 조심 하는 사람이 관운이 있다고 해석한다.

목이 수를 만나면 목생수로 둘다 살아난다.
안정된 마음으로 공부를 하니 인정받아 도장을 받는다.

성공한다고 본다.

먹을 복이 있다거나 관운이나 재운이 있다거나
혹은 공부 운이 있거나 없다는 이야기들이 이원리에서 나온 것이다.

137. 비견 겁재
비슷할 比 어깨 肩 이란 뜻의 비견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라는 뜻이다.
쌍둥이라는 뜻이 있고 동지라는 뜻이 있다.

겹재는 재물을 빼앗는다는 뜻이다.
삶은 비슷한 사람을 좋아한다. 일간에 갑목이 있는데
다른 간에도 갑목이 들어 잇으면 비견이다.

갑목이 을목을 만나서 겁재이다.

겁이란 힘으로 탈취한다는 뜻이다.
겁재란 "정재" 바르게 이룩하여 쌓아올린 재산을 탈취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노력하지 않아도 재운을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사주에 비견이 많으면 추진력, 솔직함, 강함을 뜻하고 겁재는 계략과 냉철함을 뜻한다.

사주에 비견이 많으면 일단 형제가 많은 사주로 보기도 한다.
비견 이나 겁재가 많은 사주는 스스로 사업을 하거나 비슷한 위치를 차지해야 좋다고 한다.

139.; 식신 傷官상관
일간 의 목이 화를 만나면 서로 살게 해주니 길하다고 한다.
부모를 효도하는 자식관계다.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
식신과 상관은 생하는 기운이니 다른 사람을 키울 수 잇다.
도량이 넓고 성격이 좋다.

보스는 부하들을 따르고, 스승은 제자들이 따른다.
식신의 특징은 "후" 하다는 것이다.

박한 사람은 돈이 없어 박한 것이 아니다.
박한 성격이 있을 뿐이다.

식신은 밥한그릇이라도 나누어 먹으면서
힘을 나누어 주는 후한 인품이다.

식신이 있는 여성은 자식에게 후하다.
그래서 자식이 잘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식신이 너무 많으면 이 일 저 일 하다가 제대로 일을 못하고,
개으르다고 본다.

때로는 원칙없이 행동해서 비난받기도 한다.

상관의 관은 정부나 관청을 가르키는 단어인데
관에 상처를 주니 관을 견재한다는 것이 상관이다.

상관은 관을 상하게 하는 기운이 있으니 눈치를 본다고 한다.
출세만 하려는 관의 기운을 견제하기에 "평등"의 기운이라고도 해석한다.

돈이 풍족하게 되면 세상을 즐길줄 알아 주변 사람들이 즐겁다고 한다.
스포츠인. 연예인, 변호사 의사등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이 어울린다고 한다.

그리고 관을 제압하니 혼자 서서 일을 처리한다.
보통 문인이나 학자의 사주에 상관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발명이나 창작등에 매우 뛰어나고
사주 구성에 따라서 부귀를 누리게 된다.

하지만 상관이 많으면
즉 3개 이상이면 자식과 배우자와 인연이 없고 직업도 불안정하다.

140. 편재 정재
사주에서 재산은 내가 극하여 이기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나 자신이 금인데 나무를 쳐서 이길 수 있으니 재산이 목이 된다.
도끼가 나무를 잘라 돈을 버는 것이다.

이것이 재물을 버는 기운을 상징한다.
내가 이기고 취하는 것이 재이다.

남자에게는 여자도 재물의 한가지로 본다.
재성이 많으면 여자가 많다.

돈이 많은 남자는 여자에게 인기가 있다.
남자에게 돈은 에너지이다.

재력과 여자는 같이 온다는 논리이다.
그럼 돈을 벌려면 문란해야 하는가 그 반대다.

돈이 생기기 전 여자를 취하면 재물이 약화된다.
재다신약 이라고 한다.

재물이 많은 것은 기를 쓰는 것인데
결정적으로 돈을 벌때 이성에 눈을 뜨면 실패할 확률이 커진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여자와 친구로 지내고
돈을 버는 것이다.

이것이 재를 지키는 것이다.

편재란 편협한 재물이다.
상대를 극해서 얻은 재물이다.

작은 돈까지 다 모으는 것이다.
편재 사주는 언제던지 빼앗길 수 있다.

내가 나무인데 내 재산은 땅이다.
기운을 빼았아 돈을 만들었는데 곧바로 금이 치고 들어 온것이 관의 기운이다.

즉 내가 이겨서 얻은 재산이고 나를 견재하는 것이 관이다.

마침 돈버니까 세무조사 나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편재는 사주는 명석이다.
욕심도 엄청나고 이성에 대한 욕심도 많다.

재물을 향한 무모한 추진력이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이성을 추구한다면 패가망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해 정재는 바른 재산이다.
조금 모아서 덕으로 배풀어라"는 윤리적인 뜻이 있다.

평생 금전과 인연이 후하며,
재물에 부족함이 없고 길한 생활을 보내게 된다.

안정된 재물로 빼았기지 않는다. 그래서 보수적인 성격이다.
성실하게 돈을 모으고 밖으로 자신이 드러나는 것을 극도로 싫어 한다.

현모양처를 의미한다.
알뜰한 현모양처 모력한 만큼 얻은 정직한 재물이다.

은행에 다니는 사람이 많다.
작은 자영업을 해서 성공한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는다. 드러나면 망할 수 있다.
그래서 겉과 속이 다르다. 항상 다른 패를 숨긴다고 한다.

142. 편관 전관
관이란 긴장이다. 공무원은 눈치를 많이 본다고 한다.
신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관은 늘 긴장하는 상태를 말한다.
재물은 내가 스스로 극복하여 얻지만 벼슬은 조심해야 얻는다.

편관은 편협한 감투다.
여자에게는 남편이라고 본다.남편은 편협하다.답답하다.

원리원칙을 중시하면서 고집을 부려 아내가 눈치를 보게 한다.

관은 나를 견재하지만 보호하기도 한다.
남편은 아내를 보호하는 존재다.

편관이 들면 고압적이고 고집이 강하다.
자기 방어가 강하다.

원칙과 명에를 중시한다.
이런 사주는 군인 경찰관 공무원이 어울린다.

그러나 지나치게 벼슬욕심을 내면 몸이 나빠지고 흉해진다.


전관은 바른 고나이라고 한다.
합리적인 면에서 관을 추구한다.

