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누구나 삼관사애(三關四厓)가 있다

삼관(三關)이란 살아가면서 3개의 문을 통과 하여야 하고,
사애(四厓)란 살아가면서 4개의 어려운 고개를 넘어야 한다는 말이다.

총 일곱 단계이다.

중국 무술 영화에서 보는 무술대회에 도전하여 통과 하여야 하는 단계 같다.

우리는 삶의 전쟁터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중도에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죽지 않고 살아 버티어 나아가야 하는 무술대회와 같다.

마지막 단계까지 7 단계를 무사히 넘고 평온을 찾아 쉴 수 있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1단계는 중학교 과정부터 시작되는 청소년 시기이다.
초등학교 까지는 단계에 속하지 않는다.

이 때는 자기 의사와는 달리 부모에게 길러지는 과정이다.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부모가 이사를 가면 자동적으로 따라가야 하고
자신의 의지에 의한 삶의 어떤 목적이 별로 없이 부모의 환경과 뜻에 따라 움직여지는 과정이다.

부모의 운에 좌우지 되는 시기이다.
초등학교 과정 까지는 부모가 공부를 직접 가르칠 수도 있고, 학원도 가라면 싫어도 가야 한다.

그러나 15세 정도를 넘으면 1단계 관문이 드디어 부딪치게 된다.
‘자기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시기이다.’

병아리가 크면 암탉은 스스로 먹이를 찾아 먹도록 옆에 못 오게 머리를 부리로 쪼아 댄다.
스스로 먹이를 찾아 먹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주변에 위험한 것들이 있으면 알려 주며 다리고는 다닌다.
스스로 알아서 공부를 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자신이 알아서 하여야 하는 시기이다.

그래야 대학까지 무사히 들어가고 사회에 나와서도 스스로 알아서
일을 처리하며 창의력을 발휘한다.

1관문에서 초등학교 때처럼 매사를 부모에게 의지하거나 학원에 의지하면 어떻게 될까.
부모가 무술대회에 나아가는 자식을 대신하여 싸워 주는 것이나 똑 같다.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지 했다면
2 단계에서도 부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7 단계 까지 부모가 대신 싸워 줄 것인가.
무사대회에 자식이 아닌 부모가 대신 나아가는 것이나 똑 같다.

그러고도 무술대회에 무사히 통과했다고 만족할 것인가.
상상해 볼 일이다.

세상에 공부 같이 어려운 것이 없다.
가장 초급 단계인 군대로 말하면 논산훈련소 훈련병 신세와 같다.

자유도 없고 다른 생각할 여유도 안 준다.
훈련병 때는 먹는 것 외에는 돈 쓸 일이 별로 없다.

스스로 공부하는 자에게는 그렇게 큰 돈이 들지 않는다.
스스로 알아서 하는 공부인데 무슨 돈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단 말인가.

책상 하나에 교복, 교과서, 참고서, 먹는 것 외에 또 무엇이 필요하단 말인가.
부모가 기러기 신세가 되고, 부모 수입의 50% 이상을 과외비로 지출 한다면

자식의 자녀는 70% 이상 지출하여야 할 것이고,
증손자는 80% 이상 지출하여야 할 것이며 노년기는 편안하기는 커녕
손자 학비 대 주느라 허리가 구부러질 것이다.

악순환은 계속 되기 마련이다.
젊은이들이 부모의 삶을 보고 결혼하기도 싫고 자식 낳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다.

그 집안은 곧 무너질 것이며 제사 지내줄 자손도 없애는 큰일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이 나라를 황폐화 시킬 일이다.

2 단계는 대학을 졸업하고 남자는 군대를 갔다 온 다음 단계이다.
즉 사회에 진입하는 단계이다.

1 단계를 무사히 통과하지 못한 자는 여기서부터 문제가 된다.
학교 다니면서 연애나 하고 공부를 소홀히 한 자.

전공을 확실히 살리지도 못하고 맹목적으로 온 자.
술이나 마시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허송세월을 보낸 자.

1 단계를 충실히 한 자 보다 뒤 떨어지기 시작한다.

사주팔자는 70%는 맞는다고 앞에서 언급한바 있다.
30%는 자신의 노력이며 시기에 맞는 적절한 선택이다.

1 단계에서 노력하지 않았던 자는 다른 길을 선택해야 한다.
자신의 적성과 다르게 가든지.
봉급이 예상보다 적은 직장에 들어가든지.
부모 밑에 빌붙어 사는 백수가 되는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고독하고 힘든 세월이 된다.

