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용신이라는 것은 사주 전체의 형상을 살펴서
중화에 이르도록 작용을 하는 글자를 부르는 대명사입니다.

사주에서 가장 핵심적인
글자를 용신이라고 부릅니다.

25. 희신은 용신과 일간의 마음에 부합되는 글자라야 한다는
정의를 내려보는 것입니다.

28. 기신은 용신을 극하는 글자이고,
구신은 희신을 극하는 글자라고 생각해 보면 가장 간단하겠군요.

56. 상관의 성질은 사적인 것이 되기 때문에 이기적인 것이 되고,
그 목적이 스스로를 보존하는데 있으므므로 합작적인 수단이 되는군요.

이로 인해서 내가 생해주게 되므로
일주의 정력을 발휘하게 되는 원인이 되는 것이고,

그렇게 기운을 소모하게 되므로 신체는 점점 약화되는 것이니
사주를 보는 사람은 그 사람의 사심이 큰가 작은가를 보고 총명함이나
재능은 어떠한가를 알아서 내가 생하는 성분의 행태를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60. 식신과 상관의 같은 점은 이기적인 수단을 사용한다는 점인데,
그 반면에 뚜렸한 차이점을 든다면 경쟁적인 수단과 합작적인 수단을 동원한다는 점 외에도 한가지가 있는데,

식신은 내면적인 총명함이 되는 것이고,
상관은 외향적인 총명함이 되는 것입니다.

식신은 글과 시를 좋아하는 총명함이라면,
상관은 사람과 더불어서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총명함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그래서 식신의 기운은 각 파의 의견을 능히 받아들여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도 학자적인 순수한 맛이 있고,

상관의 기운은 여러가지 성분이 뒤섞여 있다고 보는데,
역시 다재다능한 사람의 수단이 수시로 변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상관은 남이 자신을 헐뜯으면 미소를 빙그레 머금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속으로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것을 잘도 참습니다.

그러면서 반격의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지요.
반면에 식신은 이야기를 듣는 즉시로 얼굴에 불쾌감을 나타냅니다.

상관처럼 미소를 머금다고 해도 이미 얼굴은 굳어 있습니다,
그리고 감정의 느낌대로 반격을 합니다,

상관처럼 작전이 없습니다. 즉흥적으로 감정적으로 느낀대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 다음에는 참지 못한 것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223. 양간의 구조-감정형

양간은 항상 직선적이고 거취가 분명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물욕도 상당하고 자기의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도 대체로 양호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그 바탕에는 감정적인 성분이 숨쉬고 있다고 생각되는 군요.

그리고 남의 지배를 받기 싫어하는
역시 양간의 성분이라고 볼 때 이러한 궁리는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양간은 크게 나누어서 감정형이라는 기준을 세워 봅니다.
감정형이라는 것은 자신의 의도대로 모던것을 처리하는 면이 있습니다.

즉 "기분내키는 대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분이라는 것은 수시로 변화하는 것인데 그러한 기분에 따라서 행동을 하는 사람과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갑목의 적극성이나,
병화의 맹렬함,
무토의 고집,
그리고 경금의 강인함과
임수의 활발함도 모두 적극적인 면이 강하다고 생각되는 군요.

이러한 구조를 보면서
양간의 특징이 공통적으로 있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 양간은 재와 합한다.

이것이 그 특징입니다.

재성이라는 것은 내가 마음대로 조정하는 것인데

양간은 자신의 주장대로 일을 처리하려고 하는 강한 반면에
남의 지배를 받으려고 하는 성분은 떨어진다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자신의 관심사인 간합에 대해 생각을 해 볼 때
모든 양간은 재와 합한다는 것이 분명하군요.

양간은 자신의 감정대로 일을 처리하려고 하는 성분이면서
물질에 대해서 지배를 하려고 하는 성분이라고 보겠습니다.

이러한 면은 감정적인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데
그래서 양간의 기본구조는 강정형이라는 말로 대신해보게 됩니다.

225. 음간의 구조-이성형

양간과 상대적인 인목으로 음간을 관찰하면 답은 이미 나와 있을 것입니다.
음간의 다소곳 함이라던지, 소극적인 면은 항상 행동에 앞서서 생각하게 되는 성분이라 하겠습니다.

양간이 생각하기 이전에 행동하는 성분이라고 보는 것도
물론 당연하지요.

여기에서 두 음양의 성격이 드러난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227. 음간은 관과 합한다.

양간은 재와 합하는데 비해서
음간은 관과 합하는 군요.

이 정관이라는 것은 보나마나 이성적인 구조로 짜여져 있습니다.

정관이라는 것이 일간과 합을 하는 성분이니까
당연히 그 본성에는 정관적인 성분이 있게 마련이라고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물론 사주내에서는 정관하고 합이 되여 있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음간은 정간,

즉 이성적인 구조와 합이 되어 있다고 보자는 것입니다.

228. 마음의 오행
- 목의 마음 -하늘 끝까지 자라고 싶다.
- 화의 마음 -콩이야 팥이야
- 토의 마음- 니 좋을 대로 하세요
- 금의 마음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고
- 수의 마음 -정리하고 요약하고

242 비견의 심리학
가장 기본적으로 떠오르는 것은 주체성입니다.
그래서 주체성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성분도 상항에 따라서 얼마던지
다른 성분으로 변화하기도 하기 때문에 한가지로 고집을 부릴 것은 아니라고 봐야 합니다.