명예와 체면을 중시하면서 순리를 따르려고 한다.
그러나 큰 힘을 쓰지 못한다 합리적으로 조직을 이끈다.

서두르지 않고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한다.
남자 사주에서는 자녀를 기르는 것을 뜻한다.

여자 사주에서는 남편을 따르니 가정의 번영을 이룬다고 한다.

이제는 아내를 억압하던 시대는 지났다.
여자를 존중해야 음양화평이 오는 시대이다.

사주의 논리는 결국 역사의 반영이다.
변하는 시대에 맞게 남자는 관이라는 일방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143. 편인 정인
인은 도장이다.

도장을 찍는 문서라는 뜻이다. 문서란 나를 증명하는 것이다.

학문하는 기운을 대표하는 것이다.
공부해야 하는 시기에 인성이 오면 대운하여 합격한다고 한다.

편인은 치우친 도장을 뜻한다.
강직하고 고독한 학문이다.

잘못하면 지나치고 완고한 학문으로 갈 수도 있다.
편인은 매사에 요령이 좋고 선견지명이 있으며 기회포착이 빠르다.

" 장차 큰 일을 할 군주에게는,
불러도 오지 않는 신하가 반드시 있다"고 했다.

임금이 큰 일을 하려면, 불러도 오지 않는 신하가 있는데
바로 그 소신이 강한 사람을 뜻한다.

편인은 자잘한 일에는 연연하지 않다가
크고 중요한 일에는 소신을 꺼지 않는다고 한다.

학자는 왕이 불러도 움직이지 않을 만큼
자기 기질이 강하다 자아만족이 강하고 고집이 세다.

편인은 소수이기는 하지만 큰 학자가 된다.
크게된다는 것 자체가극단적인 면이 있기 때문이다.

정인은 바른 도장이다.인정이 많고 공부를 많이 하는 기운이다.
적당한 영광과 성공를 뜻한다.
실용적인 학문을 뜻한다.

대학들은 비 실용적이고 인기 없는 학과들을 퇴출한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의 역사만 보더라도 당대에는 쓸모없다고 취급한
이론들이 실용적인 발명으로 이러진 경우가 많다.

정인 실용적이기 때문에 바른 것이 아니라
쓰이기 때문에 바른 것이라는 뜻이다.

비 실용에서 실용으로 만드는 것도 다 인간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46. 만세력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연월일시를 나타내는 동물중 내가 태어난 일에 들어 있는 동물이
나를 대표하는 성향이고,

그 다음이 태어난 월이다.
그리고 시와 연순으로 비중을 둔다.

보통 일을 50% 월을 30%, 시를 15%, 정도로 본다.

그리고 동시에 똑 같은 동물이 연월일시에 있을 때에는
그 동물이 나의 가장 강한 대표성향으로 본다.

1. 쥐
쥐가 겨울에 선택된건은 그 생명력 때문이다.
겨울은 오행중에 물이다.

물은 성질이 차가워 겨울을 상징하게 된것이다.
인류는 물에서 온 생물로 겨울에도 생명을 유지한다.

우리의 몸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자는 물에서 생존하여 생명체가 된다.

겨울과 물이"의지의 상징" 이 되고
그 상징적 짐승으로 쥐를 선택하게 되었다.

쥐는 물의 기운을 상징하며 섹스와 다신을 상징하는데
이유는 많은 세끼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쥐와 인간이 사는 거주지는 겹친다.
쥐는 인간의 거울이다.

쥐는 인간이 버리는 서래기를 먹고 산다.
인간은 쥐를 없에려 노력하지만 쥐는 줄어 들지 않는다.

쥐들은 생존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진화한다.
"쥐는 욕심을 자제할 줄 알기 때문에 먹이를 놓고 조직내부에 분란이 별로 없다.

이런 쥐의 특성을 사주에 쥐를 가진
사람이 비슷하게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쥐는 조직적이다.
사주에 쥐가 든 사람들은 혼자 있으면 기운이 빠진다.

쥐는 약 3600만년 전에 지구상에 나타난
모든 포유류의 3 분의1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동물이다.

쥐는 예부터 예지력이 뛰어난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우리 조상들은 집안에 쥐가 사라지면 좋지 않는 일이 일어날것이라고 믿었다.

쥐가 없어졌다는 것은
집안에 먹을 것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쥐처럼 생명력이 뛰어난 짐승이 없어졌자는 것은
그 집에 위기가 찾아 왔다는 것이다.

사주에 쥐가 든 사람은 현실적 예언가다.
쥐를 뜻하는 자는 곡식이 높이 쌓인 모양을 나타낸다.

그 만큼 쥐는 근면하고 절약성이 뛰어 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쥐가 재물, 다산, 풍요를 상징하는 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사주에 쥐가 든 사람들은 절약정신을 가지고 있다.
사주에 쥐가 든 이들은 사람 마나는 것을 좋아하고 낙천적이다.

쥐는 자시(오후11-오전 1)와 음력 11을 나타낸다.

춥고 어두운 때에는 사람이 예민해 지기 쉽다.
그래서 쥐띠는 눈치를 보고 조심성이 많다.

쥐는 곡식을 흄처 먹는다.
인간은 쓸데 없이 욕심을 부리기도 한다.

생활력이 강해서 나오는 부정적인 측면이다.
쥐는 자식 자와 한자가 같다.

자식을 사랑하는 것을 상징한다.
쥐는 빠르다.

동작도 빠르지만 눈치가 무척 빠르다.
생명력이 강하니 큰 일에 대범하다.

강단이 있다.
쥐도 구석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는 속담이 있다.

원자 폭탄이 터져도 살아 남는 것이 쥐라고 한다.
생존력이 좋기에 일도 잘한다.

살림 능력이 뛰어 나다.
실용적인 사고를 가지고 산다.

물은 고이면 썩는다.
물은 흘려야 한다.

그래서 쥐가 월과 일에 들어 있으면 자주 움직인다고 한다.

151. 소
고대 시대 소는 신이었다.

살아선 좋은 잠자리에서 성수로 목을 축이고,
가장 신선한 풀을 먹었다.

죽으면 신으로 모셔졌다.
중세시대는 소는 신과 인간, 성스러운 세계와 세속을 이어주는 메신저였다..

소는 겨울 땅을 상징한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땅은 경작을 위해 준비를 해야하는 땅이다.