독립하여야 할 나이인데 뚜렷한 직장이 없으니
결혼도 못하고 과거를 한탄할 수도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시기가 된다.

그러나 1 단계는 고생은 되어도 노력하고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2 단계에 쉽게 진입하게 되고 3 단계도 순조롭게 넘을 것을 예상한다. 사주팔자 보기 쉽다.

1 단계를 잘 넘겼느냐.
못 넘겼느냐를 볼 줄 알면 된다.

3 단계는 35세 정도이다.
사람에 따라 한두 살 차이는 있지만 35세가 넘으면 직업이 안정되어야 한다.

35세 전에는 직장을 이리 저리 옮기기도 하지만
35세 넘으면 안정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미 가정을 이루었어야 한다.
결혼을 하였어야 할 나이 이다.
행복의 시작이다.

가장 행복하여야 할 시기이다.
어린 자녀도 있어야 하고 아침 저녁은 부부와 자녀가 같이 하는 꿈의 동산이 되어야 할 나이이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를 만들어야 할 단계이다.
젊은 부부가 어린자녀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할머니에게 맡겨지고 떨어져 살거나 기러기가 되고
자녀를 학원으로 내모는 허망한 동산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학원비 버느라 부부가 모두 바쁘고 수입의 몇 십%를 유치원비로 지출하고 있다.

3 단계를 가장 행복한 단계로 만들지 못하면
4 단계부터는 높고 험준한 산이 기다리고 있다.

4 단계는 40대 초반을 말한다.
부부 갈등의 단계이다.
일찍 만났거나 잘못 선택한 부부는 이 때 갈등이 시작된다.

이유는 경제적 문제에서부터 출발한다.
기대만큼 못 미쳐 남과 비교를 하고,
넘지 못할 경제적 투자의 실수로 가정에 먹구름이 몰아치는 시기이다.

바람을 피운다던가, 밖으로만 돌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남자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바쁘고 중견의 단계로 접어들 시기로

사회적 문제가 생각하지도 못하는 일들이 벌어지는 시기이다.
이 단계를 슬기롭게 잘 넘겨야 한다.

이혼이 가장 많은 나이가 이 나이에 해당한다.
돈도 벌어야 한다.

직장인은 승진도 해야 하고 인생에서의 도약단계라고나 할까.

4 단계를 지혜롭게 잘 넘기는 자는
5 단계는 순조로워 진다.

4 단계에서 실패하는 자는 늦게 까지 마음고생을 하여야할 각오를 해야 한다.
다음은 5단계이다.

50대 초반을 말한다.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이다.
드디어 자기를 아는 나이가 된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기 뜻대로 된 일도 있지만 안 된 일이 더 많음을 알게 된다.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되는 것이다.

제2의 인생의 목표를 재수정 하고 마지막 열정을 퍼 붓는 시기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인맥, 능력, 노하우, 돈을

어떻게 재투자하여 환갑까지 남은 여력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조정하고 투자하는 시기이다.
지금까지는 실수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절대 실패를 해서는 안된다.

그러니 자기 그릇에 맞는 적절한 투자처를 찾아야 한다.
이 때도 젊어서처럼 의기로만 투자한다면 실패의 늪에 빠지기 쉽다.

안정되면서도 전문지식이 있는 투자처를 찾아야 한다.

6 단계는 환갑을 넘어서부터 이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논하는 것은 바로 이 시기이다.

성공을 했다고 말하는 시기는 환갑을 넘어서 이다.
30대에 성공 했다는 말은 앞으로 언제 무너질 줄 모르고,

40대도 마찬가지이다.

환갑을 넘어 안락해 질 수 있을 때 성공 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동안 번 돈으로 아파트 하나는 있어야 하고,

속을 썩이는 자녀는 없어야 하고,
주변에 수시로 만날 수 있는 친구 몇 명은 있어야 하고,
고질병은 없어야 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적당한 돈이 있거나 수입이 있으면 된다.

이것이 성공한 인생이다.

마지막으로 7 단계는 건강이다.
70세를 넘어서도 건강하여야 한다.

건강하려면 마음이 편안 하여야 하고,
너그러워야 한다. 남을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무리한 투자는 건강을 해치니 심사숙고 하여야 하고 욕심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젊어서부터 늙어서 까지 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이 있어야 한다.

머리를 너무 쓰는 바둑이나, 육체를 무리하게 움직이는 운동은 삼가야 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취미나 특기가 있어야 한다.