주체성이 지나치면 옹고집으로 변하니까요.

비견은 주체적인 성분이면서
그 성향은 내성적이라는 것이 특색입니다.

내성적인 주체성은 스스로 줏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오만하지 않는 점이라는 것입니다.

내성적이라는 것은 오만한 것과는 차이가 많다고 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243. 비견을 내면적인 주체성이라고 했는데,
내면적이라는 것은 감정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감정적이라는 성분은 내성적인 사람에게 더욱 많은 영향을 주거든요.
비견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감정적인 형태로 유지한다고 봅니다.

그러한 결과로 인해서 자신의 감정을 속이면서 마음에 없는 소리로
남들과 헤헤거리며 어울리는 수단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는 겁니다.

이러한 성분은 타협을 하는 제주가 없다고 보는데
십성의 구조에서 음대양이거나 양대음이면 모두 편견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편이라는 것은 어딘가에 치우쳐 있다는 것인데
비견이라는 말도 그 의미는 한쪽으로 치우쳐서 보게 되므로
올바른 견해가 되지 못하는 것을 일러서 하는 말이니까요.

그리고 사실 편에 해당하는
십성인 편관, 편인,비견, 식신, 편재의 다섯가지는 남과는 교제력이 서툴다고 보게 됩니다.

모두 자신의 마음속에 느끼는 감정에 치우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되지요.
비견도 예외가 아니어서 남들이 감정의 자극을 주지 않으면
내면적으로만 주체성을 갖고 있는데 만약에 누군가 자존심에 자극을 주게 되면

그 감정이 요동치게 되지요
그래서 사소한 일에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대항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분이 바로 비견이
자신의 주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부족하다고 보는 이유이지요.

내 자신이 생각하는데로 움직이는데,
남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면 그만 마음이 상합니다.

비견이라는 성분이 그런 감정적인 주체성이라고 보는 이유가
바로 이런 면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존심을 어떻게라도 세워보려고 매달리게 되지요.
감정이라는 것은 항상 직선적이거든요.

뭔가 타협을 하고 우회를 해서 자신의 주체성을 표시한다는 면과
너무고 어룰리지 않는군요

이러한 성분을 일러서 비견과 같은 구조라고 보게 되는 것입니다.

252. 겁재의 심리학
같은 주체성이라는 구조를 갖고 있으면서도
그 차이점은 바로 외향적이라는 성분입니다.

이름에서는 정재를 죽인다는 이유로 해서
"재물을 겁탈하는 도적" 이라는 불명스러운 대우를 받습니다만

반드시 그런 점만은 아니라는 점에서 희망을 갖게 되기도 하는 군요.

예로부터 재성은 길신이라는 선입관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관성을 생조해준다는 것이 가장 두드려졌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요즈음에 와서는 재성이 중요한 위치에 차지한다는 것도
조금도 차이가 없군요.

비록 정재를 극한다는 혐의를 받고 있지만,
겁재도 얼마든지 휼륭한 자신의 일을 갖고 있습니다.

세상이 복잡해 질수록 자신의 주관은 중요한 것이지요.
남의 의견 따라서만 조종되는 것은 그 결과도 남의 마음대로 흐르게 될 가능성이 매우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렇듯 소중한 겁재를 욕하고 비난하는
마음이 과연 이시대에서도 해당될 것인지 숙고해봐야 하겠습니다.

260. 식신의 심리학
식신은 자신의 능력을 표현하는 도구라고 봅니다.
식신말고도 다른 성분도 역시 나름대로 자신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정확한 설명이 못될 것입니다.
식신의 기본은 파고 들어가는 성분이지요.

넓게가 아니고 깊게 입니다.

식신의 영향을 받은 사주은 무엇이 던지 깊게 파고 들어가서
그 뿌리를 완전히 파헤쳐 놓아야 속이 시원합니다.

식신의 마음을 헤아려 보건데
차분이 이기적인 면이 바탕에 깔려 있다는 것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소한 것에도 목숨을 겁니다.
식신의 마음은 자신의 자존심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거든요.

식신의 특징은 어느 한곳에 몰두를 하면 밤이되는지
날이 세는지도 모르고 파고 드는 것입니다.

사실 학문을 연구하는데에는 식신의 심리가 가장 우수합니다.
머리속은 온통 식신적인 호기심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마음은 결국 무엇이가 독창적인 결과를 얻게 될 가능성인 매우 많겠군요.
몰두를 하기만 하면 그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총 동원해서라도 끝장을 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심리구조는 건강을 헤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겠군요.

식신의 긍정적인 면
-순수하게 연구하는 성분이고 정기가 있다고 보지요.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되 정화시켜서 내놓기 때문에 어수선하게 느껴지지 않는 점도
긍정적인 면이라 하겠습니다.

식신의 부정적인 면
-사회성의 결여라 하겠습니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잠재력을 끌어 내는데는 탁월하지만
세상에서 함께 어울려서 흥정하고 살아가는 데에는 아니올시다 입니다.

나혼자만 순수하게 살면되지 남들이야 아무려면 어떤가 하는 마음으로
세상에 임하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 선동해서 이끌기가 어렵습니다.

269. 상관의 심리학
-사람의 심리중에서 가장 빨리 감지되는 것이 바로 상관의 마음이 될 것입니다.

식신은 암중모색 이라고 한다면 상관은 노골표출 이라고
할 정도로 그 표현방법이 차이가 납니다.