부지런하게 움직이여야 한다는
메세지를 주기 위해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계절의 상징을 소에게 준듯하다.

서양에소
소는 수렵의 대상이었다.

고대 올림픽에서 소 99마리를 도살하여 제우스에게 바친후
승자의 연회에서 남은 고기를 즐겼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서양에서 소는 황소를 연상한다.
서양의 황소는 거칠고 강한 기질을 연상한다.

소의 강한 기질은 어디까지나 방어본능이다.
스페인의 투우소도 소를 자극하여 성질을 돋운 다음 죽이는 것이다.

죽음 앞에서 그 정도 설질을 안내는 생명체는 없을 것이다.

불교에서 소를 찾는 것은 깨달음을 얻는 길이고,
도교에서 소를 타는 것은 선에 이르는 것이다.

유교국가인 조선조엔 선농단에서 소를 제물로 바치는 것을
매개로 신농씨와 후직씨에게 풍년이 들기를 빌었다.

소는 희생을 상징한다.
소는 노동이다.

하늘의 논밭인 하늘의 농경지 천전을 경작한다고
하니 죽어서도 일한다고 한다.

사주에 소가 들면 일복이 많다고 한다.
소는 숙명을 받아 들인다 성실하다.

사주에 소가 들면 성실히 일한다.
우직하다.

사주에 소가 든 사람은 성실함과 인내로 재산을 이룬다.
인내가 강하다는 것은 하기 싫어도 한다는 것이다.

소는 느리다.
빠르게 움직이지 못해 처음에는 손해를 보지만 인내로 성공을 이룬다.

복종을 잘 하는 듯하지만 자기 고집이 엄청나다.
소고집이란 말이 여기서 생긴 것이다.

소고집은 음의 기운을 상징한다.
안보이는 듯하지만 강한 기운을 말한다.

소는 착하다.
모든 생명을 구하려는 자비가 있다.

불교에서는 깨달음의 상징으로 쓰이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소는 대의 명분을 중요시하고 결국 자기 희생으로 행복을 찾는다.

만약 사주에 소가 들었는데
희생적 삶을 거부한다면 명에를 잃게 된다.

명예를 잃은 소는 의미가 사라지고 죽지 못해
산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다가 죽는다.

154. 호랑이

봄이 오면 나무에 생명력이 생기는 것이 호랑이의 기운을 상징한다.

해마다 2월4일에서 5일이 되면 긴긴 겨울이 끝나고
새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라고 크게 반기며
"입춘대길" 을 써서 대문등에 붙이는 풍습이 있다.

입춘은 24절기중 새해가 시작되는 첫 절기이다.
24절기는 계절을 구분하기 위해

황도상 태양의 위치변화를 춘분점 기준으로
15도 간격으로 나누어 구분한 것으로,

태양이 황경 315도에 왔을 때가 입춘이다.

오행에는 목화금수토의 순서이니
새해 첫 오행은 목이 되는 것이다.

입춘에 해당하는 지지는 호랑이를 의미하는 인 이다

또한 하루의 24시간에도 각각 12동물이 대입되는 데
새벽 3시30분에서 5시30분 사이 2시간이 인시이다.

사주에 활ㅇ이가 들면 권위를 중시한다.
호랑이는 체면과 권위 그 자체이다.

절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그림이 호랑이 그림이다.
호랑이가 든 사주들은 불교와 인연이 있고 천주교도와도 인연이 있다.

개신교와는 잘 맞지 않는다고 한다.
선사를 호랑이로 묘사하는 것은 우연이 아닌 것이다.

불교적인 사주에는 호랑이가 있는 경우가 많다.
호랑이가 든 사주들은 고전적인 취향을 좋아한다.

호랑이는 물을 싫어 한다.
고양이과의 특징이다.

사주에 호랑이가 든 사람들의 특징은 목욕을 싫어 하거나
목욕을 자주하면 피부가 나빠진다.

호랑이는 굶어 죽어도 풀을 뜯지 않는다. 는 속담은 거짓이다.

1978년 미국 펭ㄴ실베니아대학 다니엘 젠센 교수는
호랑이나 물개등의 몸속에 기생충을 죽이기 위해
유독성 식물을 먹는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냈다.

사주에 호랑이가 든 사람들은 채식을 해야 건강하다는
통계는 우연이 아닌 것이다.

야생의 기운으로 굶으면 무서워진다.
어려운 환경에서 절망하거나 절망을 떨치거나 둘 중 하니인데
절망을 떨치면 큰 인물이 된다.

자기세계를 추구하니 철학적이고 염새적이다.
현실에 대한 생각을 분노로 표출하나 인정으로 이해하고 도를 알아 도인이 된다.

나이가 되면 다 철학자가 된다.

호랑이는 봄의 나무를 상징한다.
나무는 오행중 유일하게 성장한다.

성장하려는 것은 고통이 있다.
고통은 염세적 성향을 상징한다.

욕망의 고통은 자포자기로 이어지고 권태를 불러 온다.
욕망의 불일치는 때로는 극단적인 성품으로 발전해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욕망의 극단은 세속적인 출세를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세계를 추구하다 보니 이기적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
혼자 있으니 오히려 깊은 정이 있다.

호랑이는 머리가 둥글다.
대머리상이다.

머리가 빠진 사람이 많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니 형제와 인연이 박하다.

부모와도 떨어져 지낸다.
혼자 있는 성격으로 괴팍하고 까다롭다.

나무를 상징하니 발전을 도모하며
어느 날 큰 뜻을 이룬다.

그러나 세속적인 성공을 기쁨으로 여기지 않는다.
고독를 벗 삼아 사는 것이 호랑이 그 자체다

4. 토끼
십이지의 토끼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미래의
태양으로 여겨져 해뜨는 정동 방향에 배치된다.

토끼는 나무의 기운이다.시작을 말한다.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불안한 법이다.

봄은 농경사회에서 희망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상징한다.
토끼 묘자는 토끼의 두 귀를 형상화 했는데

이는 마치 땅속에서 올라오는 새싹의 모습으로도 보인다.
즉 "흙을 뚫고 소생하는 기운을 가졌다" 는 의미로

음력 2월을 상징하기에
우리 조상들은 토끼를 풍요의 상징 및 농사의 시작으로 여겼다.

올해 농사가 잘 될까라는 두려움과 희망으로 시작한다.
토끼가 일이나 월에 들어가면 이치가 분명한 것을 좋아한다.