인간사에서 가장 드렵고 어려운 존재가 관청입니다.
그 관청을 손상시키는 성분이니 그 힘이 도대체 얼마나 되길래
자신의 공명을 위해 뭔가 남을 이겨야 만이 속이 시원한 것이 상관입니다.

상황판단이 굉장히 민첩합니다.
그 이면에는 항상 남과의 경쟁이 라는 것이 깔려 있습니다.

지금은 경쟁 시대라고 합니다.
지금 시대에는 상관이 단연 돋보이는 시대입니다.

상관은 분산되는 성분입니다.

한가롭게 한가지 일에 몰두하는 식신과는 그 성향이 반대라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상관은 분주한데 상관이 여러개 있다면 그 정도 더욱 심하겠지요.

그렇지만 상관이 하나가 다소곳하게 박혀 있으면
식신처럼 된다는 고전의 설이 있습니다.

경쟁에서 지기 싫어하는 성분이 또 있습니다.

누구나 지기를 싫어 하겠습니다만.
특히나 상관은 그러합니다.

사주에 상관 하나도 없는 사람이 언론계나 정치계에 나간다면
맨발을 벗고 나가서 말려야 할지 모릅니다.

그 만큼 불리하다는 이야기 이지요.

279. 상관의 긍정적인 면

-단연 보스 기질이라 하겠습니다.
아랫 사람에게 인기가 있는 점도 포함되어야 겠군요.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가장 적절하고 신속하게 표현하는 것도
역시 상관의 자랑거리라고 하겠습니다.

상관의 부정적인 면
-번덕스러움이라 해야 할 것입니다.

초지일관하는 면이 약하고 수시로 상황에
따라서 변화하는 것은 종잡을 수가 없다는 불평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지나친 경쟁심도 결함에 포함해야 할 듯.
이러한 심리구조만 수정한다면 대단한 힘을 발휘해서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 되는 군요.

280. 편재의 심리학
경재 관념이 즉흥적이라는 것이지요.
짜임새 있게 알뜰살뜰하게 생활을 하고 먼 미래를 설계하는 형태는 애초에 아님니다.

편재는 이성적인 물질의 통제 보다는
감정적으로 충동구매에 이끌리는 구조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편재의 마음은 물질을 통제하는 마음이면서
그 본질적인 면에 관해서 예리하게 느껴지는 감정이 있습니다.

흔히들 형이상학적인 면이 강한 사람들은 물질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사람을 무시하는 듯한 언행을 쉽게 합니다.

287. 편재의 긍정적인 면
-역시 긍정적인 면은 앞에서 모두 설명한 셈이기에
별로 특별히 추가할 말씀은 없다고 보겠습니다.

편재의 부정적인 면

우선 경재 관념이 희박하다는 것입니다.

항상 즉흥적으로 갖고 있는 재물을 탕진할 가능성이 가장 많기 때문에
언제나 주머니에는 적당한 액수만 넣고 있어야 합니다.

288. 정재의 심리학

정재라고 하면 양간이 합하는 성분이로군요.
글자의 의미로는 "올바른 재물" 이라고 하면 되겠지요.

물질의 본질을 파악하는데 더 관심이 많은 것이 편재라고 했다면,

정재는 본질적인 것은 아무래도 좋으니까
그냥 두고 우선 눈에 보이는 물징의 형태에 더 관심을 갖는 다고 보면 적당하겠습니다.

정재의 심리로써 가장 대표적이라고 한다면 "물질집착" 이라고 하겠습니다.

편재와 비교해 본다면 ,
편재는 물질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그 물질의 구조라던가 본질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는데
정재의 마음은 구조라기 보다는 실존하는 그 자체에 관심을 갖는다고 보는 것이지요.

300. 편관의 심리학

오행의 생극으로 볼때 가장 껄끄러운 것이 편관이다.

나를 극하면서 또 무정하게 극하는 성분이지요.
이타적인 성분이 가장 많다는 것입니다.

흔히 편관은 그릇이 크다고 말합니다만
그러한 말이 나오는 이유도 공익을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짜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에 냉엄한 심리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기에게 냉엄한 사람은 주로 극기심이 많습니다.

자신의 욕망을 잘도 억제하고,
물론 고문을 해도 많은 사람이 손실을 당할 비밀이라면 절대로 입을 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면서도 감정적인 성분이 있습니다.
감정적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것과는 반대적인 입장을 취하게 되는데,

감정적이라는 형태의 결과는 독선적인 상황에 처하게 될 공산이 크지요.
자기 자신에 엄격한 성분을 발휘하는 사람은 항상 절도가 있습니다.

307. 편관의 긍정적인 면

-봉사와 희생정신입니다.

자신의 욕망을 버리고 사회를 위해서
먼저 생각하는 특징은 가장 편관다운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편관의 부정적인 면

-아무래도 대인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자칫 독선적인 방향으로 흘러버릴 위험도 있겠습니다.

308. 정관의 심리학

사고적이고 사상적이라는 것입니다.

편관은 내성적인 사상에 비한다면 정관은 "합리적인 사상" 이라는 점이
바로 큰 차이라 하겠습니다.

편관은 강제적인 봉사정신에 비해서
정관은 합리적으로 설득하는 수단이 뛰어난 것이지요.

정관성분이 강한 사람은 취미생활이나
예술감상에 너무 몰두 하는 것도 경계합니다.

혼자만 즐거운 것은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능동적이면서 종합적인 사고 방식은 외향성을 갖게 되므로
정관과 사고형이 같은 자리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순종과 준법 정신이 강한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강박관념도 강합니다.

관성이 없으면 자기밖에 모릅니다.
이러한 면을 잘 극복한다면 대단히 찬사 받을 사람입니다.

정관의 긍정적인 면

-봉사정신과 합리적인 사고방식이 가장 우수한 성분이라고 보겠습니다.
여기에 추가해서 자신의 사욕을 자제하는 성분이라고 보겠군요.

정관의 부정적인 면
-부정적인 면으로는 대를 위해 소를 버리는 것입니다.

때로는 소를 위해 대를 포기해야 할 경우도 있으련만

강박관념에 의해서 자신의 가족을 포기하고 민족을 구하고서는
일평생을 가족들에게 대한 죄책감으로 살아간다면

이러한 면에서는 부정적인 성분이라고 보고 싶군요.
무슨 일이던지 합리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적인 면은 없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정관의 긍정적인 면
-봉사정신과 합리적인 사고 방식이 가장 우수한 성분이라고 보겠습니다.
여기에 추가해서 자신의 사욕을 자제하는 성분이라고 보겠습니다.

정관의 부정적인 면
-부정적인 면은 대를 위해 소를 버리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던지 합리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이 심하게 되면 인간미가 없어 보이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321. 편인의 심리학

수동적이면서도 부정적이라는 것입니다.
인성이라는 성분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성분이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그 형태가 나타납니다.

재성이 능동적인 행동하는 구조라고 한다면
인성은 수동적인 면이 강한 성분이로군요.

편인의 이러한 성격 구조는 고독이라는 분위기로 흐르게 됩니다.
남들과 어울려서 활발하게 행동하는 데에는 뭔가 구조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선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세간에서 수행승들을 말할 때 고독한 직업이라고 말합니다.

부모 형제가 죽어도 찿아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기껏 생각한다는 것이 태어 낫으니 죽을 수 밖에 입니다.

이러한 마음의 구조는 신비함에 몰두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재성이 눈앞에 나타나는 현실에 몰두할 가능성이 많은 것과는
대비되는 성분이라는 것입니다.

번잡한 것을 싫어하는 성분은 자칫 폐쇄적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여러가지를 결합해서 볼 때에 편인은 비 현실적이라는 말도 하게 됩니다.

꿈을 먹고 사는 사람중에는 편인의 영향을 받는 사람이 많겠습니다.

이러한 심리구조는 표면적인 구조보다 심층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무의식의 동향에 대해서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편인이 말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게 됩니다.

328. 편인의 긍정적인 면
-복잡한 것을 단순화 시키는 것과 탁월한 직관력이라고 하겠습니다.

직관은 머리로 궁리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그야말로 영감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천부적으로 타고나지 않으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인의 부정적인 면
-아무래도 폐쇄적인 것이 가장 두드려 진다고 해야 하겠군요.

남들과 둥글둥글하게 살지 못하고서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것은
과히 자랑스럽다고 할 것은 못된다는 생각이군요.

그리고 세상일에 방관하는 형태로 진행한다면
자칫 자신의 존립여부에도 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사이비 종교에 현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군요.

그리고 받아 들이면서도 부정적인 면으로 생각하는 성분은
남들에게 따돌림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 진다고 하겠습니다.

고래로 편인은 4흉신에 속한다고 했습니다만
아마도 이러한 성분으로 인해서 자신이 세간에 어울리지 못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본것이 아닐지 궁금합니다.

342. 정인의 긍정적임 면
-순수하고 선량하다.

꾸밈이 없고 판단이 신속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수동적이기 때문에 좋은 안내자만 만난다면 대단히 크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정인의 부정적인 면
부정적인 면이라면,
지나치게 수동적인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폐쇄적이고 대기상태이기 때문에
이 시대에 살아가기에는 뭔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도 되는 군요.

또 느낌대로 일을 하기 때문에
느낌이 착오를 일으키는 날이면 그 손실도 매우 대단하다는 것이 부정적인 면으로 떠오릅니다.

이러한 면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재성이 잘 짜여지면 좋겠군요.물론 정면으로 대립해서는 곤란합니다.

*십성의 양면성
관성의 양면성-긍정적-인내심,부정적-억압적
재성의 양면성-긍정적-풍요로움,부정적-종속감
견겁의 양면성-긍정적-주체성,부정적-독선적
인성의 양면성-긍정적-생조성, 부정적-나태함
식상의 양면성-긍정적-창조력, 부정적-허탈함
용신의 양면성-긍정적-활동력, 부정적-과신성
기신의 양면성-긍정적-정진력,부정적-정체감
성자의 양면성-긍정적-자유로움, 부정적-고독감.

346. 갑목의 정신적 구조

양의 마음-비견
표면으로 나타나는 마음을 양의 마음으로 볼 적에
십성으로는 비견의 성분에 해당합니다.

갑목이 눈에 뜨이는 점은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는 것인데
이러한 성분은 비견과 같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라이벌이라는 것은 자신과 비슷한 경쟁자에게 발생하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오행에서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견 빼놓고는 달리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없겠지요.

그래서 곁으로 드러나는
갑목의 마음은 비견적인 마음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음의 마음 - 편재

곁으로 나타나는 것은 비견이지만 속으로 나타나는 것은 편재라고 봅니다.
편재는 그 바탕 심리라고 보는 것이지요.