인내가 강하나 몸이 약해 뜻을 이루기 힌들다.

눈이 맑고 수학적인 머리를 가지고 있어 학구적 머리가 있다.
부모복이 없으나 효자 효녀다.

불안하기때문에 비사교적이다.

고민이 많으니 사려가 깊다.
목의 기운으로 글월 "文" 문자의 기운이다.

사주에 토끼와 닭은 문창성이라 하여 공부로 살아야 한다.

어떤 순간에도 글을 놓으면 않된다.
토끼와 거북의 설화로 알 수 있지만 토끼는 몸이 약하지만 지혜롭다.

불안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계획을 세운다.
불안에서 나온 전략이니철저하다.

그러나 불안이 극대화하면 자신이 이룬 사업을 파괴해 버린다.
사업 성공이 어렵지만 이루면 크게 이룬다.

불안에서 나온 전략가이니 자신을 철저히 희생하고 투자한다.

토끼는 작은 몸짓에 비해 큰 귀와 큰 눈을 가지고 있어서
위험한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하는 영특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토끼는 십이중 네번째에 해당하며
방위는 90도 동쪽에 배속되 있고 시간은 오전 5-7시다.

토끼를 불사. 보시, 희생의 상징으로 기억하고 잇다.
지혜로운 희생으로 영원한 삶을 살아 달의 신이 되었다고 하니,

토끼는 순수해야 한다.
만약 순수하지 못하면 자신의 삶을 자학하다가 불행해진다.

토끼는 기본적으로 여성적이고 섬세하다 명석함괴 지혜로움
그리고 비겁한 나약함이 토끼다.

착하나 극단적이고 소심하다.
부모를 위하는 성격이나, 형식적이다.

불안 때문에 남의 눈을 의식한다.
마음이 약하기 때문이다.

심장이 약해 잘 놀래기 때문이다.
삶을 인내하고 청빈으로 쓰레기 같은 세상에 대항한다.

맑은 이름을 세상에 남긴다.
그러나 고집이 세서 주변 사람들은 힘들다.

사업이나 정치를 하게 되면 초기에는 잘 되나,
한순간에 불행해 질 수도 있다.

공든 탑이 무너진다.
그러니 적절한 순간 다른 이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천명을 유지한다.

161. 용
음양오행으로 토인데 습기를 잔득 머금은 봄의 토이다.

시간으로는 태양이 눈부시게 빛나는
오전 7-9시이며 양기가 물안개처럼 피어 오르는 음력3월에 해당한다.

봄에서 여름을 상징하니 만물이 가장 소생하는 계절에 고대인들은 용을 배치했다.

용은 봄에서 여름으로가는 계절의 생명력을 상징한 것이다.
가장 좋은 날을 뜻하는 것이니 용은 길한 운을 상징한다.

사람은 좋은 계절이 오면 꿈의 달꼼함에 사로 잡힌다.
용은 꿈속에서 산다.

꿈이 사라지면 용도 사라진다.
꿈은 욕망이다.

그래서 용은 욕망이다.
욕망은 과시욕이다.

용은 과시욕 그자체다.
그래서 화려하다.

물질과 정신적인 모든 것에 화려함을 추구한다.

돈을 좋아 하지만 큰 일을 위해서는 과감하게 투자한다.

용띠날에 태어난 사람들은 공상적이다.
공상적이기에 어느나라에 가도 잘 산다.

용이나 닭같은 날 짐승이든 사주는 유학을 가는 것이 좋고
성공 확률이 높다.

현실에 집착하지 않고 통이 큰 현실이
자신의 뜻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신경질적인 발작을 하기도 한다.

자신에 대한 과시나 교만함이 너무 지나치면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늘 겸손해야 한다.

용은 여의주를 몰고 승천할때가 가장 위험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대망을 이룰 수 있다.

큰 꿈을 이루고 이상을 이루는 삶이 용의 삶이다.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와 극단적인 사랑이 용 그 자체이다.

여자는 용이 들면 귀부인의 품격과
또 다른 경망스러움의 경계에 있다.

자식 복이 있어도 자식과는 멀어지는 것이 숙명이다.

대원군이 태어난 일 사주에 용이 있었다.

동양에서 부귀의 상징으로 존경하는 용은 상상의 동물이다.
황제나 임금처럼 인간으로서 최고에 도달한 자에 비유한 것은
하늘 높이 오르는 영묘한 기운을 상상에 끌어들인 것일 게다.

용꿈 길한 꿈이다.
황제가 된다는 꿈이 용꿈이다.

용을 살펴보면 여러 동물의 특징을 하나식 끌어 왔음을 알 수 있다.

긴 몸통과 비눌은 물과 뭍을 다니는 파충류이고
두 뿔은 사슴이나 양 같은 순진한 초식 동물로 볼 수 있고,

흉축한 입과 이빨은 포악한 짐승을 닯았다.

세 발가락은 새와 같고 긴 수염은 초목을 상징한다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비구름을 몰고 다니고
바람을 일으키는 천번만화하는 용의 성질은 인간의 마음을 빼닮았다.

164. 뱀
뱀띠의 월은 음력 4월 초여름이 시작되는 입하에서 5월 망종까지이며
시간은 오전 9-11시다.

봄기운을 받은 어린 생명이 골격을 갗추고 무르익어 가는 때로
초목은 뿌리를 내려 잎을 푸르게 가꾸고 ,

동물은 먹이를 &#52287;아 누비며
사람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시절에 해당된다.

용이 되기 전이 뱀이다.
구렁이라 하는데, 꿈을 위해 기다려야 하는 것이 뱀의 숙명이다.

그래서 뱀은 바쁘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초여름은 농사철이다.바쁘게 움직이다.

그래서 재주가 많다.
불을 상징하는 계절이니 이성과의 만남을 잘하고 또한 잘 헤어진다.

뱀이 있으면 바람등이가 될 확률이 높다.
여름에는 열기 때문에 피부가 나빠지기 쉽다.

초여름은 어디가기 좋다.
그래서 뱀은 역마살이다.

떠나야 몸이 좋아 진다.
숙명이다.

현실도피와 방랑가다.
허약하다 아토피와 각종 피부 질환에 오장육부가 실한 구석이 없다.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멀리해야 장수한다.
적당하게 시원한 날씨가 되면 독을 품는다.

꿈을 위해 현실적이라 음흉하다.

성적이다.
섹스를 갈구하나 기회가 없어 힘들어 한다.