그래서 갑목의 바탕에서는 물질에 대한 강력한 집착이 없는 것이지요.
이러한 마음은 물질뿐만 아니라 여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갑목에 태어난 남성은 여자에 대해
그렇게 강력한 집착은 없는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칫 바람을 피운다고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요.
바람을 피운다는 것도 그 본질적인 내용을 생각해 본다면 한 곳에 집착하지 못하는 성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두 마음이 결합한 상태

이렇게 기본적인 음양의 마음을 살핀 연후에는
그 두 마음이 결합을 해서 어떠한 결과가 나타날것인가를 추리해봅니다.

우선 바탕에는 편재적인 마음이 깔립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모던 물질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는 습성으로 존재한다고 보겠습니다.

편재는 일단 물질적인 성분이라고 봐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행동등 비견적인 성분으로 나타나겠지요.

그런데 두 음양의 마음을 살펴보면 양의 마음이 음의 마음을 극하는
현상태로 존재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연결은 다른 아홉개의 천간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게 되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 볼때 양의 마음이 음의 마음을 극하기 때문에
음의 마음은 속에서만 머물고 겉으로 나타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군요.

353. 을목의 정신적 구조

양의 마음

-겁재의 성격은 이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볼 때 재물을 빼앗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경쟁을 하더라도 합리적으로 합니다.

비견이 순수하게 경쟁을 한다면 겁재는 합리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되는 가를 생각해 가면서 경쟁을 하게 되지요.

이렇게 주도면밀하고 용의주도한 심리구조를 보이는 것이
을목이라고 보겠습니다.

경쟁을 하면서도 빈틈이 없지요.
만약에 빈틈이 보인다면 이때는 또 다른 깊은 계산이 있을 겁니다.

주된 관심사는 재물을 취하는 쪽으로 나타나겠군요.
그래서 이름이 겁재인 모양입니다.

음의 마음 - 정재

을목의 속에 내재되어 있는 마음이 정재입니다.
정재라고 하는 성분은 열심히 노력해서 재물을 모으는 것이라고 봅니다.

편재가 일시적인 재물이라면 정재는 알뜰하고 꾸준한 재물이라고 보지요.
이러한 마음이 바닥에 깔려 있다고 봅니다.

두 마음이 결합된 형태

- 바닥에다 정재의 마음을 깔게 되는 군요.
그렇다면 정재는 물질을 내 피처럼 여기는 마음이라고 볼 때에
모든 물질에 대해서 소중하게 생각을 하는 마음이 깔리게 되는 군요.

여기에 겹재의 마음이 밖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그 두 마음이 결합된다면 남의 재물을 내 것처럼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겁재라는 이름이 어쩐지 남의 것을 빼앗는 분위기의 이름이잖아요.
그렇게 남의 재물을 빼앗지만 그 경과는 강압적이 아니고 합리적입니다.

여기에서도 중요한 영향을 발휘하는 것은
을목은 음간이기 때문에 내면적인 심리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복합적인 성격을 생각할 적에는
오히려 표면적인 성분은 약하다고 보고 내면적인 성분이 더욱 강하다고 생각해 보게 됩니다.

359. 병화의 정신 구조

양의 마음 - 식신

겉으로 나타나는 성분은 식신적인 성분입니다.
식신은 경쟁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노출시키는 성분입니다.

그렇다면 강경하게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겠군요.
그리고 그 목적은 자신의 내면을 표출시키는데 있습니다.

목이 물질적인 것을 취한다면 화는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성분으로 볼까요.
그 중에서도 식신은 자신의 본 바탕을 인정 받고 싶어 합니다.

그냥 입에 발린 칭찬은 들어봐야 별로 감동이 없지요.
진심으로 칭찬을 해주면 속에 들어 있는 모든 것이 날개를 달고 마구 튀어나옵니다.

음의 마음 - 편관

병화의 잠재적인 심리에는 자신의 표현욕구가
공익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스로 느끼던 못 느끼던 그러한 마음이 내재되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편관의 성분이 그렇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공익을 위하는 마음은 분명한데
그 방법에 있어서는 합리적이지 못하고 강제적인 면이 있습니다.

두 마음이 결합된 형태
이렇게 두가지 마음이 결합되면 교주적인 형태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스로 공익을 위해서 생각한다는 것이 바닥에 깔려 있기 때문에
언제나 당당합니다.

이러한 형태는 편관의 바탕위에 식신의 형태가 되어서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366. 정화의 정신 구조

양의 마음 - 상관

병화의 일방적인 자신의 표현보다는 정화는 비교적 합리적으로
자신의 잘난 것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집요한 면도 있고 치밀한 면도 있지요.
그래서 상관의 성분은 칼날의 양면성과도 같다고 하는 걸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불은 없어서는 않될 물질이지만
이것이 인간을 배반할적에는 귀중한 목숨을 순식간에 가져가 버리거든요.

이러한 것에서 정화의 드러나는 마음을 읽어 보게 됩니다.

음의 마음 -정관

병화와 마찬가지로 정화도 자신의 표현이 공익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강제적이 아닌 합리적이라고 하는 점이 다르군요.

그러므로 일견 침착하다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정화는 감정적인 것을 싫어 하거든요.

냉정하게 현실을 생각하고 그 득실을 생각하는 성분이라고 하겠습니다.

사실 불이라는 구조를 보면
하나같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 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위해 타고 있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불은 그 성분이 밖으로 향하는 것이니까요.