좋은 이성을 만나기 쉽지 않다.
사주에 뱀이 들어 있으면 용모가 뚜어나다
멋진 인물을 가진 사람이 많다.

뱀의 문양은 디자이너들의 문양이다.
멋진 명품들이 뱀 문양을 가진 경우가 많다.

뱀은 빠르다 반응속도가 0.001초로
인간이 뱀에 대응할 수 없다.

인간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낀다.
그래서 뱀은 의학의 상징이다 섬세함으로 인간을 돕는다.

의사를 상징한다.
그리고 섬세한 에너지로예술가로서 적합하다.

뱀은 다른 이를 돕고 고쳐 주지만 결론적으론 차가운 면을 가지고 있다.
잘난 체도 없이 노동으로 받아 들이고 다른 이를 고쳐준다.

뛰어난 머리로 의사가 되거나 민중을 살리는 공직자가 되는데
대의는 모던 이를 사궐려는 이상에 두어야 성공한다.

그래야 승천해서 용이 될 수 있다.
권태에 빠지면 가정을 버리고 사라을 찾아가나 그때뿐이다.

사랑을 현세에서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랑보다는 의무의식으로 살아야 천명을 이를 수 있다.

아니면 과부나 홀아비로 산다고 한다

169. 말

말띠 노는 하루중 해가 중천에 솟아 대지를 밝히는 오전 11시-오후1시에 해당한다.
계절로 보면 뜨거운 열기를 뿜어 내는 음력 5월 초로 초목이 무성하게 다 자란때이다.

이처럼 말띠는 불꽃같이 뜨겁게 달아오른 기질을 나타낸다.
쥐띠 자에서 잉태된 양기가 자라나 보름달처럼 충만해진 상태이지만

동시에 곧 사그라질극점에 이르렸음을 뜻한다.
음기가 잉태되는 분기점이기도 하므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하지에 해당한다.
말은 당연 불을 상징한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에너지를 상징한다.
강한 여름의 화 기운은 열정으로 이어져 큰 일을 목표로 산다.

사랑과 열정을 상징한다.
화끈하고 크게 일을 해서 성공한다.

불은 사랑이다.
타인도 사랑하지만 자신은 더 사랑한다.

자기애가 더 강하다 뜨거운 여름이니 개으름을 가지고 있어
마냥 놀고 먹는 기질이 있다.

눈물이 많고 감정적이다.
뜨거운 여름의 기운은 노출의 계절이니 섹스를 상징한다.

섹시하다란 표현을 쓰는데,
말이 사주에 있으면 양성적이고 활달한 성적인 매력이 있다.

성적인 매력으로 인한 화려함과 남성적인 에너지는
바로 지배욕구이다.

말은 돌아 다니는 것을 좋아 한다.
어디를 가야 할까 걱정없이 떠나는 스타일이 말의 기운이다.

말의 기운이 있는 사람들은 큰 도인이 많다.
애정이 많다.

사주에 말이 들면 애정이 넘친다.
도박을 해도 운이 잘 따른다.

크게 될 수 있는 사주다.
신문지상에 실리는 유명한 사람치고 말없는 사람이 없다.

말띠이거나 말일 말월 말시에 태어난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말은 이면적인 고독이 있다.

화려함속에 고독이다.
움직이면 병이 없지만 안 움직이면 당뇨병이 온다.

뛰어 다니고 운동해야 건강해진다.
말은 불이다

쓴맛이다.강한 쓴 맛이다.
인삼은 몸을 따뜻하게 한다.

몸이 차갑다는 것은 죽음에 가깝다는 것이다.
따뜻하다는 것은 생명력이다.

말이 든 사람은 활기 그 자체이다.
활기로서 사람을 이끄니 지도자이다.

일주에 자.오.묘. 유를 도화살이라고 다.
도화살을 가장 크게 타는 것이 말이다.

도화살은 인기있는 살이다.
연예인이 대표적이다.

어디가서 나서려고 하고, 돋보이고 자기 주장이 강하다.

말은 과거 높은 사람의 탈것이다.
높은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가능성이 큰 상은 어떻게 보는가.
이는 관상의 목이다.

태어난 사주를 가지고 어떻게 살았는지 보는 것이 관상이데
사주가 가르키는 가능성이 얼굴을 비롯한 겉 모습에 어떻게 구현되어 왔는지 보고 판단한다.

고대 인도의 영웅신 인드라는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를 몰고
하늘을 순시하며 악을 쳐부수고 인간을 보살폈다고 한다.

또 고대 왕국의 지배자들도 말이 끄는 수레를 타고
천하를 호령하며 백성들의 안위를 살폈다.

이처럼 말은 다스리고 베푸는 수단으로
귀중하게 쓰인 동물이다.

그러나 분수를 모르는 체 함부로
말을 높이 타고 내달리다 일생을 그르친 예가 적지 않음을 유념해야 한다.

겸허한 자세로 분수를 알고 진실에 충실하면
넉넉한 풍채와 인격을 지닌 인간으로 평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말은 또한 전쟁을 상진한다.
출세한 군인중엔 말이 들어가는 사람이 많다.

정의감이 강하고 용감하다.
건강면에서 보면 치아가 상하기 쉽다.

먹는 것만 먹는다. 까다롭다.
음식도 잘한다. 환상적이고 낭만적이다.

체면치레와 낭만적인 사치가 있다.
유흥업소에 다니는 사람이 많다.

술과 눈물, 유흥과 도화가 있는 사주다.
이혼율이 높다고 말한다.

말의 에너지는 지극한 사랑에 있다.
사랑으로 성공을 만드는 것이 말의 숙명이다.

178. 양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음력 6월이 양띠 달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시절은 늦여름이라 사색을 상징한다.

뜨거운 정오의 시간이 지나고 13시에서 15시,
오후로 가는 길목에 있다.

점심 이후의 한가함이 느껴진다.
그래서 양이 든 사주는 한가함을 추구한다.

한가함은 사색을 상징하니 공부하고 사색한다.
양은 토의 기운이다.
토는 넉넉함과 안정감을 상징한다.

한가함속에 나오는 인내로 어려움을 해결한다.
여유로움은 좋고 싫음을 나타내지 않는 성격을 만든다.

한가한 곳의 여유는 거만해 보이기 까지 한다.
자존심이 강한 것도 이때문이다.

자존심이 강하니 간섭받기를 싫어 한다.
자존심으로 인해 재물을 탐하지 않는다.