두 마음의 결합

정화는 매우 냉정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성분이라고 봅니다.
기본구조는 주변의 상황에 따라서 또 다른 영향을 받겠지요

그래서 같은 정화라 하더라도
모두 그 구체적인 상황은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다만 그 바닥에 흐르는 기본적인 성분을 이렇게 이해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불은 그 본성이 덤벙대고 날뛰는 것이라고 하는데

정화는 그 본성의 경함을 보충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렇지만 정화의 치밀함이 나쁜쪽으로 향한다면 또한 골치거리를 안겨주겠지요.

정화에게 더 많은 영향을 주는 성분은 내면적인 정관의 성분이겠군요.
그래선지 몰라도 정화에게서 상관적인 이기심 보다는 정관적인 포용성이 더욱 눈에 뛰는지도 모릅니다.

273. 무토의 정신 구조

양의 마음 - 편재
무토의 겉으로 나타나는 마음은 편재라고 봅니다.

흔희 말하는 토는 재물이라고 말하는데
이런 의미가 그 속에 깃들어 있다고 하겠습니다.

토의 드러나는 성분이 큰 재물이라고 할 적에
산이라던지 광야 또는 대규모의 형태를 갖고 있는 재물이라고 하겠군요.

무토 일간의 재물에 대한 집착은 남다르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중의 하나는 무토의 표현이 편재이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원래의 편재는 재물에 대한 집착이 없는데,
실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는 약간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아마도 무계의 합돠는 영향에 의해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양은 정재와 합되고 오음은 정관과 합이 되는 까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재와 합이 되면서도 겉으로 드러나는 마음이 그러한 결과를 만드는 것은 아닐까요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음의 마음 - 편인

내면의 잠재심리속에는 어차피 혼자라는 고독한 마음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편인이라는 성분이 그러한 마음이 들도록 만드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어러운 일이 발생했을 적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터 놓고 하기 보다는
혼자서 끙끙대면서 궁리하는 것도 무토 일간의특색이라고 합니다.

그 무토의 특색중에서도 잠재되어 있는
편인 성분이의 작용이라고 구분해 보는 것입니다.

374.두 마음이 결합된 상태

편인에 해당하는 무토의 내면에 깔린 잠재심리는 고독이라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편인이라는 것은 어쩔수 없이 생조를 해준다는 무정한 어머니의 별명을 갖고 있기 때문일까요.

무토의 바탕에서는 고독이라는 성분이 있다는 것을
하건충 선생님은 감지하셨는데,

과연 웃으면서도 어딘가에 고독이 서려 있는 듯한 무토의 느낌이 드는 군요.

편인이라는 것은 남에게 조건없이 주고 싶은 인성의 마음이라고 본다면,
편재는 준만큼 받아야 한다는 마음이니 그래서 스스로도 머리속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보겠습니다.

이 무토가 양간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는 구조도 편재의 영향이 강하다고 보입니다.
즉 무토의 일간들은 돈을 생각하더라도 수천만에서 수억을 생각합니다.

한푼 두푼 모아서 살아가는 빈약한 환경에 처해 있을 망정
그 생각은 돈에 대해서 항상 열려 있는 셈이지이지요.

이러한 무토의 특성을 보면서
내면적인 편인의 성분보다는 외향적인 마음인 편재의 영향을
더욱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군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내면적인 편인의 영향을 받으면서 조건없이 배풀어야 한다는

면과 외면적으로는 재물에 대해 방관할 수 만은 없는 묘한 갈등을 갖고 있는 것이
무토인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이 나중에는 참을 수 없는 무토라는
결론을 내도록 하는 복잡한 구조라고도 생각해 봅니다.

381. 기토의 정신구조

양의 마음-정재

기토에 드러나는 성분은 정재입니다.
물질의 집착이 됩니다.

그런데 이 항목도
역시 앞의 무토에서 편재에 해당하는 성분이 정재로 나타나듯이
여기서는 비록 정재이지만 그 나타나는 구조에서는 편재와 같은 성분이 많다고 느껴지는군요.

기토에 대해서는 낭월이 자신이 여기에 해당하므로 가장 많이 연구한 일간이 되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물욕에 치밀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실재로 나타나는 성분이 편재와 같은 것이라면 아예 제목에다가도 편재라고 적지
그러냐는 말씀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기본적으로 십성상생의 순환고리에 구멍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순서대로 나열을 하고서 부분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그에 따라 설명을 하면 나중에 누군가가 정확한 결론을 내려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요.

사실 토가 어렵다 어렵다 합니다만
이렇게 심리적인 면에서 조차도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군요.

음의 마음 - 정인

음적인 성분은 정인이로군요
정인은 배품다는 의미인데 베풀면서도 대가를 생각하지 않는 것이 정인이라 하겠습니다.

기토는 어머니와 같다는 설명을 했습니다.

그렇게 말씀드렸던 하나하나는 모두 이러한 내면에 서려 있는
잠재심리의 영향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이제야 말씀을 드릴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생각해 볼 것은 앞에서 생각해 봤듯이
"내면적인 심리는 음간이 크게 영양을 받고, 외면적인 심리는 양간이 영양을 더 크게 받는다." 고
하는 가설을 세워보고 싶군요.

그렇게 되면 무토가 재물에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되고
기토가 정인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는 실제적인 상황에 연결되는군요.

사실 음간은 아무래도 내면적인 경향이 많거든요.
음간의 구조에서 볼 때에 일단 정관과 합을 한다는 면에서만 생각해 보더라도

웬지 차분하고 합리적인 경향이 있다고 보여지는 것도
그러한 맥략에서 생각해 봄직하다고 보여 집니다.

382. 두 마음의 결합

정인적인 성분을 바탕이 깔 려 있으므로 해서 모질지를 못합니다.

자기 밥그릇을 찿아 먹기는 고사하고 주는 밥도 빼앗기는
어려숙한 면이 깔려 있다고 생각이 되는 군요.

그렇게 어리숙한 면을 보완하는 것이 정재적인 성분인데,
여기서는 음간이므로 잠재 심리적인 면이

더욱 강하다고 봐서 크게 작용을 못하는 것이 아니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가지 생각이 드는 것은 신약한 을목이나 정화중에는
접신이 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이러한 것도 역시 내면적인 성격의 영향과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영매자가 되는 것도
어느 정도의 내면에 대한 소리에 귀를 귀울려야 가능하리라는 것을 가정해 봤기 때문입니다.

기토의 특성이 정인적인 면이 강하다고 볼 적에
여러가지의 상황에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상담을 하면서도 기토에 해당하는
사람에게는 재물에 애착을 갖고 있는 사람이 드물드군요

정재의 성분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자기의 앞가림을 할텐데
대체적으로 물욕 떨어지게 되니까

역시 돈벌이에 목숨을 걸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 방면에서는 을목이 유능한데

그렇다면 을목이 정재의 성분이 강한 것으로 보고
기토는 정인의 성분이 강한 것으로 보는 것을 타당하다고 여기고 싶군요.

392. 경금의 정신적 구조

양의 마음 - 편관

흔히 경금을 일러 깡패라고 말을 합니다.
명리학을 다루는 책에서는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구절이군요.

그리고 그러한 면을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표면적인 경금의 마음을 설명한 것이라고 보는 것도 틀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깡패라는 것이 편관을 대표하지는 않겠습니다만
편관이라는 것은 그 기본적인 분위기에서 강제적이고
난폭하다는 이미지를 읽었던 것이 전의 명리서적에서 바라본 관점이었던 것으로 생각이됩니다.

표면적으로 편관이라는 것은
자칫 강압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관철시키려는 면이 부각되어서 일것입니다.

편관이라는 것은 강제적인 이타심의 표현이기 때문에
그러한 강압도 가능한것이지요

누구던지 사심이 없으면 강압적인 행동이 스스럼없이 나오거든요.
물론 사심이 개입이 되면서 그런다면 뻔뻔한 사람이라는 평을 듣겠지요.

경금은 의외로 순진한 면이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음의 마음-비견

내면적인 면에서는 비견에 해당하는 심리가 깔려 있군요.

갑목이 곁으로는 비견적인 성분이라고 한다면
경금은 내면적으로 비견이라고 하겠는데
이러한 차이점은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하네요.

내면적안 비견이라면 아마도 의리의 형태로 나타나지 않을까요.
그래서 경금을 의리에 죽고사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한데 말입니다.

금이 의리를 중시한다는 것은
이러한 내면적인 경금의 특징에서 읽어보고 있는 것입니다.

393. 두 마음이 결합된 형태

- 겉으로는 강경하지만 속으로는 의협심이 강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어울릴까요.
그러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이 경금이라고 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표면적으로 강경한 것도 남을 위한다는 명분이 있기 때문에
구애를 받지 않고 당당해 질 수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내면적으로는 친구를 좋아하는 성분이라고 본다면
홍길동의 활빈당을 생각할만하군요.

어떻게 보면 사심이 적은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경금의 양면성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대의명분을 중시하는 사람일수록
가정을 꾸리는 데에는 또 허술하기 쉽습니다.

밖에서의 일도 잘하지만 집안에서도 아내에게 잘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만
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세상의 이치로군요.

어쩐지 경금이 남성다워 보인다는 이유로 해서 이야기를 할 적에도
쉽게 남자의 역할을 맡게 되는군요.

여성이 경금이라면 아무래도 여장부라 하겠네요

다만 아기자기한게 가정적인 분위기를 가꾸는데는
서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402 경술일주

편관이 편인을 본 구조로서 경진일주와 비교되는 형상이로군요.
일단 기본적인 것은 경진일주와 같다고 보고, 그 내부에 잠재하고 있는 구조를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술토의 내부에는 정관인 정화, 겁재인 신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스스로 갈등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겁재는 자신의 주체적인 성분을 남들과 경쟁하려는 구조로 나타날 것이고,

정관의 성분은 이기적인 겁재를 자꾸 억제하도록 권유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경금이 어떻게 받아 들일 것인가는
주변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우선적으로 볼 때, 정화의 힘이 약합니다.
무토에서 설기가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마음은 있으면서도 실행은 어려운 형상이라고 봐야겠군요.
경신일주와도 비슷한 구조를 갖는다고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경진과 경술은 함께 괴강이 됩니다.
하늘의 괴강성이 얼마나 신비한 힘을 주는 지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편인의 성분이 강력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초인적인 영감이 존재할지는 모르겠군요.

영감은 그야말로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 분야는 연구하고 궁리해서 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냥 어느날 갑자기 잠을 자다가 얻어지는 능력이니까요
이 분야에서는 이론적인 구조를 초월한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경술일주는 이러한 잠재력을 개발한다면
아마도 대단한 힘을 발휘하게 될 공산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기도 하는군요.