그래서 양띠가 들어 있는 사람은 착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성경에서는 어린 양이란 표현이 많이 나온다.

양은 믿음과 소망의 상징이다.
양이 들면 기독교인이 많고 성실한 신앙인이 많다.

평온을 상징한다
양치기는 소설속에서 낭만적인 고독을 상징한다. ]

또 양은 인내력과 여성성을 상징하며 학자 사주를 뜻한다.
양띠 중에 화가. 수필가.정치가.시인,배우,가수 또는 스포츠맨등

유명유명한 인사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남자의 경우,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인물이 많다.

모든 일에 완벽하고 꼼꼼한 일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과 교제도 신뢰감있게 한다.

존경받는 인물이 많다.
존경은 인내에서 나온다.

대부분의 성공은 인내인 것이다.
순서대로 일을 하고 완벽하게 처리한다.

협상가로서도 뛰어 나다.
양띠 남자는 독제자 적인 면이 있다.

그러나 결국은 진실을 추구한다.
양은 성경에서 보듯 재물로 바쳐진다.

신에게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대리인의 모습,
대속의 모습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다면

양은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것이 아닐까.

181. 9. 원숭이
원숭이 띠 신은 하루를 보면 해가 서서히 기우는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이고 계절로 보면 음력 7월이다.

절기로는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아직 남아있는 입추에 해당한다.
한여름의 열기와 차가운 기운이 들어오니기가 성하다.

양 기운이다.
초가을로 가는 계절은 환상과 낭만이 만들어 지는 기운 때문이다.

쇠를 상징하는 것은 이 계절이 식물을 영글게 한다는 데서 나온 것이다.
바로 추수해야 할 시기를 말하는 것이다.

낭만의 시간이미므 즐거움과 유머가 있다.
활동의 여름과 정적인 가을의 중간이므로 "자유" 를 원한다.

자유로움과 타인에 대한 호기심으로 사교성을 가지고
여러사람과 어울리는 기질이 만들어 진다.

사색과 활동을 상징하니 과학과 기술에 대한 재주가 있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실리적으로 읽는데에 딱월하다.

무엇이던지 잘할 수 있는 계절과 시간이다.

손오공은 원숭이다.
재주가 많은 것이 원숭이의 사주이다.

천하를 자유롭게 주유하지만 장난꾸러기 성격의 심술이 있다.
이 심술이 발휘되면 범죄자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고등학교 중퇴자가 많다.
<서유기>에서 처럼 삼장법사 같은 위인을 만나면 크게 깨닫게 된다.

원숭이는 스승을 잘 만나야 한다.
원숭이는 흉내를 잘 낸다.연애인, 개그맨 수주이다.

유흥업에도 많다. 말 재주가 뛰어 나다.
흥행업이나 컬설턴트도 좋다. 유머 감각이 뛰어나다.

그래서 체신머리없이 굴기도 한다.
유모 감각은 타고난 사주이다.

공학과 인네넛 등에서 놀라운 재주를 발휘한다.

영재이다.
풍류와 낭만 그 자체이니 매우 신중한 면이 있다.

잔머리의 대가이다.
그러나 덕으로 승화하면 큰 지혜가 된다.

이기적이다. 자기만 안다.
33세 전까지는 경험이라 생각하고 살면 된다.

모아 놓은 돈이 내 돈이 되지 못한다.
남자는 의처증이 있고 자식을 의심한다.

그러나 유머 감각과 낙천성으로 극복한다.
극복 못하면 극단적인 자살로 항거한다.

좋은 스승을 만나면 엄청난 재주를 떨쳐
인간사회를 개혁하고 역사에 길이 남는다.

그렇지 못하면 그냥 실없는 인간으로 남는다.

185. 술 주는 닭유 글자와 유사하다.
술은 혼돈과 신기의 상징이다.

술을 마시면 인간은 무의식적인 행동을 한다.
무의식이 곧 인기인것이다.

닭은 신기를 상징한다.
미래를 보는 예측력이 뛰어나다.

달은 가을을 상징한다.
가을은 고독함과 성숙을 상징한다.

인간사의 최고의 성숙은 직관력이다.
그래서 닭띠는 신과 가장 가깝다.

닭이 있으면 영이 맑다.
맑은 영에서 나오는 직관력이 세상을 밝힌다.

그러나 늦게 인정 받는다.
너무 앞서 가기 때문이다.

용과 닭은 날 짐승이다.

날 짐승은 해외 운이 많아 외국인들에게 인연이 있다.
일이 잘 된다.

닭이 든 사람이 유학을 가고 싶어 하면 보내야 한다.

묘와 유, 토끼와 닭은 문창성이라 창조적인 머리로 세상을 밝게 하는 것이 숙명이다.
고집스런움과 직관력이 결합되어 있어 의사가 많다.

그런데 되는 일만한다.
정해진 이치대로 산다.

꿈에서 조상이 나오면 행운이다.
고로 조상에게 잘 해야 한다.

돈보다는 흥미를 찾아 일을 한다.
욕심을 내기 보다는 순리에 따른다.

무심코 하는 직관력이 말이 잘 맞는다.
지나치게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다 비난을 듣기도 하는데 순간이다.

별 사심이 없다.
형제 관계가 나쁘다.

겉으로는 좋아도 불화가 많다.
부인을 사랑하나 혼자 있고 싶어 한다.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도 공허하다.
공허가 닭의 숙명이다.

운명적인 패배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평생 방황하다가 인생을 망친다.

고로 자기 길을 찾으려 끝없이 노력한다.
그럼 후손이라도 잘 된다.

188, 개
한국 베이붐 세대(1955-1963) 의 상징적인
아이콘인 "58개띠" 라는 말에선 고단한 삶이 물씬 묻어 난다.

58개띠는 태어 날때부터 경쟁의 연속이었다.
1958년 단군이래 처음으로 신생아수 80만 명,
일각에서는 13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했다.

개띠는 늘 경쟁에 시달려야 한다.
무슨 일이든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개는 경비를 선다.
개는 후각 시각 등 정교한 느낌으로 인간을 보호한다.

사주에 개가 들면 경찰이 많다.
공무원등 바른 말을 한다.

그래서 손해를 본다.
개는 목청이 좋다.

좋게 든는 사람은 목청이 좋다고 하고 싫은 사람은
개소리라고 매도한다.

"시원섭섭하다" 는 것이 개의 숙명이다.
달변이거나 침묵을 지키커나 둘중 하나이지만 흥분하면

자기 표현을 더 확실하게 한다.
무서울 정도다.

좋은 것을 아는 능력이 뛰어 나다.
기억력이나 논리력이 뛰어 나다.

귀신도 &#52511;아 낼 수 있는 기운이 있다.
권위가 있다.

깨끗하게 일을 처리한다.
여자는 팔자가 세서 과부가 많거나 혼자 일을 해결한다.

상업이나 비지니스에 능하다.
빠른 눈치와 재물에 대한 욕심으로 부를 이룰 수 있다.

독립심이 강하고 실제로 혼자 일을 잘 처리한다.

어려운 일을 능숙하게 잘 처리한다.
처리하지 못하면 깨끗하게 사라진다.

외국어 공부를 하면 써 먹을 때가 꼭 있을 정도로 말한 운이 많다.

논리적인 면과 현실적인 면이 결합되어 일을 성취한다.
개는 욕에도 쓰인다.

욕을 당하는 한이 있어도 자신의 소리를 내고
그 희생으로 인간사에 큰 족적을 남긴다.

개소리란 없다.
내가 듣기 싫은 소리가 있을 뿐이다.

191. 돼지

매해 돼지띠 어린이들이
좋은 유치원부터 대학입시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리고 있다.

왜 많이 태어나니까.
돼지띠는 사랑 받는 띠다.

돼지 꿈을 꾸면 복권을 살 만큼 돼지는 행운의 상징이다.
멧돼지들이 원래 돼지이다.

집의 집돼지는 사육된 돼지다.
돼지는 원래 거칠고 강하다.

어느띠도 돼지를 이기기 힘들 정도다.
겨우 용이 돼지를 견재한다.

돼지와 용은 상극이다.
지독한 이상주의자와 거친 현실주의자와의 싸움이랄까.

돼지는 욕심으로 인한 피해망상이 극에 달해 있다.
욕심으로 고통받면서도 결국 욕심이 돼지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천재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도 욕심 때문이다.

돼지는 먹는 복이 있다.
잘 먹으면 모던 것을 잊는다.

단순하다. 돼지는 독창적이다.
성질이 나면 가릴것 없이 공격한다.

단순함으로 모던 것을 극복한다.
아니면 주위에 피해를 준다.

돈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대의명분을 위해
살아야 복이 온다.

돼지는 돈복과 식복을 상징한다.
이미 있는 복을 추구하는 것이 흉액이니 자중해야 한다.

만민을 고루먹고 살게 해주는 덕을 주는 일이 복된 일이다.

煞 죽일 살
사람이나 물건 따위를 해치는 독하고 모진 기운
곧 악귀의 짓. 대수롭지 않은 일로 다치거나 하는 경우에,

그것을 "귀신의 짓" 으로 여기어 이르는 말

도화살/홍염살/역마살/원진살/백호살/망신살
/삼형살/육해살/효신살/괴강살/삼재/장성살
/화개살/재살/월살/반안살/겁살/천살/고신살
/과숙살/탕화살/십악대패살/상문살/조객살/귀문관살
/급갓살/양인/금여/암록/천덕귀인/천을귀인/월덕귀인/상충살 등등

197. 일주를 중심으로 보면 된다. 쥐와 양은 상극이다.
자신의 일주에 쥐가 들었는데 다른 곳에 양이 들었으면 상극이다.

가장 나쁜 것은 월과 일에 든것이다.

* 쥐와 양 (수극토)
물의 쥐와 땅의 양은 서로 대립한다.
양의 배설물에 쥐가 접촉하면 털이 빠진다고 한다.

자미 원진이 있는 경우 고독수이다.
페쇄적인 성격으로 고집이 강하나 고독하다.

예술가 적인 성격으로 불만과 신경질이 많다.
외로운 외톨이라 한다.

예술적인 창작성이 뛰어나 새로운 일을 잘 기획하고
담백한 유머가 있으며 매력이 있다.

자신의 고립감을 이겨내면 크게 성공한다.
그러나결혼은 조심해야 한다.

겨울을 상징하는 물과 음력 6월 늦여름을 상징하는
땅은 공존이 어렵다. 물은 땅에서 흡수되고 만다 (수극토)

* 소와 말 (화극수)
토나 물의 기운을 가진 소와 불의 기운을 가진
말은 서로 미워하니 원진살이다.

소는 일만 하고 말은 멋만 부린다.
소와 말을 마주 보게 하면 성장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구설이 많고 바람기가 있으니 남녀관계가 복잡하다.
단 명리적인 면을 보고 종합적으로 보아야 한다.

이런 살 하나만으로 사주를 나쁘다고 하는
이들은이 많은데 무척 위험한 말이다.

살 기운을 가지고도 잘 사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고독한 방황수로 부부 인연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몸가짐을 잘 해야 한다.

겨울을 상징하는 소와 한 여름을 상징하는 말
은 뜨거운 계절과 차거운 계절의 대립을 나타낸다.

198. 호랑이와 닭 (목극금)
나무 기운인 호랑이 쇠 기운의 닭을 증오한다.

호랑이는 겨울 나무를 상징하고
닭은 가을 쇠를 상징한다.

호랑이가 민가에 들어 갔을 때
닭울음을 들으면 도망을 친다고 한다.

닭은 영적인 기운이니 종교적인 방황"살"로 이유없이 일이
잘 꼬이고 중간에 일이 안된다.

부모와 트러블이 많고 ,
까닭없이 아프다.

정신병이나 신경성 노이로제가 많고,
다른 사람에게 공격적이다.

참선과 명상이나
기타 종교적인 믿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199. 토끼와 원숭이 (목극금)
나무 목 토끼 와 금 기운 원수이는 서로 미워한다.

봄과 가을은 상극의 계절이다.
자학심리가 강해 매사에 겁이 많고 무기력하다.

사교적이지만 변덕이 심하고
일을 제대로 끝내지 못해 실패한다.

소심하고 변덕스러워 배우자가 피곤하다.

바람기와 이혼수가 많고,
자신의 일을 가지지 못하면 평생 주변에 신세만 끼친다.

199. 용과 돼지 (화극수)
토나 화 기운을 가진 용과 물 기운을 가진 돼지는 중오한다.

초여름가는 계절과 초겨울로 가는 계절에 속하여
차가운 기운과 뜨거운 기운이 부딪 친다.