403. 신금의 정신적인 구조

양의 마음 - 정관

정관이라고 하는 성분은 이치에 합당하게 남을 위하는 성분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신금의 겉으로 나타나는 성분을 볼 적에 크게
정관적인 경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왕왕듭니다.

아마도 내면의 심리에 더욱 영향을 받고 있는 탓이 아닐까요.

음의 마음 - 겁재

하건충 선생님은 신금을 일러서 머리가 피가 뚝뚝 떨어지면서도
상대방의 코 앞에 바짝 들이미는 성분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만,

그러한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 군요.

그렇지만 그러한 경우는 되게 열을 받았을 경우이고
보통은 속으로 생각만 하고 실제로 강경하게 나오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결정적인 경우에는 그렇게 나오지만 보통은 잘 판단해서
내게 이롭게 해로운 것을 헤아려서 행동한다고 봐야겠군요.

그리고 겁재라는 것이 재물을 겁탈하는 것도 있지만
자존심이 강한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간해서는 자기의 과오를 사과하지 않는 면도 있는데
이러한 점은 음간의 특성에 어울린다고 생각이 되는 군요

반면에 경금은 자신의 허물을 알면
바로 사과하는 솔직한 면이 있다고 생각이 되는 군요.

두 마음이 결합된 형태
아무래도 신금의 영향은 겹재적인 면이 강하겠군요.

그러면서도 표면적인 정관의 성분이 있다고 볼 적에
한편으로는 공평무사하게 일을 처리하려고 노력한 면도 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는 정관의 성분이 나타난다고 보겠는데,
어쩌면 각 개인의 사주구조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가 있겠지요.

그리고 당연히 그러해야 할 것입니다.
신금이 봉사할 마음을 먹었을 때에는 매우 적극적으로 일을 봐주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한 면은 표면적인 명분이 타당하다고 생각되어서
정관적인 마음이 표현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412 임수의 정신적 구조

편인이라고 하는 성분이 표면심리에 나타나 있군요.
이번에는 양간이기에 표면심리의 영향이 더욱 강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 봅니다.

편인은 뭔가 골똘하게 생각하는 성분입니다.
흔히 종교적인 성분이라 말을 하지요.

그래서 물을 일러 지혜라고 하는 데에는
역시 이러한 성분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임수는 어쩐지 학자의 냄새가 풍김니다.
그렇게 골똘하게 궁리를 하는 성분이 느껴지는 군요.

음의 마음 - 식신

내면적인 심리로는 식신을 나타냈습니다.
식신은 깊이 파고 드는 성분입니다.

그렇게 해서 자신의 속에
잠재해 있는 능력을 남들에게 보여주는 성분이지요

내면적으로는 깊이 파고드는 성분에다가
표면적으로는 편인의 성분이 어우려지니까요

아주 잘하는 한쌍이로군요.

두 마음이 결합된 상태

이렇게 표면적인 마음을 표면에 두고 있는 것이
임수의 구조로군요.

명리의 관계서적을 보면 임수를 일러서
음흉하다는 말로 대신하기도 합니다만,

그러한 오해를 받는 이유도 바로 이 표면심리인 편인의 구조로 인해서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역시 임수에서도 양간의 특성이 크게 부각된다고 하겠군요.

내면적으로 끊임없이 궁리를 하면서도
고독의 성분인 편인은 또 남들에게 선뜻 그 내용을 공개하지 않으니

남들이 볼적에는 뭔가 혼자 속으로 꿍꿍이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게 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반면에 묵직한 면도 있습니다.
경거망동하지 않는 성분이 아닐까 싶군요.

420. 계수의 정신적 구조

양의 마음

계수의 표면 심리에는 정인이라는 성분이군요

그렇다면 물이라고 하는 구조와 잘 어울리는 성분입니다.
물은 만물의 생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사실 물이 아니고서는 오행중에서 무엇이 참으로 기막힌 생명의 요구를 들어주겠습니까
그래서 계수에게 정인의 성격을 찿을 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것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음의 마음

음의 마음은 상관이로군요.
상관은 자기의 마음을 확실하게 전개해 나가는 성분입니다.

물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뭔가 장애가 된다면 어떻게 해서던지
그 의견을 깍을 궁리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위치를 찿아가는 계수라고 보겠습니다.
그리고 능소능대 라는 말에도 잘 어울리는 것이 계수인데,

이 능소능대하는 재능이 바로 상관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계수를 일러서 생동감이라고도 하는데
그러한 분위기는 상관에게 잘 어울리는 말이기도 합니다.

상관은 항상 새로운 것을 찿아서
잠시도 가만 있지를 못하니까 말이지요.

두 마음이 결합된 상태

이런 기본적인 성격을 묶어보면 전인적인 성격을 바탕에 깔고 있는
활발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는 말로 대신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오히려 표면 심리가 배경에 깔리고 내면심리가 곁에 나타나는 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만,
음양의 이치가 원래 그러니까 크게 이상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되는 군요.

그러면서도 또 내면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므로
겉으로 사랑을 품고 있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두가지의 기본심리가 엉클어지는 경우도 있을 법합니다만,
계수에 대해서는 아무려도 고정적인 마음보다는 두가지를 함께 포함하고
있는 성분으로 보는 것이 더 어울린다고 여겨지는군요.

그러한 배경에는 아마도 계수는 지음이기 때문에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열개의 간지 중에서 가장 음에 해당하는 성분이다 보니까

이렇게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성분에서도 그 음적인 면이 극에 달해서
변화를 시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