성격이 좋고 마음이 바른 사람이 많다.
반대면 극단적이고 인간성이 나쁘다고 한다.

이승만. 이소룡 등 걸출한 인물이 많다.

극단적이고 공상적이고
미래를 보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많다.

술을 멀리 해야 좋다.
당뇨 등 불치병을 잘 괸리해야 하고 살이 찌면 치명적이다.

노처녀로 늙을 수 있으니
초년에 결혼 해야 한다.

자녀에게 손해되는 일만 아니라면
다른 이에게 무척 잘한다.

100. 뱀과 개 (금극화)

뱀은 개를 미워한다.
그래서 땅꾼은 깨띠가 없다고 한다.

뱀의 화 기운과 토는 늦가을의 기운을 가진 금이 충돌한다.
불같은 성격으로 순가적인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퇴페로 빠질 수 있어 마약이나 범죄를 조심해야 한다.
자신을 바르게 다스리면 의사나 전문직에서 최고가 된다.

감당하기 어려운 일로 괴로움을 겪을 때에는
혼자 끙끙 댈것이 아니라

정신과에 가서 상담받는 것이 좋다.
좋아 진다.

경망스럽게 단정하는 버릇만 없다면 대업을 이룬다.

원진은 양면이 있다.

평범한 사람에게 원진은 일을 틀어지게 하고,
고독하게 한다.

비범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주어 큰 일을 하게 한다.

원진은 극복이 가능하니,
살이 끼었다고 낙담하거나 기죽을 필요가 없다.

일반 무속인들이 하는 살풀이굿은 그 효과에 잇어서
심리적인 것 이상의 결과가 입증된 사례는 아직은 없다.

다만 살을 푼다는 살풀이 무속의례는
현대에 와서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전되어 한민족 고유의 문호작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마찬가지로 수많은 역학 서적이 주장하고 있는
개운의 방법 역시 그 수많은 서적의 양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사례는 하나도 없다.

201. 명리하긔 최대의 난관은 용신이다.

용신이란 사주에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오행을 말한다.

오행이란 원래 치우치거나 부족하기 마련이다.
인간사와 비슷하다.

물이 너무 넘치면 땅이 있어 흡수해야 하고 불이
너무 강하면 물을 이용하여 제압하여 안정을 찾는 것이 인간사이다.

좋은 운이라는 것은 부족한 것이 채워지고,
넘치는 것을 제압하여 균형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목,화,토,금, 수 각각 2개씩이 치우치지 아니하고
"균형"을 이룬 상태를 좋은 사주라 한다.

문제는 팔자는 8개 이고 이상적인 오행은 10 이라는 것이다.

늘 부족하거나 넘치는 것이 팔자다.
그럼 지금의 사주를 가지고 체념하고 살아야 하나.
아니다.

인간의 대운은 10년을 주기로 변하기 때문에 기회는 있다.
지금 10년이 나쁘면 , 앞으로 10년은 좋아 질 수 있는 것이다.

용신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대운 때문이다.
명리학에서는 10년 주기로 운이 크게 변화한다.

그 주기에 나에게 필요한 오행이 들어 오느냐
여부로 행운과 불행이 온다는 것이다.

과유불급 공자의 말처럼 동아시아 인들은 균형을 중요히 여겼다.

균형은 안정이고 안정은 곧 행운이라고 믿었다.
용신이 상징하는 오행은 내 사주 에 균형을 잡아 주는 오행이라는 뜻이다.

나는 최고의 명리학자들을 수소문해서 찾아가 보았는데
놀라웠던건 그들마다 용신이 다르다는 것이다.

논리의 일관성이 없었다.
논리도 책 마다 달랐다. 너무 허무했다.

오기가 발동해서 끝내 알아내려고 했다.
웨 논리가 다른가 인간의 운명이 너무도 복잡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생년연원일시로 나누어 복잡한 세상일을 용신에 &#47583;추는 것은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태어 나면서 받은 사주의 오행과 태어난 후부터
연월시에 있는 오행은 상호작용한다.

그 연월일시에 나의 운명을 균형 잡히게 하는 오행이 있는데
이것이 용신이다.

이때 좋은 용신이 오면 운이 좋아질 가능성이 생긴다.
같은 이치로 연월일시는 각각 그 시기에 따라 운을 좌우한다.

10년의 대운은 연월일시의 오행을 조합하여 용신을 찾는 것이 명리학이다.
필요한 용신이 대운에 없다면 달력만 쳐다 봐야 하는가.

세상의 모든 것이 오행이다.
만약 내 사주나 대운에 용신이 없다고 해도

용신이 될 오행을 가진 배우자나 동업자를 만나면 된다.

또는 좋은 자리를 찾아서
그 자리에서 살면 좋다.

사람으로 용신보는 것을 관상이고
환경으로 용신 보는 것을 풍수이다.

뛰어난 역술가는 사주와
그 사람을 직접 만나 상담을 하면서 용신을 찾는다.

오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용신이 좋고 나쁨에 지나치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218. 기다림은 쉽지 않다.
솔제니친도 강제수용소에서 보낸 16 년 보다
전차를 기다리는 16분이 더 지루해하는 자신에게 놀랐다고 했다.

219. 진정한 미래는 알수 없을까
나는 "완전하게는 아니라도 거의 정확하게 알게될것이라고 생각한다.

236. 양자 물리학의 "관찰자 효과 " 에 의하면
사람이 바라볼때마다 사물은 변한다.

사람이 바라보는 대로 만물의 변하여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자신을 어떻게 프로그래밍하고 대상을 보느냐에 따라 만물은 변하다.

우리는 과거의 기억에 의해 사물을 예측한다.
예측이 맞을 때 안정감을 느낀다.

내 생각과 세상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불일치를 극복하여 조정하여 극복하거나 받아 들인다.

운명은 받아 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36. 현생을 긍정하고 이 세게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음양오행의 원리이다.

상극도 상생도 다 도움이 될 수 있다.
상생과 상극은 순환하기 때문이다.

순환하기 때문에 우리도 세상도 변한다.

이 때문에 불일치하는 문제가 일치할 수 있는 기화가 온다는 것이다.
음양오행의 순환으로 나에게 없던 기운이 들어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면 나빠진 상황은 개선된다.

나의 미래예측과 외부 요인의
불일치가 개선되어 운이 좋아 지는 것이다.

이유없이 기분이 좋다면 좋은 때가 왔다는 징조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